▲ 롯데 자이언츠 투수 댄 스트레일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1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대량 실점했다.

스트레일리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1회 5실점했으나 2회부터 실점 없이 버텼다.

스트레일리는 1회 1사 후 김선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정훈의 안타로 2사 1,2루가 됐고 유민상의 1타점 적시타 때 중견수가 공을 더듬는 실책을 범하는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이어 1루수가 타구를 잡다 놓치면서 내야안타로 김태진을 출루시켰다. 스트레일리는 2사 1,2루에서 박찬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는데 우익수가 타구를 향해 가다 넘어지면서 2타점 우전 3루타가 됐다.

스트레일리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한승택에게 바로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회에만 5점을 내줬다. 스트레일리는 2사 1,2루에서 최원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1회에만 투구수가 51개였다.

스트레일리는 2회 1사 후 터커에게 안타를 내준 뒤 이정훈을 유격수 앞 병살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 이날 처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에는 2사 후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선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 스트레일리는 선두타자 터커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스트레일리는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105개(스트라이크 64개+볼 41개)였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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