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발렌시아)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발렌시아가 올여름 4명의 선수를 매각할 예정이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14(한국시간) “발렌시아는 더 많은 부채를 막기 위해 올여름 3500만 유로(477억 원) 가치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또 한 번의 개혁을 꿈꾸고 있다. 당장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했고, 잔여 시즌을 살바로드 곤살레스 감독 대행 체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새 감독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즌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남을 선수와 떠날 선수가 추려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를로스 솔레르와 호세 루이스 가야는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막시 고메스, 무크타르 디아카비, 이강인, 곤살로 게데스 등 4명은 판매 대상이다.

이강인의 계약기간은 20226월에 만료된다. 올여름이 지나면,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다. 이강인이 재계약을 거부했기 때문에, 발렌시아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선 올여름엔 그를 처분해야 한다.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클럽에 계약을 갱신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여러 번 전달했다. 올여름 시장에 나올 수 있고, 20221월에 다른 팀과 무료로 서명할 수도 있다라며 울버햄튼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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