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앨범 '잇 더즌트 매터'를 발표한 강민수. 제공|에르타알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래퍼 강민수(아퀴나스)의 신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강민수는 지난달 27일 타이틀곡 '님들 귀는 당나귀 귀'를 비롯해 '러브게임' '싸가지' '너에게만'까지 총 4 트랙이 담긴 새 EP앨범 '잇 더즌트 매터'를 발표했다. 그중 수록곡 '싸가지'는 곡 제목 표현이 욕설로 지적됐고, MBC, KBS 심의 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에르타알레 관계자는 "강민수는 보다 솔직한 음악을 음악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록곡 '싸가지' 역시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강민수 뜻에 따라 재심의 없이 발매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강민수는 자신만의 확실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강민수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 EP 타이틀곡 '님들 귀는 당나귀 귀'로 컴백한 강민수는 발매 당시 멜론차트 '최신 24hits'에서 50위권에 진입,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50만뷰를 돌파했고, 지난 3일 기준 90만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새 EP '잇 더즌트 매터'를 발표한 강민수는 발매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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