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올림픽 카라테 카타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박희준. ⓒ대한카라테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박희준(27)이 카타테 카타 종목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대한카라테연맹이 13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박희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3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자동적으로 확보했다.

예선 1, 2, 3경기를 모두 1위로 통과한 박희준은 결승전에서 대만과 미국에 졌지만, 이란을 꺾고 1승 2패를 기록했다.

박희준은 연맹을 통해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한 이탈리아, 스페인 등 먼저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희준은 세계랭킹 19위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카라테 카타 종목에서 첫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 올림픽 카라테 종목 경기는 오는 8월 6일 일본 도쿄 부도칸 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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