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희. 출처ㅣ노는 언니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제주도 투어에 나섰다.

지난 1월 디자이너와 결혼한 박승희는 "5살 연상인데 내가 사귀자고도 하고 결혼하자고도 했다. 제가 먼저 고백하고 청혼했다. 원래 답답한 걸 못 참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저는 유명인이고 남편은 아니니까 조심스러웠던 거 같다"며 "만난 지 4개월 만에 상견례를 했다. 제가 원래는 결혼 생각이 진짜 없었는데 되게 좋다. 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은퇴 이후 근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어릴 적 꿈인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한 그는 "현재 사업 9개월 차다. 홈페이지 관리부터 모든 걸 직접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엄청난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번 돈으로 부모님 집을 해드려서 돈이 없다. 운동보다 사업이 어려운 거 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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