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처스. 제공| 우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리처스가 첫 앨범 '체크-인'으로 성공적인 첫 활동을 펼쳤다.

블리처스는 진화, 고유, 주한, 크리스, 샤, 루탄, 우주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첫 미니앨범 '체크-인'을 발표하고 데뷔곡 '브리드 어게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블리처스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블리처스는 노래 실력에 랩, 춤, 프로듀싱, 퍼포먼스, 외국어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하며 2021년 상반기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다.

특히 정식 데뷔 전 블리처스는 '우조 서클'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데뷔 전 발표한 '블리츠', '도화지'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고, 공식 SNS 팔로어수 역시 정식 데뷔 전 이미 40만 명을 넘어서며 블리처스에 쏠린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체크-인'은 긴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블리처스의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은 '다시 숨쉬다'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것, 함께 모여서 얘기하는 것, 다같이 운동하는 것처럼 평범하지 않은 지금을 함께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을 회복해 함께 숨쉬자는 의미를 앨범에 담았다.

'브리드 어게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블리처스는 신인의 열정과 패기가 돋보이는 칼군무와 한 번만 봐도 중독성을 자아내는 강렬한 '후드 댄스'로 화제를 모았다.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 매너와 오랜 연습으로 다져진 완벽한 팀워크와 퍼포먼스는 이들의 이름을 국내외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무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빛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친근한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멤버들은 "편하고 친구 같은 팀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진화는 "친근함 속에서 나오는 저희들끼리의 케미스트리가 강점"이라고 자랑했고, 크리스는 "처음 만나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팀이 블리처스인 것 같다"고 했다. 고유는 "하루하루마다 매력이 다르다. 늘 항상 '리프레시'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우주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솔직함, 좀 더 편안한 친근함으로 팬분들께 다가가겠다"고 웃었다.

▲ 블리처스. 제공| 우조엔터테인먼트
'체크-인'으로 이제 막 가요계에 '체크인'한 블리처스는 god와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진화는 "god 선배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선배님들의 롱런 비결, 그리고 돈독함을 많이 닮고 싶다"며 "또한 방탄소년단 선배님도 저희의 롤모델이다. 한 프로그램에서 팀워크에 대한 얘기를 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선배님들의 뒤를 따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1년 수많은 보이그룹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가요계 전쟁'에서 주목할 만한 가능성으로 '차세대 보이그룹'의 시작을 알린 블리처스는 '체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하겠다는 당찬 각오다.

주한은 "올해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해 단 한 번밖에 탈 수 없다는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했고, 진화는 "평소에 제가 존경하던 선배님들께 저희의 모습을 한 번쯤은 각인 시키는 게 목표"라고 했다. 크리스는 "아직 K팝 가수들이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는 서지 못했다. 하프타임 쇼에서 미국인들, 더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우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큰 꿈을 자랑했다.

고유는 "저희 퍼포먼스를 보고 광고주 분들이 많은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루탄은 "열심히 활동하면서 'K팝'이라고 하면 모든 분들께 블리처스가 떠오르도록 하고 싶다"고 블리처스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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