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용하. 제공|요나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고(故) 박용하의 11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았다.

김재중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11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평생 잊지 못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고 박용하의 묘소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고인의 기일을 맞아 직접 그 묘를 방문하고 추모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셈이다. 

고인과 친분이 남달랐던 김재중은 2010년 박용하가 세상을 등진 뒤에도 꾸준히 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왔다. 10주기였던 지난해에는 "'재중아 형은 노래가 너무 좋아. 이제 기타 치며 노래하는 자유로운 배우가 될거야.' 형이 떠난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원했던 형. 오늘도 그 누구보다 평온 한 마음으로 인사해주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77년생으로 1994년 데뷔한 박용하는 '보고 또 보고',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했고 1세대 한류스타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0년 6월30일 서른셋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 충격을 안겼다. 

▲ 출처|김재중 인스타그램

김재중.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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