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석 정종철 대화. 출처ㅣ김인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일본 휘트니스 업체가 개그맨 김인석과 정종철의 사진을 광고에 무단 도용했다.

김인석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보니 사진 도용을 다 당한다. 일본 휘트니스 업체에서 저랑 옥동자(정종철) 형 사진을 도용했다. 여기 헬스장 다니는 일반 회원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와중에 옥동자 형은 51세, 난 30세. 나랑 동자 형은 21살 차이. 형! 이건 형님이 고소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종철과 김인석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담겼다. 정종철은 김인석에게 "인석아 일본에서 우리를 도용하고 있다"며 "날 두 번 죽였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대화에 담긴 도용 이미지에는 정종철을 이 휘트니스에 다니고 있는 51세 회원, 김인석을 30세 회원으로 표기해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정종철은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나이가 날 열받게 했다"고 댓글을 달았고, 박준형은 "내 사진은 왜 안쓰지? 나도 있는데"라고 섭섭하다는 듯 댓글을 달아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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