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포츠 콘텐츠 기업인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축구 플랫폼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가 세계 최초 축구 포인트 앱 축구파이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5월부터 베타버전을 서비스하며 2개월간 약 2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축구파이는 축구를 보거나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영상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2030 및 MZ 세대의 경향에 맞게 축구로 개인 훈련을 하며 동시에 앱테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들이 올린 영상들은 향후 AI분석시스템을 통해 축구훈련 및 동작을 분석, 다양한 헬스테크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적립한 포인트를 전국 편의점 및 유명 카페 및 프랜차이즈 등 30여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샵’, 유저들의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 및 리액션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틱톡에서 약 7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축구 인플루언서 ’The2top’과 함께하는 ‘챌린지’와 ‘훈련’, 매일 접속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출석체크', 유저의 축구 데이터를 통한 ‘랭킹 시스템' 이 도입됐다.

또한, 페이코인 등에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와 협업, 기업용 가상 자산 지갑 솔루션인 ‘헤네시스'를 축구파이에 적용해 적립된 포인트를 ISDA의 가상화폐인 스포츠데이터토큰(SDT)으로 변환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하반기에 도입한다.

올리브의 정의석 대표는 "지속적인 콘텐츠와 기능 업데이트로 축구로 놀고 즐기는 디지털 축구 놀이터는 물론 AI분석시스템을 통해 개인 분석 및 추천서비스가 가능한 앱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라며 "축구파이를 시작으로 현재 골프파이와 농구파이 등 다른 스포츠파이 앱도 준비중에 있다. ISDA 플랫폼을 통해 현재 미주 및 아시아 20여개 국의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축구파이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거나 업데이트 가능하며 현재 정식버전 오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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