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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안산 사상 첫 3관왕 이룰까…역전승으로 개인전 32강행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1년 07월 29일 목요일

▲ 안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산(20, 광주여대)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을 향한 첫걸음을 역전승으로 뗐다.

안산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전에서 마를리즈 우르투(차드)를 6-2(27-28 27-23 28-26 28-22)로 꺾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안산은 1세트를 27-28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발이 8점에 그친 반면 우르투는 10, 9, 9점을 차례로 쏴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 영점을 조준했다. 10점으로 포문을 열며 27점을 합작, 23점에 머문 우르투를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2-2 타이를 만들었다.

페이스를 완전히 회복한 안산은 후반으로 갈수록 영점이 흔들린 우르투를 압도했다. 3세트를 28-26, 4세트를 28-22로 내리 따내며 가볍게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4일 혼성전에서 김제덕(17, 경북일고)과 금메달을 합작한 안산은 여자 단체전까지 석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금메달도 수확할 경우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 위업을 이루게 된다.

그간 양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가 배정돼 있었다. 남녀 개인전 단체전으로 시상대 맨 위를 다퉜다.

이번 대회부터 남녀 궁사 1명씩 짝을 이뤄 최고 사수를 겨루는 혼성전이 신설됐고 대표 팀 막내 라인 활약을 앞세운 한국이 이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제덕이 지난 27일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하면서 이제 첫 3관왕 기회는 안산만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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