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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듀스 접전 끝에 한일전 승리'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女 복식, 4강 진출

네이버구독_201006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21년 07월 29일 목요일
▲ 공희용과 김소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의 여자 복식이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김소영(29, 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25, 전북은행)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을 2-1(21-14 14-21 28-26)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은 1차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를 2-1(21-23 21-12 23-21)로 제압하고,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21-19 24-22)으로 꺾으며 8강에 올랐다.

쉽지 않은 경기로 예상됐다. 그러나 1게임부터 압도했다. 상대는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고, 김소영과 공희용은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를 쌓았다. 셔틀콕이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운까지 따라줬다. 

일본의 추격도 매서웠다. 몸이 풀린 일본이 과감한 플레이로 연속 득점을 쌓았다. 그러나 공희용이 강한 스매시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그대로 1게임에서 21-14를 가져왔다.

2게임 들어 일본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강력한 스매시와 탄탄한 수비로 쫓아갔다. 10-15로 따라갔다. 그러나 넘어간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2게임을 14-21로 내줬다.

3게임도 비슷했다. 한국이 초반에 끌려가며 3-6으로 뒤처졌다. 하지만 김소영의 탄탄한 수비와 일본의 실수까지 이어지면서 10-11로 1점 차까지 좁혔다.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15-16으로 쫓아갔다. 일본이 간격을 벌리면 다시 간격을 좁혔다. 19-20까지 다가갔다. 여기서 서비스 득점을 만들면서 20-20 동점을 만들어냈다. 

듀스 접전 끝에 26-26으로 흘러간 경기는 한국이 27-26으로 앞섰고, 이후 공희용의 공격적인 스매시로 한 점을 더 뽑아내면서 결국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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