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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메달을 향해 스매싱' 배드민턴 女 복식, 결승의 주인공 될까

네이버구독_201006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21년 07월 30일 금요일
▲ 공희용과 김소영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의 여자 배드민턴 복식 2개 조가 4강에 모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생겼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전북은행)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을 2-1(21-14 14-21 28-26)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어 열린 여자복식 8강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와 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을 2-0(21-8 21-17)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의 여자 복식 2개 조가 모두 4강에 올랐다. 다행스러운 점은 서로 만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두 승리해야 결승에서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김소영-공희용은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만난다. 천칭천-자이판은 조별리그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세계랭킹 3위로 단단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 신승찬과 이소희 ⓒ연합뉴스/AFP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 6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와 만난다.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 이소희-신승찬은 폴리-라하류에 상대 전적 2승 5패로 밀리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8강을 여유롭게 끝내면서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다는 게 긍정적이다.

만약 두 팀이 승리한다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여자 복식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그동안 두 개의 한국 배드민턴 팀이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은 적은 혼합 복식(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남자 복식(2004 아테네 올림픽)이 있었다. 여자 복식만 없었다.

여자 복식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9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김소영-공희용과 이소희-신승찬이 영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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