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4)이 UFC에서 방출됐다고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셔독(sherdog.com)이 10일 보도했다.

셔독은 남의철을 비롯해 전 WEC 챔피언 스콧 조건슨, 정찬성에게 KO로 이긴 바 있는 조지 루프가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UFC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의철은 스피릿MC와 로드FC 70kg급 챔피언을 지냈다. 2014년 3월 도쿠도메 가즈키를 2-1 판정으로 누르고 라이트급에서 치른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까지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페더급으로 체급을 내리고 성적이 좋지 않았다. 5월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필립 노버에게 1-2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졌다. 11월 서울 대회에서도 마이크 데 라 토레에게 1-2로 판정패했다.

남의철의 통산 전적은 18승 1무 6패다. UFC 전적은 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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