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우. 제공ㅣ더퀸AM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승우가 다시 웹드라마 감독이 된다. 주연은 안재욱이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승우는 웹드라마 '더 드라이버' 연출에 나선다.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을 연출하며 드라마 PD로 데뷔한 김승우의 2번째 웹드라마다.

'더 드라이버'는 정리해고로 직장을 잃은 뒤 대리운전을 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12부작 웹드라마. 안재욱이 주연을 맡아 처음으로 웹드라마에 출연한다.

'더 드라이버'는 올초 김승우가 처음 연출한 청춘 웹드라마 '연애시발(점)'과는 또 다른 드라마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젊은 세대들을 주 시청층으로 삼은 숏폼 학원드라마, 로맨스드라마가 주축이 된 웹드라마 시장에서 페이소스 넘치는 김승우표 휴먼 드라마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돼 시청자와 만나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김승우는 연기자에 이어 연출자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이야기 '언체인드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 러브', '포가튼 러브', '원웨이 러브'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영화을 연출해 데뷔 31년 만에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2번째 웹드라마를 내놓으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승우. 출처|KBS1 '독립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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