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야세 하루카. 출처|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스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뉴스포스트세븐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는 4번째 검사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후유증인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호리프로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달 20일 미열이 있어 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바로 다음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또 한 번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발열이 계속돼 항원 검사를 받았으나 또 음성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26일 네 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폐렴 증상을 보여 한 병원에 입원했다.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세븐에 "8월 말부터 입원했다. 처음에는 폐에 흰 그림자가 질 정도라 호흡도 힘들었다. 그러나 치료를 받고 지금은 상태도 안정됐다. 곧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야세 하루카는 소속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에 해당한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있다.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걱정과 부담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기관과 보건소의 지시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감염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의붓 엄마와 딸의 블루스', 영화 '히어로',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노민우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양측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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