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듄'.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대작 '듄'이 오는 10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5일 영화 ‘듄’이 10월 2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12세 관람가로 분류된 '듄'은 2D를 비롯해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 포맷으로 상영을 확정, 압도적인 스케일을 감상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 대표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또한 눈길을 끈다.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로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듄'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되어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동명의 원작은 SF계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는 20세기 대표 SF의 고전이다.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것으로 잘 알려졌다.

한편 '듄'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닥터 스트레인지’, ‘포레스트 검프’ 각본, ‘더 배트맨’ 촬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의상, ‘왕좌의 게임’ 언어학자가 참여했다.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전체 분량에서 그린 스크린은 단 2개 시퀀스에만 사용됐고, 거대 수송선과 수확기 등 우주선체, 모래벌레 등을 실제 제작해 화면에 담았다.

또 IMAX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된다. IMAX사에서 사운드 작업까지 직접 한 최적화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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