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3 야구 월드컵 한국 대표팀 멕시코 현지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들이 참가한 U-23 야구 월드컵이 24일(한국시간)부터 멕시코에서 열린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니카라과, 네덜란드 등 5개 팀과 오프닝 라운드를 치른다. 조 3위 안에 들어야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을 이끄는 박태호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힘써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한국은 24세 이하 프로 유망주들과 대학생 선수들, 그리고 고교선수 등 총 24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특히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1차지명을 받은 조원태, SSG 1차지명 윤태현, 그리고 한화 1차지명 문동주가 투수들 중 눈길을 끈다.

문동주는 올해 연습경기에서 최고 156km를 찍은 파이어볼러로, 신인 지명 전부터 고교투수 최대어로 불렸다. 문동주는 오프닝라운드 첫 경기인 24일 니카라과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어 한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KIA에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하는 내야수 김도영은 리드오프로 나서 대표팀 공격을 이끌 예정. 김도영은 공수주에서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외에도 키움 거포 유망주 박주홍, 한화 외야수 임종찬 등 1군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라인업에 포진한다.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프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야구 월드컵은, 24일부터 SPOTV와 온라인 플랫폼 SPOTV NOW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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