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사가 LA다저스 홈구장에서 미국 국가를 부른다. 제공l지비레이블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알렉사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홈구장에서 미국 국가를 부른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오는 9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를 가창한다. 

이번 미국 국가 제창은 미국 국적인 알렉사의 데뷔 후 첫 미국 공식 행사다. 알렉사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TV에서만 봤던 메이저리그에 함께할 수 있는 영광스럽고 참 행복한 기회를 얻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LA다저스 관계자들과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메이저리그처럼 저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또한 알렉사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미국 서부 시각) 미국 최대 음반 매장인 아메바 뮤직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미국 LA에 위치한 아메바 뮤직은 가장 큰 오프라인 음반 매장으로, 로스엔젤레스의 관광 명소로 꼽히는 등 음악팬들의 성지다. '글로벌 슈퍼 루키' 알렉사가 현지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데뷔한 알렉사는 데뷔곡 '밤'으로 아이튠즈 K팝 차트 6개국(체코,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톱5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포커스상,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신곡 '엑스트라'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알렉사는 최근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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