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즈가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삽입곡을 불렀다. 제공|㈜블렌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리즈(Leeds)가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삽입곡을 부른다.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두 번째 남편 OST 파트3 ‘후회가 돼’는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과 피아노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팝 발라드곡으로 극 중 엔딩 장면과 이별 장면에 삽입됐다. 특히 엔딩 예고편에 꾸준히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 곡은 방영 초기부터 노래의 가창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고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만큼 이번 정식 발매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후회가 돼’는 그동안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김의용과 키맨이 합작, 여기에 드라마의 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마상우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극의 흐름에 맞는 노래를 완성시켰다.

이번 곡을 부른 가수 리즈는 최근 JTBC '슈가맨',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2002년 발표한 자신의 히트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마니아 팬들에게 레트로 열풍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김범수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보고싶다’,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드러낸 자작곡 ‘괜히 말했어’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리즈는 ‘후회가 돼’를 통해 특유의 애절한 가창력과 감성을 드러냈고 드라마의 흡인력 넘치는 전개와 만나 풍부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작가 서현주, 연출 김칠봉)’은 멈출 수 없는 각자의 이유 있는 욕망과 배신 앞에서 비극적으로 억울하게 가족과 현실의 행복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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