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1회말 한화 공격 때 다이내믹 존에 앉은 관중 네 명이 "김성근 감독님 사퇴하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타월을 들었다. 홈 플레이트 바로 뒤인 다이내믹 존에서 발생한 이 장면은 고스란히 방송 화면에 잡혔다.
사태를 파악한 경비원들이 이들의 행동을 말렸다. 이 과정에서 4명 가운데 2명이 퇴장을 거부하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경비원들이 4명을 몰아내면서 큰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관중 두 명이 소리를 질러 팬들의 관전을 방해했다. 경기 진행 방해로 4명을 모두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8일 현재 4승 16패로 최하위다. 기형적인 마운드 운용에 혹사 논란이 겹쳤다. 지난 2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도 경기가 끝나고 잠실야구장 주차장에 김성근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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