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2시즌 연속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만장일치 MVP' 스테픈 커리(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데미안 릴라드에게 시리즈 6차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커리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5차전서 29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5-121 승리를 이끌었다. '동반자' 클레이 톰슨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33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스코어 4-1로 포틀랜드를 따돌리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동부 콘퍼런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지구 결승에 안착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평균 34.5점을 올리고 있는 커리가 팀을 2년 연속 NBA 파이널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Today's NBA 그래픽 ⓒ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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