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랩터스의 '날 선 발톱' 카일 라우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동부 콘퍼런스 판도를 흔들고 있다. 카일 라우리(30, 토론토 랩터스)가 35점을 쓸어 담으며 시리즈 스코어를 2-2, 타이로 만들었다. 동부 패자(覇者)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농구 전쟁'이 원점으로 돌아 갔다.

라우리는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동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서 3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의 105-99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클리블랜드 1선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라우리의 외곽포는 팀 동료 더마 드로잔의 돌파 공간을 넓히는 부수 효과도 낳았다. 올해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최고 수확 가운데 하나인 비스맥 비욤보는 이날 14리바운드 3슛블록을 거두며 주전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 Today's NBA 그래픽 ⓒ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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