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스타 매뉴 매커너히와 함께 영화 '다크 타워'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제공|에코글로벌그룹, 다크타워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The Dark Tower)’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매커너히, 이드리스 엘바와 호흡을 맞춘다. 김윤진, 이병헌의 뒤를 잇는 한국 배우의 눈부신 활약이다.

15일 수현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배우 수현이 헐리웃 스타 매튜 매커너히와 이드리스 엘바와 함께 영화 ‘다크 타워’의 여주인공 아라 캠피그넌(Arra Champignon) 역에 발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크 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작품. 올해 초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17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으로 성공적인 헐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수현은 ‘마르코 폴로 시리즈’, ‘이퀄스’ 등 드라마와 영화까지 넘나드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수현은 이번 ‘다크 타워’의 주연 발탁으로 글로벌한 행보를 착실히 이어가게 됐다. 

▲ 수현이 여주인공으로 매튜 매커너히와 호흡을 맞추는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 2017년 개봉 예정이다.제공|에코글로벌그룹, 다크타워

수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몬스터’ 출연 계약 전 ‘다크 타워’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렇다 보니 수현은 한국에서 ‘몬스터’ 촬영을 마친 후 약 23시간 비행기를 타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으로 날아가, ‘다크 타워’의 촬영을 이어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의 '다크 타워'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수현, 출연 영화마다 대박", "저 먼 거리를 오가며 촬영하다니 힘들었을텐데, 자랑스럽네요" 등 응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원어민 못지 않은 영어 실력에 큰 키와 시원스런 미모를 겸비한 수현은 한국에서보다 할리우드에서 더 배우로 인정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김윤진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할리우드에 녹아든 이병헌의 뒤를 이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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