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개막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키스톤 콤비가 맹활약하면서 항간의 우려를 기대로 만들었다.
KIA는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와 이범호의 홈런, 윤석민의 복귀가 반가웠다. 그러나 더욱 빛난 활약은 새로운 '키스톤 콤비' 강한울과 최용규가 보여준 안정된 수비였다.
강한울은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최용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강한울은 1사 1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날린 중견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놀라운 반사신경을 앞세워 점프하면서 잡아냈다. 자칫 주자 1, 3루가 될 뻔한 위기를 막는 호수비였다.
키스톤 콤비는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병살타를 잡아내며 내야를 든든하게 지켰다. 4회초 1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강한 타구를 강한울이 잡아 최용규-브렛 필(1루수)에게 연결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초엔 1사 1, 2루에서 정의윤의 타구를 다시 한번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물샐틈 없는 수비를 자랑했다.
이들은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한울은 1회말 아웃됐지만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4회말 두 번 째 타석에선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시도하면서 강한 근성을 보였다.
최용규 역시 타선에서 승리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범호의 홈런으로 KIA가 1-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쳐내며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KIA를 약체로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주전 키스톤 콤비였던 안치홍과 김선빈의 입대에 따른 동시 이탈이다. 그러나 강한울과 최용규의 새로운 키스톤 콤비가 개막전부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KIA 팬들의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사진] KIA 최용규 ⓒ 한희재 기자
관련기사
- '헛스윙 안녕' 오지환, 1번타자 가능성 확인
- 쉴즈, 개막전 선발 낙점…커쇼와 맞대결
- 레프스나이더, 양키스 마이너리거 최고 타자상
- 매팅리 "유리베 시범경기 부진, 걱정거리 아냐"
- [MLB 시범경기] '강정호 1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토론토 제압
- 볼넷 대신 삼진, 임준섭의 변신은 무죄
- [MLB 시범경기] '추신수 침묵' 텍사스, 샌디에이고에 역전패
- [MLB 시범경기] '피더슨 홈런' 다저스, 에인절스에 1점 차 승리
- [LAD-LAA H/L] 기대주 피더슨, 시범경기 5호포로 승리 견인
- [SD-TEX H/L] 타격감 저조에 속상한 추신수, 텍사스는 역전패
- [포토S] 개막전 나선 이랜드FC 선수들
- [포토S] 이랜드FC 홈, 잠실운동장
- [포토S] 고적대 공연 펼쳐지는 잠실 레울파크
- [포토S] 경기전 응원 펼치는 이랜드FC 서포터즈들
- [포토S] 가변식 좌석 준비된 이랜드FC 레울파크
- [포토S] 컨테이너로 제작된 레울파크 패밀리존
- [포토S] 축구장 찾은 배우 최정윤
- [포토S] 홈 개막전에 나선 이랜드FC 마틴 레니 감독
- [포토S] 안양FC 이우형 감독
- [포토S] 김재성 '헤딩을 따내라'
- [포토S] 스로잉 준비하는 이랜드FC 조원희
- [포토S] 보비 '강슛 받아라!'
- [포토S] 김재성 '첫 골은 패널티킥'
- [포토S] 이랜드FC 첫 득점에 기뻐하는 마틴 레니 감독
- [포토S] '조원희 잘했어!'
- [포토S] 패널티킥 판정에 항의하는 안양FC 선수들
- [포토S] 패널티킥 얻어낸 이랜드FC 조원희
- [포토S] '이랜드FC의 첫 골입니다'
- [포토S] 창단 첫 골의 기쁨 나누는 이랜드FC 선수들
- [포토S] 이랜드FC '창단 첫 득점의 기쁨'
- [포토S] 김재성-조원희 '뜨거운 포옹'
- [포토S] 배우 김수미 '헬머니의 힘찬 시구'
- [포토S] 김수미 '인자한 미소로 인사'
- [포토S] 김수미 '깜찍한 사인 받아봐'
- [포토S] 배우 김수미 '호탕한 웃음으로 마무리'
- [포토S] 두산 첫 선발 등판한 장원준
- [포토S] 장원준 '84억을 증명하라'
- [포토S] 김재호 '원준아 첫 이닝 수고했어'
- [포토S] 장원준 '첫 이닝 공이 너무 많았어'
- [포토S] 손민한 '불혹의 힘찬투구'
- [포토S] 손시헌 '병살로 연결하라'
- [포토S] 이호준 '타격감은 여전하네'
- [포토S] 프로야구 첫 중계 시작한 SPOTV
- [포토S] 장원준 '첫 등판 힘들다'
- [포토S] 장원준 '뭐가 좀 안맞아'
- [포토S] 손시헌 '병살 한 번 더'
- [포토S] 홍성흔 '병살이네'
- [포토S] 양의지 '홈을 향해 파워 슬라이딩'
- [포토S] 양의지 '홈을 향해 파워 슬라이딩'
- [포토S] 김종호 '2루에 폴짝'
- [포토S] 양의지 '한 점 정도는 괜찮아'
- [포토S] 테임즈 '허탈한 웃음만'
- [포토S] 장원준 '녹록치 않은 첫 등판'
- [포토S] 손시헌 '배트 끝에 맞으면 안되지'
- [포토S] 1루수 땅볼 날리는 두산 김재환
- [포토S] 테임즈 '1루를 향해 토스'
- [포토S] 손민한 '재빠른 베이스커버'
- [포토S] 장원준 '두산의 에이스가 되리'
- [포토S] 테임즈 '2루타 한 방'
- [포토S] 오재원 '역전 투런포 쾅!'
- [포토S] 오재원 '무한벌크 홈런'
- [포토S] 오재원 '홈런포에 주먹 불끈'
- [포토S] 양의지 '백투백 하이파이브'
- [포토S] 손민한 '홈런 한 방에 와르르'
- [포토S] 오재원 '홈런 하이파이브'
- [포토S] 홈런 오재원 '하늘 향해 세리머니'
- [포토S] 오재원 '큰거 한 방 날리고 왔어'
- [포토S] 강판되는 NC 손민한
- [포토S] 힘차게 투구하는 NC 이혜천
- [포토S] 개막 2연승 거둔 두산 베어스
- [포토S] 윤명준 '첫 세이브 올리고 하이파이브'
- [포토S] 2연패가 아쉬운 NC 다이노스 선수들
- [포토S] 장원준 '두산에서의 첫 승'
- [포토S] 승리투수 장원준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