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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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내년 예산 998억원,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축구발전적립금 사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은 수입 928억원, 지출 998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로 A매치가 모두 개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편성했다. 지출이 수입보다 70억원 많은데 이 중 54억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초과 지출분이며 이는 축구발전적립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KFA는 나머지 16억원의 초과 지출분에 대해서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2020-1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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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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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21시즌 교체 선수 최대 5명으로 확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2021년에 개최되는 국내 경기에서 교체 선수의 수를 5명으로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1시즌 K리그1 경기의 선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IFAB가 2021년 국내 대회의 선수교체 인원 5명 운영을 결정할 것을 전제로, 이를 2021시즌 K리그에서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IFAB는 1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2020-12-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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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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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승리 수당 상한선 실시…비율형 샐러리캡도 도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년과 2022년은 승리수당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 2023년에는 K리그 비율형 샐러리캡이 도입된다. 연맹은 15일 2020년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총재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선수규정 및 경기규정 개정, 선수 임대 제도 개편, ‘프로 B팀’ 운영, K리그 경영 효율화 방안, 연맹 마케팅 자회사 설립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존 선수규정과 경기규정 중 불분명하거나 미비했던 부분들에 대한 개정이 이뤄졌다. 선수규정에서는 외국인 쿼터에 산입되지 않는 선수에 대한 ...
2020-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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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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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왕 타가트 일본으로"…호주 매체 보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호주 출신 수원 외국인 공격수 아담 타가트(27)가 일본 J리그로 향한다고 호주 매체 더 월드게임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타가트의 행선지는 J리그1 세레소 오사카. 메디컬 테스트 중이며 계약 완료가 임박했다. 타가트는 수원과 계약을 1년 남겨 두고 이적을 추진해 왔다. 더 월드게임은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2010년 호주 퍼스 글로리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타가트는 뉴캐슬을 거쳐 201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 입단했다. 풀럼에선 부상으...
2020-12-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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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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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손흥민-장슬기 KFA 올해의 선수 선정…올해의 골은 조규성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과 장슬기(26, 인천현대제철)가 2020년 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로는 조규성(22, 전북현대)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이란전에서 터뜨린 왼발 중거리슛 골이 선정됐다. KFA는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과 장슬기에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년 시행하던 KFA 시상식은 따로 하지 않고 수상자만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하기로 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51개 대한축구협회 ...
2020-1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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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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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8년 만에 결승 진출' 울산, 연장 끝 고베에 2-1 역전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시 결승에 오르는데 8년이 걸렸다. 울산은 1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누브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빗셀 고베를 2-1로 이겼다. 2012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대회 결승진출이다. 경기 전만 해도 울산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고 체력적인 우위도 있었다. 울산은 4강까지 오는데 8경기에서 7승 1무로 무패를 달렸다. 4강전을 치르는데 별다른 전력 누수도 없었다. 반면 고베는 지난 4강전에서 수원과 ...
2020-12-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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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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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선발 비리 의혹' 고종수 전 대전 감독, 징역형 집행유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고종수(40) 전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 전신)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고종수 전 감독은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고종수 전 감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고 전 감독은 2018년 김종천(50) 전 대전시의회 의장 청탁을 받고 실력이 부족한 김 전 의장 지인 아들을 공개테스트 합격자 명단에 포함했다. 재판부는 "공개테스트 선수 선발은 기본적으로 구단 업무일 뿐 감독에...
2020-12-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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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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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10명이서 뛴' 수원, 승부차기 끝 고베에 패하며 4강행 좌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팀끼리의 4강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누브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8강전에서 빗셀 고베(일본)과 연장 포함 120분 혈투 끝에 1-1로 비겼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7로 아쉽게 졌다. 고베가 준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울산 현대다. 울산과 고베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전반 초반까진 완벽한 수원의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 후 7분 만에 박상혁의 선제골이 ...
2020-12-1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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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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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월 FIFA 랭킹 38위…벨기에 부동의 1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2020년을 마감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2월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천465점을 기록하며 11월 랭킹과 똑같은 38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27위인 일본(1502점)과 29위 이란(1천496점)에 이어 3번째다. 호주(1천457점)가 41위였고 11월 A매치에서 2-1로 이겼던 카타르(1천391점)가 58위로 뒤를 따랐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1위 ...
2020-12-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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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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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주니오 멀티골' 울산, 베이징 완파하며 4강 진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가 주니오의 결정력을 앞세워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울산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8강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경기에서 주니오의 두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수원 삼성-빗셀 고베(일본) 승자와 오는 13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근호의 경고로 시작한 울산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적으로 내려선 베이징의 공...
2020-12-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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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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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역사' 정조국의 공격수론 "경쟁하고 도전하고 당차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36)은 2003년 안양LG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2002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 축구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상당히 컸다. 패기 넘치는 정조국은 2003년 3월23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대기 명단이었지만, 뛰는 그 자체가 좋았다. 하지만, 기대감과 달리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대구FC,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전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골을 터뜨...
2020-12-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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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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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와 동시에 정조국에게 생긴 꿈, '월드컵 출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36)은 한국 축구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주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수련생 신분으로 A대표팀의 모든 일정을 함께 지켜봤다.그만큼 정조국은 이회택-차범근-최순호-황선홍-이동국으로 이어지는 공격수 계보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였다. 2003년 안양LG(현 FC서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정조국은 12골을 넣으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혜성처럼 등장해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성장을 할 것 같았지만, 유독 대표팀과는 인연...
2020-12-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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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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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조현우 소집 안 한다…선수 보호가 우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울산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골키퍼 조현우를 소집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9일 기자회견에서 "조현우를 카타르로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전세기편으로 지난달 26일 귀국했고, 귀국 직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중이었다. 울산은 4강전과 결승전을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조현우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김 감독은 "조현우는 카타르에 오지 않는 것으로...
2020-1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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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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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도쿄 대첩 영웅 이민성, 대전 신임 감독으로 선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임감독으로 U-23세 청소년 대표팀 이민성 코치가 선임됐다. 대전은 신임감독 선임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하며 신중을 기해왔다. 이를 통해 추려진 최종 감독 후보군과 면밀한 대화와 검토를 거쳐 이민성 감독을 대전하나시티즌 14대 감독으로 최종 낙점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손꼽혔다. 특히, 지금까지도 한일전 최고의 명승부로 회자되는 도쿄대첩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199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
2020-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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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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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경기에 뛰지 않아", 아들의 한마디…지금의 정조국을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분유 캄프' 정조국(36)은 세 아이의 아버지다. 동시에 배우 김성은(37) 씨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다,축구 선수라는 직업에서 삼남매와 아내는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도 "(은퇴가)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다. 선수 시절에는 이 시기가 휴가라 그렇다. 아내와 농담으로 내년 1월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현재는) 아버지 역할에 충...
2020-1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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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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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지도자의 길' 정조국 "서른셋에 MVP, 후배들이 포기하지 말기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다." '분유캄프' 정조국(36)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조국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즌이 일찌감치 종료됐고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은퇴를 알렸고 스포티비뉴스를 비롯해 일부 매체와도 은퇴 소감을 알린바 있다. 하지만, 원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리그) 우승으로 K리그1에 승격하면서 정조국의 은퇴 기자회견을 준비했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
2020-1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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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필 기자,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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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감독 "일본 팀 이긴 수원에 복수할 것"…이니에스타는 불투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8강에서 수원과 맞붙는 비셀 고베(일본) 미우라 감독이 조별리그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8일 카타르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조 추첨에서 수원과 고베가 상대로 결정됐다. 고베는 지난 4일 조별리그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수원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2골 차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극적으로 16강에 올라갔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조 추첨 이후 미우라 감독은 수원과 ...
2020-12-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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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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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전설 이영표, 강원FC 대표 내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축구 전설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강원FC 대표이사로 K리그에 돌아온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오는 31일 퇴임하는 박종완 현 강원FC 대표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영표 내정자는 2000년 안양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계약하면서 유럽에 진출한 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벤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까지 선수 생활 14년 동안 해외 여러 리그를 거쳤다. 이영표 내정자는...
2020-12-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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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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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 집안 싸움 피했다…울산 vs 베이징, 수원 vs 고베와 ACL 8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2년 이후 두 번째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8강에서 베이징 궈안(중국)를 만난다. 양팀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조추첨 행사 결과 8강 상대로 결정됐다. 8강전부터는 동아시아 지역 4팀과 서아시아 지역 4팀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4강전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1팀, 서아시아 지역에서 1팀을 뽑아 각 지역 최강자가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승한 팀은 서아시아 지역에서 올라온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컵을 놓고 ...
2020-12-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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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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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혁 대한주짓수회 회장 연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준혁 박사(36)가 대한주짓수회 회장을 연임한다. 오 회장은 지난 3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회장직에 오른 후 금번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당선되면서 4년 더 한국 주짓수를 이끌게 됐다. 오 회장은 현재 국제주짓수연맹(JJIF) 선수관계자위원회(Entourage) 위원, 국제권역별대표위원회(JJRIC) 위원, 희롱및학대방지워킹그룹(PHAS)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동시에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부회장직과 동아시아주짓수연맹(JJAU-EA) 회장직도 함께 수행 중이다. 대한주짓수회...
2020-1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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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