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대포를 가동했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2-2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7승 11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타율은 0.354 출루율 0.419 장타율 0.681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기록하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안 온다고 하네요”지난해 11월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던 한 구단 감독은 한 선수의 이야기에 입맛을 다셨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다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낙마했던 우완 알버트 수아레즈(35·볼티모어)의 영입도 고려했지만 선수 측이 KBO리그로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실제 수아레즈는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뛰다 2022년 삼성과 계약한 수아레즈는 첫 해 30경기에서 173⅔이닝을 던지며 6승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승운이 다소 없었을 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가 끝난 뒤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는 담담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부진에 대한 질문에 야마모토는 말 꼬리를 흐리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를 담담하게 풀어나갔다. 그리고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름대로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듯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 즉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 최고액으로 계약한 야마모토는 세계 모든 야구팬의 관심을 한몸에 모으고 있다. 총액 2억 달러만 넘었어도 화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 있어도 결국엔 질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지독한 천적 관계가 성립됐다.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5-112로 졌다.시리즈 전적 0승 3패. 이제 한 번만 더 지면 레이커스의 올 시즌은 끝난다.무려 덴버전 11연패다. 레이커스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를 만나 4연패 스윕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타자들로 뽑히는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이상 LA 다저스)는 꼭 홈런 뿐만 아니라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많은 선수들이다. 멀리칠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고, 발도 빠르니 장타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다.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까지 총 39개의 안타를 쳤다. 이를 나눠보면 2루타가 14개, 3루타가 1개, 홈런이 6개, 나머지 18개가 단타다. 장타 비율이 단타보다 더 높은 선수다. 괜히 좋은 공격 생산력이 나오는 게 아니다. 무키 베츠의 경우 총 40개의 안타를 기록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손태진이 매력적인 보이스로 '트롯챔피언'을 사로잡았다.손태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의 '히든트랙' 코너에 출연해 '귀한 그대' 무대를 선사했다.'히든트랙'은 활동곡 외에 숨은 명곡을 가수가 직접 선택해서 선보이는 코너로, 숨은 명곡으로 챔피언 자리를 겨룬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태진은 "'귀한 그대'는 숨겨진 축가 중의 축가다. 경연 당시 윤일상 작곡가님께서 선물해주신 노래인데, 다시 들려드리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날 댄디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서울 시리즈 1이닝 5실점 최악의 데뷔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에게 좋은 약이 된 모양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책임졌다. 최근 2경기는 퀄리티스타트고, 드디어 처음으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까지 달성했다. 야마모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4까지 떨어졌다.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호투와 불펜투수들의 3이닝 1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2024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컬트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영화 '파묘'가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북미 지역을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홍콩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는 가운데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파묘'가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로 올해는 타격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이 재능을 한쪽에 쏟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 생산력을 뽐내며 개인 경력 최고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25일(한국시간) 워싱턴과 경기에서도 2루타만 세 개를 친 오타니는 25일까지 26경기에 나가 타율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6홈런, 16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29라는 어마어마한 성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엔하이픈 멤버 제이가 일본 유명 록 밴드 글레이의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함께한다.24일 글레이 공식 SNS에 따르면, 엔하이픈 제이가 5월 29일 발표되는 글레이 데뷔 30주년 기념 싱글 '후더닛-글래이 × 제이(엔하이픈)-/셰어'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제이는 글레이 새 싱글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후더닛-글레이 × 제이(엔하이픈)-’(‘whodunit-GLAY × JAY(ENHYPEN)-) 피처링과 작사에 이름을 올린다. 제이는 지난해 발매된 5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블러드' 타이틀곡 '스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타자로만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타격 성적 대부분 상위권에 랭크됐다.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도 향상됐다. 타율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OPS(출루율+장타율) 1.128을 기록하게 됐다.오타니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워싱턴에 11-2로 크게 이겼다. 3연승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 등판해 첫 경기를 치른 이마나가는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나무랄 것이 없는 투구였다.사실 첫 경기까지만 해도 성적보다는 ‘반팔’에 더 포커스가 맞춰졌을지 모른다. 오대호 근처에 위치한 시카고는 ‘바람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4월까지는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계약한 스즈키 세이야가 가장 적응하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일본 뮤지션 이마세가 한국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이마세는 오는 7월 1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인 '이마세 퍼스트 아시아 투어 '시키' 인 서울'(imase 1st Asia Tour ‘Shiki’ in Seoul)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이마세는 ‘나이트 댄서’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멜론 뮤직 어워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등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최초의 J팝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마세는 202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장타쇼를 선보였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5승 11패가 됐다.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OPS(출루율+장타율) 1.128이 됐다.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지만 2루타 두 방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활한 MVP' 코디 벨린저(29·시카고 컵스)가 부상을 당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컵스의 중견수 벨린저가 갈비뼈 골절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벨린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벨린저 대신 컵스는 팀내 최고 유망주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을 콜업하기로 결정했다.벨린저는 지난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4회 야이너 디아즈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00년 18승, 그리고 2001년 15승을 거두며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달린 박찬호는 2002년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텍사스로 이적했다. 당시 5년 총액 650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 계약하며 대박을 쳤다. 지금도 꽤 큰 금액인데 22년 전의 일이다.다만 이 계약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했다. 박찬호는 이적 후 계속된 부상에 시달렸고, 경기력이 떨어지며 텍사스가 원했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3년 반 동안 68경기에 선발로 나갔으나 22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혀를 내둘렀던 공격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할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AC밀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LAFC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지루는 올 시즌이 끝나면 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으로 향하면서도 충분히 골을 넣어주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3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뛸 당시 세리에A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로 지루를 꼽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3일(화)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대원과 2024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키움히어로즈는 1·3루 덕아웃 벽면 및 지붕에 주거브랜드 ‘칸타빌’과 대원 로고를 부착하고, 홈플레이트 뒤편 LED 광고와 외야 펜스 광고를 제공한다.키움히어로즈 위재민 대표이사는 “대원과 3년째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대원 전응식 대표이사는 “2022시즌부터 3년 연속 소중한 인연을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공격 생산력 측면에서 지난해보다 다소 못한 느낌을 주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지만, 무너지지는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지는 타율에도 불구하고 긴 슬럼프까지 빠지지는 않으며 버티고 있고, 수비에서도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아가며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도루 페이스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수준이다. 그렇게 버티고 버틴 결과 어느덧 최고 유격수를 둔 레이스에 다시 가세한 모양새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말도 안 되는 타구였어요. 그냥 말도 안 된다니까요."LA 다저스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2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타구를 지켜본 뒤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는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450피트(약 137m), 타구 속도 118.7마일(약 191㎞)에 이르는 대포였다. 발사각은 25도였다. 타구는 빠르게 뻗어 외야 관중석 2층으로 향했고, 워싱턴 야수들은 수비 위치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