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도 화가 났다. 그 모든 것에 본능적으로 화가 났다."조 매든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으로 인연을 맺었던 미즈하라 잇페이를 향한 분노와 배신감을 표현했다. 매든 전 감독은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에인절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오타니, 그리고 그의 통역인 미즈하라와 가깝게 지냈다. 오타니와 대화를 나누려면 무조건 미즈하라를 거쳐야 했기에 미즈하라와도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었다. 매든 전 감독은 그래서 지난달 21일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으며, 이 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상대했다. 최근 통역을 맡았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스캔들에도 웃으며 친정식구들과 인사를 나눴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에인절스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5-3 승리를 거뒀다.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친정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국에 왔을 때부터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는데 오타니는 어떻게 통역 미즈하라의 도박 중독을 모를 수 있었을까."미국 메이저리그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전했던 2018년부터 늘 그림자처럼 함께했다. 오타니만큼이나 얼굴이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오타니를 알면서 미즈하라를 모를 수가 없고, 오타니와 미즈하라는 그만큼 각별한 사이로 유명하다. 오타니가 일본에서 뛸 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볼넷과 도루로 자신의 또다른 강점을 발휘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경기와 달리 이번에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 출루에 이어 연속 도루로 빠른 발을 자랑했다. 에인절스 내야를 완전히 흔들어 놓는 플레이였다. 비록 이번 경기는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김하성은 지난 4경기에서 전부 안타를 기록하면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BBWAA 뉴욕 지부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상패를 든 오타니는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됐다.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오타니는 2023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투타겸업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타석에서도 폭발력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32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 듀오가 진짜 해체됐다.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다저스를 내 다음 팀으로 선택했다. 결정을 내리는 데 긴 시간이 걸렸다. 다저스에서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선수생활 마지막까지 다저스 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려 한다”며 직접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오타니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다저스였다. 복수의 빅마켓 구단이 오타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다저스는 10년 7억원 메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에 남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다섯 가지 이유를 들었다.MLB.com은 10일(한국시간) ‘오타니에게 에인절스가 적합한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FA 최대어인 오타니에게 빅마켓 구단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소속팀인 에인절스도 이른바 ‘쩐의 전쟁’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도 오타니와 동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오타니는 2018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6년 동안 에인절스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투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2023시즌은 이대로 끝나고 마는 것일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에인절스 클럽하우스에 있던 오타니의 라커가 치워진 상태"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에 벌써부터 오타니가 남은 시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에인절스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오는 17일에 밝힐 예정이다.오타니는 지난달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로 '이도류' 출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비시즌에 이 문제(구단의 방향성)가 제기되면, 이야기하고 생각해야 한다. 확실히 겨울에는 몇 가지 대화를 할 것이다.”방향성을 잃은 LA 에인절스.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크 트라웃(32)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트라웃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현지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에인절스는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도 무기력했다. 1회초 루이스 렌히포의 희생플라이로 1-0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막을 내렸다.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3차례 출루했다. 팀은 홈런 한 방에 무릎을 꿇으며 연패에 빠졌다.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종전 0.307에서 0.306으로 약간 내려갔다.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오타니(지명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선두타자 2루타도 소용없었다. 팀은 타선 침체 끝에 메이저리그 최하위에게 완패를 당했다.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로세움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탈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7을 유지했다.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우익수)-오타니(지명타자)-브랜든 드루리(2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로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입단 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유가 있었다. 에인절스의 초대형 유망주 놀란 샤누엘(21)은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샤누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경기 내내 침묵하던 샤누엘의 방망이가 마지막 순간 빛났다. 팀이 7-8로 뒤처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무사 1,3루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루이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팬이 되는 것은 정말 비참한 일이다.”에인절스의 행보를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축 선수들을 대규모 웨이버 공시했기 때문이다.에인절스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비롯해 불펜 투수 맷 무어, 레이날도 로페즈, 외야수 헌터 랜프로와 랜달 그리칙 등을 웨이버 공시했다. 오타니의 팔꿈치 인대 손상과 주포 마이크 트라웃의 계속되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라인업 운영이 어려워져 사실상 백기를 들게 됐다.에인절스를 제외한 29개 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2경기 연속 적시타를 때려낸 가운데, 팀은 불펜 난조를 딛고 브랜든 드루리의 결승포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7을 유지했다.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드루리(2루수)-랜달 그리칙(좌익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3안타, 2타점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연패탈출에 실패했다.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4에서 0.307로 약간 올랐다.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오타니(지명타자)-브랜든 드루리(2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헌터 렌프로(유격수)-로건 오호피(포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제프 파산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에인절스의 대대적인 웨이버 소식을 전했다.이날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비롯해 불펜 투수 맷 무어, 레이날도 로페즈, 외야수 헌터 랜프로와 랜달 그리칙 등을 웨이버 공시했다.에인절스는 주전급 선수단을 대거 정리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올해 시즌 전적 63승 69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휴스턴 애스트로스/ 75승 58패)와 경기 차가 ‘11.5’까지 벌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