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FC서울을 찍어 눌렀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김승대의 멀티골과 주세종의 골로 3-1로 이겼다.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린 대전은 승점 9점에 도달하며 일단 10위가 됐다. 반면 서울(9점)은 3연패에 4경기 무승(1무4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특히 3연패 과정에서 포항 스틸러스(2-4 패), 전북 현대(2-3패)전에 이어 대전까지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패배로 수비 부실을 알렸다. 분위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전설 김영광이 공로상을 받는다고 한국 프로축구연맹이 6일 발표했다.김영광은 2002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뒤, 울산, 경남, 서울이랜드를 거쳐 지난해 성남에서 은퇴할 때까지 총 22년간 K리그에 몸담았다.김영광은 개인 통산 K리그1 352경기, K리그2 199경기, 플레이오프 12경기, 리그컵 42경기 등 K리그 통산 605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75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K리그 선수 가운데 최다 출장 2위(1위 김병지 708경기)이자, 최다 클린시트 2위(1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재임 시절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을 쓰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다. 벤투 감독은 25일 FC 온라인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강인 재능이 뛰어나다는 건 팬이든 감독이든 코칭스태프든 모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 단지 재능만으로 선수를 판단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성장해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절묘한 만남이다. '신중한 황새' 황선홍 감독과 '난놈' 신태용 감독의 지략 대결은 결과 여부를 떠나 상당히 흥미롭게 펼쳐질 싸움이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세로 몰리면서도 1-0 승리를 거뒀던 대표팀은 2차전 중국에도 넣어야 하는 시점에 넣는 결정력으로 2-0으로 이겼다. 운명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인도네시아가 꿈의 올림픽 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을 넘어야 한다. 해법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를 두고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마법에서 찾았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하계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8강전을 갖는다. 한국이 일본에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B조 3전 전승을 거두면서 A조 2위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한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펼쳐졌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요코하마와 한일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오는 2차전(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AFC 클럽 포인트 3점을 얻어 총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알 힐랄(사우디아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가 많다. 그런데 마법을 부린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쉽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서도 1-1로 비겼다. 연장 혈투에도 깨지지 않은 균형은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머리로 그렸던 장면이었고 골로 완성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에 의한 취소는 여러 가지로 조영욱(FC서울)에게 아쉬움 남는 장면이었다. 조영욱은 7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6라운드 대구FC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골망을 갈랐다.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그대로 수비 사이로 낮게 패스했다. 이를 받은 조영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옆에 두고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무득점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넣은 골은 대구 팬들에게 침묵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의 에이스 배준호가 팬들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또 받았다.스토크시티 구단은 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서아시아 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서 우승했다. 배준호에게 강렬한 한 달이었다"라고 설명했다.올 시즌 스토크시티에 입단한 배준호다. 지난 2월 카디프시티전에서 챔피언십 진출 첫 골을 넣었고 3월 미들즈브러전에서는 홈 첫 골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비록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소속팀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혀나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던 배준호(21)를 급히 불렀다. 배준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올림픽팀에 합류해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배준호는 주축으로 뛰며 한국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정작 호주와의 최종전을 뛰지 못했다. 우승컵이 달린 경기를 앞두고 스토크가 조기 복귀를 원해 돌아가야만 했다. 배준호가 빠진 대표팀은 호주를 승부차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림픽 대표팀 에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배준호(21)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킹스턴어폰헐 MK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 헐시티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4번째 도움으로 시즌 공격포인트는 2골 4도움이 됐다.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돌아온 영향으로 벤치에서 출발한 배준호는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됐다.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만들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리를 향한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있다.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3명 엔트리를 29일 발표했다.참가 명단 대부분이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연맹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해당 엔트리 중 K리그 팀에 소속돼 있는 18명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5일에는 U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월 5일과 8일 필리핀을 상대로 를 치른다고 25일 발표했다.두 경기 모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필리핀 여자대표팀은 피파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며 전력이 강해지고 있는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한국 여자대표팀은 필리핀과 지금까지 네번 맞붙어 모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1)의 패스를 받아 토트넘 홋스퍼 데뷔골을 넣기도 했던 알레호 벨리스(20, 세비야)의 임대 생활이 꼬이고 있다. 벨리스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에서는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아 조금 더 뛸 수 있는 환경의 세비야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임대를 원한 세비야는 토트넘에 벨리스의 출전 시간을 일정 부분 보장할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임대를 통해 성장해 돌아오길 바랐다. 벨리스는 토트넘이 미래를 보고 영입한 자원이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벨리스는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애제자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활약에 반색했다. 스토크는 지난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2월의 선수로 배준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배준호를 향해 "스토크의 왕에게 어울리는 상"이라고 극찬했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스토크를 통해 유럽에 진출했다. 고교 시절부터 평택진위FC가 문화체육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금석배, 무학배, 부산MBC 대회 등을 평정할 때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 졸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스토크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팬들이 뽑은 2월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배준호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스토크의 왕에 어울리는 수상"이라고 밝혔다. 배준호는 지난달 스토크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스토크의 2선을 책임을 배준호는 1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31라운드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도움을 올렸고, 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호주에 역전패했다.한국은 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1-2로 졌다.이번 대회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상위 4개 팀이 U-20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
[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옛 스승의 골문을 위협했다.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승우의 페널티킥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시즌 첫 경기인 만큼, 두 팀의 감독은 경기에 앞서 승점 3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조성환 감독은 수원의 골문을 노릴 최전방 스리톱으로 무고사와 제르소, 그리고 박승호를 선택했다.조 감독의 신뢰를 받은 박승호는 전반 30분 순간적인 돌파를 활용해 이용을 제치고 수원의 측면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K리그2(2부리그)의 시끄러운 구단 안산 그리너스가 깜짝 인선을 지난달 29일 공식 발표했다. 안익수 전 FC서울 감독을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개했다. 안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서울에서 수석 코치로 포르투갈 출신의 넬로 빙가다 감독을 보좌해 K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8년 선문대학교 감독으로 대학 리그(U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202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약 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미쳤다'라는 표현 외에 더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는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놀라운 결정력이다. 홀란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 FA컵 16강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6-2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맛봤던 맨시티다. 이 덕분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더해 트래블(3관왕)을 해냈다. 올 시즌 FA컵 2연패와 통산 8회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골 넣는 기계의 전형을 보여주는 홀란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