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와 한국 국가대표팀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에게 한국계 동료가 생겼다. 오른손 투수 미치 화이트(30)가 주인공이다. 화이트는 지난 1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DFA(양도지명)됐고, 21일 샌프란시스코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 뉴욕 메츠전에 앞서 화이트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화이트는 24일 메츠전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인 화이트는 종종 한국 관련 질문을 받았다.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코리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팀에 타격이 없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다."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 고전을 반복하고 있다. 두산은 22일 현재 시즌 성적 11승15패 승률 0.423로 8위에 머물러 있다. 공동 5위인 LG 트윈스(13승11패2무), 삼성 라이온즈(13승11패1무)와는 3경기차, 7위 한화 이글스(11승13패)와는 1경기차다. 5강권과 아직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반등을 확신하기가 어렵다. 두산은 지난해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선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골드글러브 내야수다운 환상적인 수비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팀은 수비가 흔들린 탓에 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7일과 18일 밀워키전에는 5번타순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6번으로 내려왔다.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와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연속 안타는 4경기로 늘어났고, 연속 출루는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8경기가 됐다. 시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만 3개, 마이너리그 경력까지 합하면 6개 구단을 전전하던 일본인 선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5년 만에 친정 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돌아왔다. DeNA는 쓰쓰고의 이름을 따 오후 2시 25분(ツツ五·쓰쓰고) 도전자의 귀환을 알렸다. DeNA 구단은 16일 오후 2시 25분 쓰쓰고가 등번호 25번을 달고 구단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25번은 쓰쓰고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하면서부터 '임시 결번'으로 비워져 있었다가 다시 주인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투심 패스트볼 하나만 갖고 미국에서 버틸 수 있겠나."LG 염경엽 감독은 3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다시 실전 투구를 시작한 정우영의 몸 상태에 대해 얘기하다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로 방향을 바꿔 말을 이어나갔다. 정우영은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처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힌 상태다.물론 명분이 필요하다는 것은 정우영 자신도 잘 안다. 고우석이 29년 만의 우승 덕분에 구단주의 승인을 받은 것처럼, 정우영도 자신있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30대 주축 선수 4명에게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몇 가지 목표를 정해줬다. 주장 오지환에게는 타율 0.300과 20개 이상의 홈런, 김현수에게는 타율 0.320에 100개 이상의 타점, 박동원에게는 타율 0.280과 30개 이상의 홈런에 도전하라고 했다.박해민에게는 전달한 목표는 타율 0.300이다. 통산 타율 0.287인 박해민의 커리어에서 타율 0.300 시즌은 2016년 뿐. 지난 7년 동안은 안타 단 몇 개 차이로 '3할 타율'을 올리지 못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최고 기대주로 손꼽힌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의 메이저리그 적응기가 순조롭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물론 팀 동료, 현지 언론, 그리고 팬들에게까지 모두 인정을 받으며 자신의 6년 계약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선수에게 6년 1억13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지른 이유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가운데, “3할을 칠 것”이라는 희망적인 섞인 분석조차 과장이 아님을 첫 경기부터 증명했다. 이정후가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이정후는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몸 관리를 잘 하면 FA 4번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9)는 세 번이나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FA로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75억원 계약을 맺었던 강민호는 2018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80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022시즌을 앞두고 세 번째 FA에서 4년 총액 36억원에 삼성과 재계약을 맺었다. FA 계약으로만 191억원을 손에 쥔 강민호다.강민호는 2026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베츠-오타니-프리먼 'MVP 트리오'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본토 홈 개막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세 선수가 5안타 3볼넷 4타점을 합작했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개막전에서 7-1로 이겼다.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MVP 트리오가 모두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9)가 KBO리그 새 역사를 쓴다.강민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개인통산 2238번째 경기에 출전한 강민호. 박용택 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5회까지 경기가 진행된다면, 강민호는 KBO리그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강민호가 체력 소모가 극심한 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강민호는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2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1번타자 중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위해 데뷔 첫 원정길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SNS 계정에 원정 선수단 사진을 올리면서 이정후의 사진을 앞세웠다. 6년 1억 1300만 달러 사나이가 잘생기기까지 했으니 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새벽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 샌디에이고는 이미 지난 20일과 21일 한국 서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인왕 후보' 이정후 홍보에 나섰다. 이정후를 주인공으로 한 10분 15초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스프링캠프 기간 샌프란시스코 구성원들이 느낀 이정후의 매력이 이 다큐멘터리에 압축됐다. 파르한 자이디 사장, 피트 푸틸라 단장, 밥 멜빈 감독은 물론이고 에이스 로건 웹,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나 오스틴 슬레이터 같이 앞으로 함께할 동료들이 영상에 등장한다. 10분짜리 영상이지만 이정후 외에 인터뷰에 등장하는 사람만 12명이다. 샌프란시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를 미룬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주전 야수들이 빠진 가운데 내야 수비까지 흔들리면서 끝까지 고우석을 괴롭게 했다. 결국 고우석은 1이닝을 다 버티지 못하고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고우석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지난 18일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당초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는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에서 열린 첫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로도 역사에 남은 이 서울시리즈는 향후 메이저리그 세계화의 중요 기지가 될 가능성을 뚜렷하게 제시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메이저리그 사무국 또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서울을 떠난 가운데 재개최 가능성까지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20일과 21일에 걸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시리즈는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역사상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수와 타자로 처음 만났다. 결과는 1승 1패. 다르빗슈가 땅볼 유도로 먼저 이겼고, 오타니가 안타로 반격했다. 다르빗슈가 72구만 던지고 교체되면서 '삼세판'은 없었다. 경기에서는 오타니의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다르빗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 볼넷이 연달아 나오면서 투구 수가 늘어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서울고척스카이돔으로 쏟아진 가운데 LA 다저스가 2024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입단 후 첫 경기를 가진 오타니 쇼헤이는 맹활약했고 친정 안방을 찾은 김하성은 1볼넷을 고르는 데 그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LA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 경기,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1-2로 뒤진 8회 4점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할 일이다"'코리안특급' 박찬호(5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이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9)을 보고 깜짝 놀란 사연을 전했다.박찬호는 20일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 시구자로 선정된 박찬호는 1994년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에 사용했던 글러브를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찬호는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시구로 공 1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우석이 첫 번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트리플A에서 시작한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는 20일 오전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할 26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투수 13명에 들지 못했다. MLB.com은 고우석이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다고 보도했다. 두 구단은 이날 '택시 스쿼드' 5명을 포함한 서울 시리즈 31인 로스터에서 개막전에 출전이 가능한 26인 로스터로 선수단을 축소했다. 키움 히어로즈, L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KBO 리그에서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난리법석'이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매치를 치렀고 2-5로 석패했다.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두산 신인 투수 김택연(18)이었다. 김택연은 대표팀이 2-4로 뒤지던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이 마주한 선두타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지난 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홈런 26개를 터뜨렸던 거포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꿈 같은 하루가 지나고 곧바로 일상이 시작됐다. 18일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게임을 치른 LG 트윈스 선수단은 19일 마지막 시범경기를 위해 잠실구장에 모였다.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 할 추억이 됐고, 또 누군가에게는 잊어야 하는 기억이었다. 한편으로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기도 했다. LG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게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4-5로 졌다. 점수 차가 보여주듯 석패였다. 선발 임찬규는 5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