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한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펼쳐졌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요코하마와 한일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오는 2차전(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AFC 클럽 포인트 3점을 얻어 총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알 힐랄(사우디아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아시아 1, 2위인 일본(17위)-이란(21위)의 이른 만남은 흥미로움 그 자체다.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커 그렇다. 일본과 이란은 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격돌한다. 양팀은 지난 2019년 UAE 대회 4강에서 만난 기억이 있다. 당시는 일본이 3-0 완승을 거뒀다. 잔패스 중심의 일본과 피지컬에 기반한 힘을 앞세운 이란은 전반 내내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탐색하느라 시간을 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과제였던 수비수 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이 또 다른 중앙 수비수를 노린다.벨기에 매체 7sur7은 24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토트넘이 라드 드라구신 영입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새로운 센터백을 선수단에 추가하기를 원한다"며 해당 선수로 벨기에 1부리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소속 일본인 수비수 마치다 코키를 지목했다.그러면서 "생쥘리아르는 이적료 1000만 유로에서 1500만 유로에 코키를 팔려한다"고 덧붙였다.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내보내고 제노아로부터 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우승 후보 ' 일본이 첫 경기부터 진땀을 흘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열린 베트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베트남을 4-2로 꺾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이제는 탈아시아 레벨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에서도 FIFA 랭킹이 가장 높고, 아시안컵을 앞둔 시점에 A매치 10연승으로 기세도 타고 있다. 여러 대외평가에서 이번 아시안컵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베트남과 첫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라두 드라구신(21)이 끝이 아니다. 올겨울 눈부신 일처리 행보를 보이는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명의 센터백 보강을 꾀한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 시간) “이번 겨울 토트넘은 드라구신에 이어 마치다 코키(26, 위니옹 생질루아즈)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한 번 같은 맥락의 소식을 더해 일관성을 확보했다.매체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중심인 후방 스쿼드 가용 폭을 넓히고 싶어 한다. 셀틱 시절 많은 일본 선수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패배를 모르는 행보에 유럽 수준이라는 찬사도 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9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관중은 물론 자국 미디어에도 공개하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가리고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전후반 전혀 다른 출전 명단을 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교체 선수 인원을 넘겨 이날 경기는 정식 A매치로 인정받지 않는다. 그래도 일본은 지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과 우승을 놓고 다툴 라이벌 일본이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9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비공개 친선전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관중 및 미디어에 노출하지 않았으며 공식 A매치도 아니었다. 그러나 일본이 A매치 9연승에 이어 아시안컵을 앞둔 비공개 평가전까지 크게 이겨 심상치 않은 기세를 뽐냈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 전후반 멤버를 전원 교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구보는 지난 3일 알라베스와 펼친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교체됐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8분까지 뛰고 교체된 구보가 몸상태에 이상을 호소했다. 결국 소시에다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가 알라베스전에서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물리치료를 시작했고, 앞으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고도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닌 것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 이후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안컵에 차출되지 못 할거로 예상됐던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 차출을 결정했다.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예상치 못했던 결정에 놀란 반응이었다.일본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핵심 선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포함해 유럽 굴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차출해 아시안컵 우승 경쟁 팀 레이스를 준비했다.눈에 띄는 점은 미토마였다. 미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있어 최대 걸림돌이 될 라이벌 일본의 최종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일 오후 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유럽파 비중이 상당하다. 골키퍼를 포함해 무려 20명이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선수 몸값을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로부터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1위로 평가받은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기세가 상당하다.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 9연승 행진을 달리며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사상 처음 새해 첫날 친선경기를 가진 일본은 6만1,916명의 팬 앞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를 마쳤다.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빼어난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과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1부리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소속 일본인 수비수 마치다 고키 영입을 노린다고 영국 팀 토크가 29일(한국시간) 전했다.팀 노트가 인용한 벨기에 매체 보엣발에 따르면 토트넘은 고키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팀 토크는 "정확한 진행 상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이미 마치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논의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토트넘은 오는 14일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리버풀과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클린스만호와 월드컵 예선에서 만날 태국이 사령탑을 교체한다. 태국축구협회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태국 대표팀을 이끌어준 알렉상드르 폴킹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폴킹 감독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경질을 발표했다. 폴킹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건 이미 예견됐던 부분이다.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2차전을 마치고 태국 대표팀의 단장인 룬 판이 먼저 "폴킹 감독은 예선에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해 해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출발을 시원하게 시작했다. 일본은 16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북한, 시리아, 미얀마와 함께 묶인 일본은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1차 목표로 세웠다. 2차 예선은 36개 팀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홈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튀니지도 제압하고 A매치 6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 축구대표팀은 17일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종료 직전 골대 행운으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한 일본은 6월 엘살바도르전(6-0)을 시작으로 페루(4-1), 독일(4-1), 튀르키예(4-2), 캐나다(4-1)에 이어 튀니지까지 잡아내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북한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탈환에 실패했다. 북한은 6일 오후 중국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1-4로 패했다. 선취골을 허용하고도 잘 따라간 북한이지만 후반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북한은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우승했다.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결승까지 순항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캄보디아가 불참해 싱가포르와 평가전이나 다름없이 2경기를 치러 무난하게 이겼다. 남북대결로 좁혀졌던 8강에서는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후회는 없었다. 박주호(36)가 은퇴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띄며 선수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수원FC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서 1-3으로 졌다.베테랑 미드필더의 고별전이었다. 박주호는 울산전을 끝으로 은퇴했다. 2008년 일본의 미토 홀리호크를 시작으로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했고 스위스의 FC 바젤을 거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도 뛰며 유럽 축구계 명장 토마스 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담장을 41번이나 넘긴 '홈런 2위 타자'가 7번 타순에?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세이버메트릭스 전문가에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최적 라인업을 물었다. 일본 프로야구 20홈런 타자만 6명에,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3명인 거포 군단을 어떻게 조합해야 할까. 이 전문가는 41홈런으로 지난해 홈런 전체 2위에 오른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를 7번 타자로 추천했다. 그만큼 중심 타순이 막강하다.세이버메트릭스 전문가이자 에도가와대학 객원교수인 도리고에 노리오는 요미우리 신문에 "가장 강한 타자가 2
[스포티비뉴스=서귀포, 이성필 기자] "일본과의 차이는 이미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고 생각한다."'영원한 라이벌' 한일 축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지만, 세부적인 면을 파고들면 사정이 다르다. 한국이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에 4년 넘게 몸을 맡겨 해낸 것이라면 일본은 자국인 모리야스 하지메의 일관성 있는 지도력이 유럽 전반에 진출한 선수들이 고른 역량과 시너지를 냈다. 이 때문에 월드컵 이후 일본 축구 환경과 체계에 대한 부러움이 계속 쏟아졌다. 벤투 감독을 보좌했던 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은 지난 2006년 1회 대회부터 3월 열릴 5회 대회까지 모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유치했다. 두 차례 우승에 전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일본 대표팀 경기는 늘 흥행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에는 미야자키에서 시작해 나고야, 오사카를 거쳐 도쿄돔으로 향하는 연습경기 계획이 잡혀 있다.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연습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미야자키 캠프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미야자키 캠프에서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의 홈런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