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가수 혜은이가 딸의 결혼식 혼주석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혜은이 딸의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혜은이의 딸 결혼식 장에는 '같이 삽시다'의 자매들을 포함해 가수 민해경, 배철수, 구창모, 강수지, 노사연, 이홍렬, 임하룡, 최수종 등 초호화 하객단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최수종은 KBS2 '고려거란전쟁' 밤샘 촬영 후에도 자리를 빛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혜은이는 홀로 혼주석에 앉아 사위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그 친구(김택연)는 딱 들어오자마자 공을 빵빵빵 꽂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놀랐어요."대한민국 역대 최고 포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37)는 신인 투수 김택연(19)의 공을 처음 받은 날 깜짝 놀랐다. 양의지는 두산을 비롯해 NC 다이노스, 국가대표팀에서 리그 최고 투수들의 공을 거의 다 경험한 베테랑인데도 김택연의 공은 어딘가 달랐다. 19살 나이에 이 정도 완성도를 갖춘 투수는 처음이라 신선한 충격이었다. 현재 두산 국내 에이스로 성장한 곽빈(25)과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김영규가 팔꿈치 이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일찍 마쳤다. 스프링캠프에서만 벌써 네 번째 부상자가 발생한 NC다.NC는 28일 “김영규가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으로 인한 병원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김영규의 검진 결과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김영규까지 네 명의 선수가 스프링캠프에서 낙마했다. 앞서 투수 전사민, 내야수 박주찬, 오영수 등이 부상으로 캠프에서 제외됐다.광주제일고를 졸업한 김영규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다이노스 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을 지휘했던 류중일(61) 감독이 앞으로도 한국야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KBO는 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해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세대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kt는 31일 “선수단 64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송민섭은 아직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송민섭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제외됐다.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kt 선수단은 부산시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강백호는 연봉이 동결됐다. 지난해 부진과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kt는 후한 대접으로 강백호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줬다. 2023시즌 강백호는 71경기 8홈런 39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린 고영표(33‧kt)가 그 값어치를 인정받은 계약에 골인했다. 2025년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선발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됐던 고영표가 먼저 ‘기준점’을 남기고 시장을 떠남에 따라, 그 다음 선발 대어로 뽑혔던 최원태(27‧LG)의 가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kt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 원을 골자로 한 비FA 다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107억 원 중 보장액은 95억 원, 인센티브는 12억 원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고영표(33‧kt)가 비FA 다년 계약 잭팟으로 그간의 공헌도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kt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임은 물론, 투수 계약으로도 KBO리그에 남긴 족적이 적지 않다. kt는 고영표라는 안정적인 투수를 지랫대 삼아 향후 전력을 구상할 수 있는 효과를 얻었고, 고영표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가는 길과 더불어 안정적인 미래를 손에 넣었다.kt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영표와 5년 비FA 다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kt는 ‘25일(목) 투수 고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 위즈가 '고퀄스' 고영표와 최대 5년 107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대졸 신인으로 입단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등 'FA 대박'을 어렵게 만드는 조건을 갖췄지만 성적으로 이를 상쇄했다. 30대에 접어든 가운데 맞이한 '늦은 전성기'가 대형 계약으로 이어졌다. kt 위즈는 25일 "투수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원(보장액 95억원, 인센티브 12억원)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고영표가 kt와 5년 100억 원대 대형 비FA 다년계약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 고영표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계속되는 5년간 비FA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예비 FA 단계에서 kt 잔류를 택하고 총약 100억 원 대 대형 계약을 따냈다. kt 위즈는 25일 "투수 고영표(33)와 5년 총액 107억원(보장액 95억원, 인센티브 12억원)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고-동국대를 졸업한 고영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 지명을 받고 KT에 입단했다. 창단 멤버 고영표는 통산 7시즌 동안 231경기에 등판해 55승50패, 7홀드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33)가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앞두고 먼저 시장에서 떠날 전망이다. kt 구단 역사를 새로 쓰는 계약임은 물론, KBO리그 투수 역사를 따져도 상위권에 설 수 있는 계약이다. 그만한 충분한 자격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kt는 에이스를 일찌감치 잔류시켜 전력 그림을 그렸다. 한편으로 시장에 남은 선수들의 그 전망에도 관심이 몰린다.kt는 고영표와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종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FA 신분이 아닌데도 100억원 수준의 계약이 임박했다. 바로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이자 국가대표 에이스로도 활약한 고영표(33)의 이야기다.KT는 최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계약 기간 5년과 100억원 수준의 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아직 인센티브와 관련한 협상이 남았고 메디컬 테스트라는 절차도 있어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KT 위즈 구단 관계자는 23일 "고영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인센티브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 중이고 메디컬 테스트도 남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4 신인 김휘건 선수 59번."NC 다이노스는 12일 새해 선수단 이모저모를 정리한 공유자료에서 등번호 변경을 알리면서 신인 김휘건이 59번을 달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준이 지난해 47번에서 25번으로 번호를 바꿔 달았다는 점과 새 외국인 선수의 등번호가 다니엘 카스타노 20번, 카일 하트 30번, 맷 데이비슨 44번으로 정해졌다는 말과 함께 김휘건의 59번 선택을 중요한 소식으로 다뤘다. 등번호 59번. 바로 지난해까지 왼손투수 구창모(상무)가 달았던 번호다. 구창모는 입단 첫 해인 2015년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선수 6명이 지역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직접 팬카페를 차렸다. 그런데 이 선수들의 지난해 연봉을 다 합해도 1억 8200만 원이다. 4명이 최저연봉 3000만 원이고, 2명은 3100만 원으로 최저 연봉을 겨우 벗어난다. 고액 연봉 선수가 아니지만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직접 팬서비스 아이디어를 냈고 직접 몸으로 뛴다. NC 외야수 천재환, 내야수 김수윤 최보성 박주찬, 투수 김태현, 포수 신용석은 7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한 카페에서 '일일 서빙' 행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역사상 최고 타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최형우(41)가 역대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최형우의 이 여정에 끝에 우승이라는 단어가 있을지도 관심거리가 됐다.KIA는 보도자료를 내고 ‘외야수 최형우(41)와 역대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최형우와 계약 기간 1+1년에 연봉 20억 원, 옵션 2억 원 등 총 22억 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다. 2025년도 계약은 2024년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리플 크라운 에이스 에릭 페디의 빈자리는 누구 한 명이 메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리그 최고 수준 선발투수인 구창모는 유니폼이 아닌 군복을 입었다. NC 다이노스는 화끈한 변화로 새해 새 선발 로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2000년생 최초의 완투승 주인공 김영규, 그리고 프로 입단 2년차 신영우까지 주목해야 하는 선수들이 줄을 섰다. NC는 지난해 75승 2무 67패 승률 0.528로 정규시즌 4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선발투수의 성적은 47승 40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불펜진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마 또 하위권으로 분류되지 않을까요?"박민우는 올해도 NC 다이노스가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안고 개막을 맞이할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NC는 주전 포수 양의지의 이탈과 외국인 선수 3명 전원 교체 등으로 전력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2022년 6위 팀을 상위권으로 예상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NC는 반전의 한 시즌을 보냈다.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더니 5월 4일 이후로는 5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9월 상승세를 바탕으로 LG 트윈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상무이사로 승진한 박동훈은 동네친구들에게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마이크를 잡는다. 그리고 별다른 기교없이 목청껏 노래한다. 친구들의 박수와 환호가 멋쩍은 듯, 이따금씩 얼굴에 번지는 박동훈의 옅은 미소는 쓸쓸하기만 하다.그 시각, 박동훈을 위해 동네를 떠난 이지안은 좁은 고시원으로 돌아와 허기를 달래려 믹스 커피를 뜯는다. 귀에는 여전히 박동훈을 도청하는 이어폰이 꽂혀있다. 이날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아저씨는 4번 이상 나한테 잘해준 사람이다. 내가 좋아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면서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인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2월 18일 상무 야구단에 13명의 선수들이 입대한다. 이 가운데 NC 소속 선수만 5명, 구창모를 포함한 유망주들이 미래를 도모하며 NC 유니폼 대신 군복을 입는다. 12월 18일 상무 입대 선수는 모두 13명. 그런데 여기서 무려 5명이 NC 소속이다. 구창모 조민석(이상 투수) 박성재(포수) 오태양(내야수) 오장한(외야수)은 18일 국군 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이들은 2025년 6월 전역 후 NC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구창모는 지난해 19경기, 올해 1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상무에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년 전 찾아온 '우승 청부사' 감독의 요청에 같은 선택을 내렸던 선수들, 그러나 1년 뒤의 상황은 엇갈렸다. 지난해 11월 국군 체육부대 지원을 취소하고 2023년 우승에 도전했던 LG 트윈스 이정용과 이재원이 다른 처지로 겨울을 보낸다. 이정용은 18일 구창모(NC 다이노스) 배제성(kt 위즈) 윤산흠(한화 이글스) 허윤동(삼성 라이온즈) 조민석(NC 다이노스) 등과 함께 입대해 국군 체육부대 상무 소속이 된다. 27살 꽉 찬 나이에 입대한다.이정용은 1996년생으로 성남고와 동아대를 거쳐 2019년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구속 느린 왼손투수의 한계일까. NC 왼손투수 태너 털리가 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태너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여기서 2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NC 타선이 1회 3득점, 2회 4득점으로 초반부터 터지면서 패전은 피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은 19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포함해 두 번째다. 첫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