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가 역대급 백포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전북은 14일 대한민국 최고의 우측 풀백 김태환(34세/180cm/72kg)을 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올 시즌 챔피언 탈환을 목표로 삼은 전북은 최강의 수비라인을 조직하기 위해 최적의 선수로 김태환을 낙점했다.김태환은 K리그 398경기, A매치 2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로 ’치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이 최고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선수다.김태환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국가대표급 기량을 가진 선수로 빠른 스피드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선수의 뜻을 존중했다.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은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신임 감독 기자회견에 박경훈 신임 단장과 함께 참석했다.이날 염 감독은 감독 부임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인의 축구 인생을 걸고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서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쿠데타설’에 대해 입을 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리고 최근 수원을 떠나 자유 계약(FA)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한 권창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염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용운 기자] '초보 감독' 염기훈(41)이 독이 든 성배를 들었다. 재건이 필요한 수원삼성의 정식 지도자로 2024시즌을 준비한다. 수원삼성은 지난 9일 염기훈 감독을 제9대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제공하면서 구단 처음으로 K리그2(2부리그)로 내려간 충격을 이겨내고 K리그1 승격을 당부했다. 수원삼성이 몰락했다. K리그 통산 4회 우승과 함께 '레알 수원'이라고 불렸던 명가가 지난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2023시즌 내내 고작 8승(9무 21패)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약속의 땅'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전북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떠났다. 2월 3일까지 체력,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 등으로 새 시즌에 대비한다.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서서히 올리는 전북이다. 체력 훈련을 10여 일 정도 하고 난 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 노브고로드(이상 러시아), 리가(라트비아), FC우라투(아르메니아), UAE 팀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명가 부활을 꾀하는 전북 현대의 올겨울 영입 표적은 뚜렷하다. '공격력 강화'다. 지난해 45골로 팀 득점 7위에 그친 결정력을 끌어올려 차기 시즌 3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전북은 7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권창훈(29) 영입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으로 A매치 43경기 12골을 넣은 권창훈은 프로 데뷔 팀인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44경기 21골 10도움.전북은 "권창훈은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개인기와 날카로운 왼발 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을 자유계약으로 품었다.전북은 7일 수원삼성(2013~2016)과 디종 FCO(2017~2019,프랑스), SC 프라이부르크(2019~2021, 독일)를 거쳐 국내 복귀 후 지난해까지 수원삼성에서 활약한 권창훈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권창훈은 2012 U-19 AFC 챔피언십을 시작해 2013 FIFA U-20월드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각급 연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년 뒤, 새로운 12명의 선수가 국제 대회를 누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 발표식에 참가해 최종 26인을 공개했다.유럽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정승현(울산HD),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의도적인 신경전에 절대로 말리지 말아야 할 클린스만호다. 말리지 않으려면 선제골과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중국전을 치르기 위해 결전지는 선전에 입성했다. 중국 남부 도시 중 광저우 다음으로 큰 대도시고 홍콩과도 가까워 개혁, 개방의 이미지로 잘 알려진 선전이다. 대표팀 입성에서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중국 팬들이 대거 환영 인사를 나왔지만, 경기장에서는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병역 의무를 져야 하는 또래 선수들과 달리 이강인은 '다른 길'이 있었다.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이 배출한 역대 최고 재능이라는 평가와 함께 프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지난 2018년 7월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스페인 축구협회가 이강인을 귀화하는 방안을 3년 전부터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19년 6월 30일을 기점으로 스페인에 거주한 지 8년이 지나면서 스페인 국적을 딸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현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올림피아코스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는 11일(한국시간)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를 떠나려고 한다. 아직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어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행동에 상당히 분노했다"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당한 기색이 역력하다. 바로 구단 법무팀과 논의해 황인범의 계약서를 다시 살피고 있다. 이들은 황인범의 태도가 프로답지 못하다고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할 정도다. 황인범이 새 시즌 개막 시점에 이적을 요청한 건 빅리그의 오퍼가 이유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원 삼성의 꼴찌 탈출 구세주 김주찬(19)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2004년생 공격수인 김주찬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7월 영플레이어 상은 20~24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김주찬과 함께 천성훈(인천 유나이티드),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이한범(FC서울) 등 12명이었다. 이 중 김주찬이 기술분석그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 파리생제르맹에 이강인(22)이 입단하면서 리그앙도 한국 팬 확보에 나섰다.13일(한국시간) 트위터 리그앙 공식 영문판 계정(@Ligue1_ENG)은 "한국 출신 재능들"이라는 설명 아래 리그앙에서 뛰었던 한국 선수들을 조명했다.이강인이 오른쪽 하단에 자리했으며 박주영과 황의조, 그리고 권창훈이 소개됐다.세 선수 모두 리그앙에서 성공적인 프로 경력을 쌓았다. 박주영은 2008년 8월 AS모나코에 입단해 3시즌 동안 99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2017년 1월부터 20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망(PSG) 입단 후 첫 공식 인터뷰에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PSG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입단 후 첫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9일 PSG 입단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강인은 PSG 입단 소감으로 “PSG란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오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선수가 되어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 중이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구단 역사상 첫 한국인 선수다. 이강인은 “첫 한국인 PSG 선수라 행복하다. 나라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조용히 출국했다.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게 유력하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를 통해 이강인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강인은 오전 파리 직항 항공편을 홀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강인이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한 만큼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일사천리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2022-23시즌을 마친 뒤 파리 생제르맹행이 강력하게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1 절대 강자로 꼽히는 파리 생제르맹은 전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마요르카에서 36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어린 시절부터 뛰었던 스페인 무대를 떠나 프랑스에 도전하려고 한다. 모든 정황이 나왔고 공식발표만 남았다. 또 다른 문화권에서 뛰는 만큼, 인종차별 문제도 짚어봐야 한다.이강인은 2022-23시즌이 커리어 하이를 찍고 6월 대표팀에 합류했다.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페루, 엘 살바도르전을 준비하는 중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게 속보가 전달됐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파리에 들려 파리 생제르맹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새 팀에 둥지를 틀었다는 이야기였다.큰 이적설이었지만 이강
[스포티비뉴스=인천, 조용운 기자] 한숨 고르고 가는 입장이지만 패배 수렁이 길어진 건 확실히 아쉬운 대목이다. 수원삼성이 FA컵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수원은 지난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은 참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2023시즌 K리그1에서 19경기를 치른 수원의 성적은 2승(3무 14패)에 불과하다. 전반기를 보내는 동안 고작 획득한 승점 9점. 당연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 수밖에 없는 수치다. 이대로면 2부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향후 10년, 세계 축구를 주도할 인재를 볼 수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에콰도르, 과테말라-뉴질랜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당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종교적인 문제로 이스라엘을 받지 않겠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선언에 FIFA는 개최권 박탈이라는 철퇴를 내리쳤고 대체지를 물색해 아르헨티나로 정리했다. 한국에서 비행거리 7시간이면 이동 가능했던 인도네시아에서 37시간 가까이 걸리는, 그것도 칠레 국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콜롬비아전을 앞둔 '태극전사' 등 번호가 발표됐다. 카타르 월드컵에 등 번호 없이 예비 명단에 들었던 오현규는 26번을 달고 뛴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평가전 등 번호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만난다. 지난달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대표팀 26인 등 번호가 공개됐다.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도 '캡틴' 역할을 맡는 손흥민은 등 번호 7번을 달고,
[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그라운드에 선을 그으며 본격적으로 전술 훈련에 돌입한 클린스만호다. 단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축구대표팀은 2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소집 사흘째 훈련을 가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모든 코칭스태프가 모여 선수들의 기량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컨디션 난조였던 권경원(감바 오사카)까지 25명이 모두 모여 완전체 훈련에 나섰다. 전날과 달리 그라운드 위에는 각 구역을 일정하게 나눈 선이 그어져 있었다. 중앙선을 기준으로 좌우에 8m 간격의 칸이 생겼다. 8칸씩
[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새로운 출발점에 선 클린스만호에서 나상호(27, FC서울)는 여전히 경쟁선에 서 있다. 나상호는 2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축구대표팀 소집 사흘째 훈련 직전 취재진과 만나 "감독님이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가 준다. 처음 뵙지만 정말 밝고 웃음이 많으신 분이다.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소집이 다 됐지만, 오늘 훈련부터 전술적인 부분이나 그런 것을 다 맞춰가야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자신에게 드리워졌던 의심의 그림자를 치운 나상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