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어마어마한 재능을 성적으로 옮겨 적고 있는 김도영(22·KIA)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회 김선기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의 좋은 감을 이어 가는 홈런이자 경기 중반 주도권을 팀에 안기는 중요한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대업을 세웠다. 바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특정 월에 홈런 10개를 기록하거나, 도루 10개를 기록한 사례는 이전에도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전을 벌인 끝에 5-2로 이기고 최근 기세를 이어 갔다. 경기 초·중반 2점을 뽑은 이후 상대 마운드의 완강한 저항을 이기지 못했던 KIA는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18승7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720)을 기록 중인 팀으로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2위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은 11일 KIA전을 앞두고 브리핑을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보크로 결승점이 나는 것은 오랜만에 보실 거다"라고 얘기했다. LG 트윈스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6회까지 4-2로 앞서다 7회 1점, 8회 2점을 빼앗겨 역전당했다. 8회에는 4-4 동점이던 2사 2, 3루에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보크를 지적받았다. 3루에 있던 고종욱이 결승 득점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1위인데 기분이 이렇게 안 좋을 수가." 이범호 감독이 쓴웃음을 지었다. 안 그래도 부상 병동인데 10일 하루에만 부상 선수가 3명이나 더 발생했다. 선발투수 이의리가 1⅓이닝 만에 왼쪽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해 교체를 자청했고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박민은 펜스에 몸을 날리다 왼쪽 무릎을 다쳐 3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11일 1군에서 빠졌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일부터 출전을 시작한 윤도현이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LG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선발투수가 2회도 못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온 팔꿈치 불편감 때문. 그런데 KIA는 무너지지 않았다. 불펜에서 공 4개만 던지고 마운드에 오른 김건국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덕분에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한 이닝 대량 득점은 없었지만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고, 8회말 역전했다. 연승을 시작한 KIA는 10승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 이의리가 1⅓이닝 만에 팔꿈치 불편감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김건국의 3이닝 1실점 역투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접전 양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타자들은 차근차근 추격하면서 LG를 압박한 끝에 역전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한 이닝 대량 득점은 없었지만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고, 8회말 역전했다. 연승을 시작한 KIA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왼손 선발투수 이의리가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 것보다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이의리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1사까지 1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을 기록한 뒤 투구 수 55개에서 교체됐다. 실점은 3점이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의리는 왼쪽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LG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다들 안타 치고, 다들 무실점이던데요”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했다. 23일 시즌 개막전에서 키움에 승리했고, 24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으나 26일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상대 선발 찰리 반즈(롯데)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던 KIA인데 한 고비를 넘긴 셈이다.그런데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후 퓨처스리그(2군) 소식에도 반색했다. 퓨처스리그도 26일 개막전을 가진 가운데 KIA 2군은 함평에서 열린 삼성 2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KIA 타이거즈 투수 김건국 빙모상. 망 인 : 문 경 원 (향년 56세). 영면일시 : 1월 15일 오후 1시. 빈 소 :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7호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 신촌동). 연 락 처 : 02-2227-7500. 발 인 : 1월 18일(목) 오전 8시. 장 지 : 서울시립승화원(벽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35)은 지난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압권의 경기 운영을 과시하며 시즌 8번째 승리를 거뒀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 무려 8이닝을 잡아주며 호투했다. 6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단 하나의 4사구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당시 양현종은 효율적인 투구를 하며 투구 수를 아끼고 있었다. 8회까지 투구 수는 97개였다. 게다가 팀은 이미 11점을 낸 상황이었다. 완투, 혹은 완봉에 대한 욕심을 낼 법도 했다. 올해 KBO리그에서는 단 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항상 우리는 1등까지 갈 수 있는 전력이라 믿는다."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한 달 전에 했던 말이다. 당시 KIA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지난달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7-1 승리로 9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13년 6월 8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부터 6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마지막 9연승 이후 3730일 만이었다. 1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하며 승승장구하니 5위 이상의 성적을 바라볼 정도로 기세가 올라 있었다. 왼쪽 종아리 부상을 회복하고 6월 말부터 시즌을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리면서 막판 뒤집기로 5강 진입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의 기세를 꺾어놨다. 두산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에서 3-1로 이겼다. 5위 두산은 시즌 성적 73승65패2무를 기록하면서 3위 쟁탈전을 이어 갔다. 두산은 올해 KIA에 상대전적 12승4패로 크게 앞서면서 마무리했다. 6위 KIA는 시즌 성적 71승69패2무를 기록해 두산과 3경기차까지 벌어졌다. KIA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73승까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검사 결과 타박상이다."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좌완 불펜 최지민이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고 알렸다. 최지민은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구원 등판했다가 전준우의 타구에 왼쪽 발등과 오른쪽 정강이를 맞는 바람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최지민은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진을 받았는데 타박상 소견만 들었다. 김 감독은 "검사 결과 타박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어서 잠실까지 동행하지는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 두산은 13일 현재 시즌 성적 72승65패2무로 5위에 올라 있다. 3위 SSG 랜더스(73승64패3무)와는 1경기차, 4위 NC 다이노스(73승65패2무)와는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아직은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충분한 기회가 남았다. 두산은 남은 경기 수도 5경기로 가장 많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오는 17일 인천 SSG전까지 8연전을 치러야 하는 지옥일정으로 체력적 부담이 있긴 하나 연승과 함께 상승세를 타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강화SSG퓨처스필드는 6월 중순의 날씨에도 더웠다. 햇살이 따가웠고, 이를 피할 방법은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오후 1시에 시작되는 경기는 준비해야 했다. 경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선수들의 유니폼은 땀에 젖었다.1군과 2군 선수들의 일상은 완전히 다르다. 1군 선수들은 ‘저녁형 인간’이고, 2군 선수들은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다. 혹서기가 아니라면 2군 경기는 보통 오후 1시에 시작되고, 이동일을 앞두고는 오전 11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오후 1시에 경기가 있다고 하면 훈련 시설에는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최근 선발진의 넉넉하지 못한 이닝 소화 탓에 지쳐 있는 KIA 불펜에 익숙한 이름이 하나 돌아왔다. 올해 개막 마무리였던 정해영(22)이 경기력 조정을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KIA는 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정해영을 1군에 등록했다. 5월 29일 2군으로 내려가 투구 밸런스 조정 및 회복 절차를 거친 정해영은 1일 잠실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콜업을 예고했다. 2일 김승현의 자리를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2020년 KIA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정해영은 2021년 34세이브,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는 폭염 주의보 속에 치러졌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홈팀 LG 선수들은 일찍 훈련을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철수했다. 그런데 조용해야 할 그 시점, 드넓은 잠실구장이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경기장 도착 이후 외야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KIA 선수단이 낸 소리였다. 선수들은 활기차게 소리를 지르고, 또 박수를 치더니, 또 ‘화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훈련을 시작했다. 연패에 빠진 팀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의 에너지였다. 사실 분위기가 좋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KIA는 6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회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4-1로 앞서고 있다 역전을 당한 것이기에 더 뼈아팠다. 최근 성적이라도 좋았으면 한 경기 패배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그렇지도 못했다. KIA는 6월 들어 투‧타 모두 엇박자가 나며 승률을 깎아먹기 시작하더니 9위까지 처졌다.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남아있기는 하지만 유쾌한 순위는 아니었다. 최원준의 전역, 나성범 김도영의 복귀라는 호재와 함께 달려가길 기대했지만 오히려 승률은 그전보다 못했다. 게다가 1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누구도 KIA의 승리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을 때, KIA가 저력을 과시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4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5득점한 타선의 응집력과 LG 강타선을 온몸으로 막아선 불펜의 활약을 묶어 5-3으로 이겼다. KIA(30승37패1무)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면 리그 선두 LG(46승27패2무)는 5연승이 끊겼다.KIA는 대체 선발로 나선 김건국이 2⅔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KIA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29)이 2일 잠실 LG전에 나선다. 휴식차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의리(21)는 다음 주부터 1군 복귀 채비에 들어간다.김종국 KIA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와 경기를 앞두고 앤더슨의 등판 일정에 대해 “(본인 의사가) 괜찮다고 한다”면서 2일 등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6월 29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종료 후 비로 경기가 노게임 처리되면서 애매한 상황에 빠졌다.당시 투구 수는 31개 수준으로 불펜피칭을 대체했다고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