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5이닝 투구조차 버거워하던 최원준의 반전 호투에 힘입어 NC와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최원준은 개막 후 첫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헨리 라모스가 2타점 적시타와 2점 홈런으로 4타점을 몰아쳤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3 완승을 거뒀다. 13승 16패로 5할 승률에 -3승이 되면서 승률은 0.448로 올랐다. NC는 1선발급 투수를 내세우고도 경기를 내주면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오재원 파문' 속에서도 연승을 이뤘다. 지난해 프로선수가 된 2년차 투수 최준호가 5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할대 타율에 그치고 있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결정적인 2점 홈런을 날렸다. 홍건희는 2점 앞선 9회말 무사 만루에서 1점만 내주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두산의 2연승. 시즌 성적은 12승 15패 승률 0.444다. NC는 15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팀에 타격이 없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다."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 고전을 반복하고 있다. 두산은 22일 현재 시즌 성적 11승15패 승률 0.423로 8위에 머물러 있다. 공동 5위인 LG 트윈스(13승11패2무), 삼성 라이온즈(13승11패1무)와는 3경기차, 7위 한화 이글스(11승13패)와는 1경기차다. 5강권과 아직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반등을 확신하기가 어렵다. 두산은 지난해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선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KBO 역대 17번째 진기록을 세우면서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9-8로 역전승했다. 8위 두산은 4경기 만에 시즌 10승(14패) 고지를 밟았고, 4위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12승9패를 기록했다. 두 팀 선발투수가 모두 흔들린 가운데 난타전이 펼쳐졌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3이닝 70구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이후 이병헌(1이닝 1실점)-박정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커브나 체인지업 트랙맨 수치를 보면 회전수나 이런 데이터가 리그 톱이에요. 그런데 활용을 잘 못했었죠."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정수(28)는 올해로 프로 10년차가 됐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5년 2차 7라운드 65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40경기에서 3패, 1홀드, 68이닝, 평균자책점 7.01에 그친 뒤 2020년 시즌 도중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됐다. KIA에 이어 NC에서도 대체선발투수 또는 패전조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다 2021년 시즌 초반 이용찬이 뒤늦게 NC와 FA 계약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 LG전 5승 11패를 가슴에 담은 이승엽 감독이 시즌 첫 더그아웃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5로 이겨 연승을 시작했다. 두산은 9승 11패 승률 0.450으로 LG(9승 1무 10패 승률 0.474)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개막 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이 깨졌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시리즈가 열리기 전부터 잠실 라이벌전 우세에 의욕을 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영하를 3⅓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렸다. 2-0으로 앞선 가운데 이영하가 4회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만 2개를 연달아 내주자 두 번째 투수 김호준을 투입했다. 김호준은 첫 상대 홍창기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 두산은 김호준을 필두로 불펜투수 8명을 총동원한 끝에 LG를 5-2로 잡고 상대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의 결의가 느껴지는 선수 기용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이승엽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갑자기 (최)지강이 형이 타구에 맞고 분위기가 조금 안 좋고 그랬는데, 팀과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은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냉정히 7회 등판했던 필승조 최지강이 부상으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지 않았더라면, 김택연이 등판할 기회는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5-2로 앞선 8회 등판한 김택연은 1이닝 17구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홀드를 챙겼다. 직구(15개)로 윽박지르면서 슬라이더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5-2로 이겼다. 8위 두산은 시즌 성적 8승11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고, 5위 LG는 시즌 성적 9승9패1무에 그쳐 한화 이글스(9승9패)와 공동 5위가 됐다. 두산 캡틴 양석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석환은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2일 잠실 LG전까지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한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1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우완 투수 이영하(27)의 선발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영하는 이날 훈련 시간에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이영하는 이번 주부터 1군과 동행을 시작했는데, 1군 등록은 아직이다. 마침 4선발 최원준이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체 선발투수로 투입했던 박신지마저 부진한 뒤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 이영하가 1군 합류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었을 수도 있지만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이 드디어 국내 복귀 첫 승과 99승을 달성하면서 팀의 연패도 끊었다. 한화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3차전에서 3-0으로 이겨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시즌 9승(7패)째를 챙겼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10패(7승)째를 떠안았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이 드디어 웃었다. 류현진은 중압감을 떨치고 드디어 에이스의 힘을 증명했다. 6이닝 94구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한화 선발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왕 지명도 안 됐는데, 마지막은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그만두자 이런 마음으로 전향했죠."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최지강(23)은 광주동성고 시절 장타력을 갖춘 3루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졸업을 앞두고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강릉영동대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 최지강은 대학에 가면서 투수 전향을 결심했다. 어차피 프로 지명도 받지 못했으니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투수라는 꿈이라도 이뤄보자는 마음이었다. 그때 나이 20살이었다. 최지강은 사이드암 투수로 새로운 기회를 노렸으나 대학 졸업을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곧 불펜 완전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32)가 1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홍건희의 1군 콜업 시기를 이야기했다. 홍건희는 올해도 변함없이 두산 불펜의 주축으로 기대했는데, 스프링캠프 도중 생긴 손가락 염좌 여파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 뒤로도 밸런스에 문제가 있어 시간을 더 보내다 이날부터 1군과 동행을 시작했다. 홍건희는 9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거포' 김재환(36)의 역전 3점홈런 한방에 힘입어 한화 돌풍을 제압했다.두산 베어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김재환이 좌중월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5-3 역전에 성공했다. 김재환의 시즌 4호 홈런. 선발투수 김동주가 5⅓이닝 8피안타 3실점(비자책)으로 선방한 두산은 이병헌이 ⅔이닝 무실점, 김명신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최지강이 1이닝 무실점, 정철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의 돌풍은 신기루였나. 한화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다.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한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도 패전을 면치 못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8승 6패.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 6승 9패를 기록했다.이날 홈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하위에 처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설상가상으로 두 주축 선수인 배정대 김민혁이 부상으로 말소되는 아찔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저조한 타격에 시달리던 한화 정은원(24)도 결국 1군에서 말소돼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어쨌든 팀 전력 구상에 필요한 선수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정상화가 필요하다. LG는 롯데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강훈을 1군에서 말소해 미래를 기약했다.KBO는 8일 1군 등록 및 말소 명단을 발표했다. 평소보다 2군으로 내려간 선수들이 제법 많았다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져 있다.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는데, 어딘가 단단히 꼬였다. 두산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0회 6-7로 끝내기 패하면서 시즌 성적 5승9패 승률 0.357로 7위에 머물렀다.두산은 개막 직전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100%를 확보했다. 시범경기 성적 8승1무로 KBO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 무패 1위 팀이 됐다. 앞서 1995년 롯데 자이언츠가 5승1무, 1999년 한화가 5승으로 시범경기 무패 1위에 올랐는데, 두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마운드 위에서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 있게 던지려 한다."지금 최지강이 없었다면, 두산 베어스는 끔찍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상 필승조가 초토화됐기 때문. 두산은 올 시즌 정철원, 박치국, 이영하, 김택연, 김명신, 이병헌 등으로 필승조를 구상했다. 기존 필승조 홍건희와 김강률이 부상과 더딘 컨디션 회복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최선의 조합이었다. 과부하가 걸려 올 시즌 천천히 몸을 만든 김명신이 조금 이르게 합류한 감이 있긴 했지만, 신인 김택연이 시범경기부터 시속 150㎞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두산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선발 자원인 최원준(30)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개막 후 첫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8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2군에서 그 모자란 자신감을 잘 채워 돌아오길 바랐다.한숨을 내쉰 이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팀의 고민 방향이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불발탄 신세가 잦았던 타격이 고민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시즌 초반 타격이 비교적 잘 흘러간 반면, 마운드에서 균열 조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