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퓨처스팀에 있을 때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자. 부끄럽지 않도록 가진 것을 다 보여주자'고 생각했다."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훈(30)은 성공에 목마른 선수다. 굴곡 있는 야구 인생을 살았다. 이정훈은 휘문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17년 2차 10라운드 94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아슬아슬 막차를 타고 프로의 꿈을 이뤘는데, 포수였던 이정훈이 KIA에서 설 자리는 마땅히 없었다. 2022년까지 6년 동안 1군 6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격에 기대감이 큰 선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선수단 개편 작업에 나섰다.롯데 자이언츠는 26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선수 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롯데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선수 5명은 우완투수 문경찬(31), 외야수 안권수(30), 외야수 박형준(22), 그리고 우완투수 정대혁(24), 외야수 엄태호(22) 등 육성선수 2명이다.문경찬은 올 시즌 1군에서 2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4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왔으나 호세 로하스에게 역전 끝내기 3점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 결과는 0이닝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코칭스태프 물갈이 작업에 나선 롯데가 마침내 2024시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5일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김태형 감독 취임식이 열린지 딱 한 달이 넘은 시점이다.올해 정규시즌 초반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까지 점프,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는 6월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끝내 7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아픔을 겪었다. 시즌 도중에는 래리 서튼 감독이 팀을 떠나야 했고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중앙대학교가 숭실대학교를 꺾고 4년 만에 U리그1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 축구부는 23일 숭실대운동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에서 1-0으로 이겼다.대학축구의 왕좌를 가리는 왕중왕전은 지난해 다시 부활했다. 중앙대는 8강에서 성균관대를 2-1, 4강에서 단국대를 3-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올해 U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숭실대의 우세가 점쳤지만 중앙대는 후반 17분 허동민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통산 두번째 왕중왕전 우승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코칭스태프를 물갈이한 롯데가 새 퓨처스 감독 선임을 완료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1일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을 퓨처스 감독의 적임자로 판단해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선수 스스로 강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자율야구 철학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구단은 김용희 신임 퓨처스 감독의 코치 육성에 대한 노하우 또한 높이 평가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명장' 김태형(56) 감독과 손을 잡는다.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롯데 자이언츠 제 21대 감독으로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직후 두산과 SK 와이번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8년간 두산에서 사령탑을 맡았다.계약 기간은 3년으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또 한번 아픈 역사가 반복됐다. 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 놓은 것이다.롯데는 지난 2021년 5월 허문회 감독의 후임으로 서튼 감독을 임명했다. 롯데의 제 20대 감독으로 정식 선임된 서튼 감독은 지난 해 롯데가 64승 76패 4무(승률 .457)로 8위에 머물렀음에도 구단의 신임을 잃지 않았다.구단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은퇴를 선언했지만 FA 시장에서 유강남을 4년 총액 80억원, 노진혁을 4년 총액 50억원, 한현희를 3+1년 총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의장대 때는 오늘(15일) 같은 날은 상상도 못 했죠. 공연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한화 이글스 외야수 채은성(33)은 야구선수로 가장 힘들었던 2010년 군 복무를 선택했다. 효천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의 맛을 본 직후였다. 프로 무대의 벽을 절감하고 좌절감이 커지자 잠시 경기장에서 멀어져 군 문제부터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의장대에 뽑혀 1년 10개월 동안 군 생활을 했다. 채은성은 이때 하도 총을 돌려 야구 배트도 눈 감고 돌릴 수 있는 특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유)강남이랑 6대 4로 나누기로 합의했어요."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단연 채은성이었다. 그는 14일 홈런레이스에서 뜻밖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만원을 확보하더니 15일 올스타전 본경기에서는 MVP를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을 벌었다. 나눔올스타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8-4 승리를 이끌었다. MVP가 될 수밖에 없는 활약이었다. 채은성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안기며 결승타를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상복이 제대로 터졌다. 채은성(33, 한화 이글스)이 이틀 동안 상금으로만 1500만원을 벌어들이며 활짝 웃었다. 나눔 올스타 채은성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와 만루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8-4 대승을 이끌었다. 당연히 미스터 올스타는 채은성의 몫이었다. 채은성은 기자단 전체 61표 가운데 56표를 독식했다. 나머지 5표는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 마침 2만 2990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다. 하지만 롯데에서 '미스터 올스타'는 나오지 않았다.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롯데는 무려 9명의 올스타 선수를 내보냈다.베스트 12에 선정된 선발투수 박세웅, 중간투수 구승민, 마무리투수 김원중, 2루수 안치홍, 3루수 한동희(SSG 최정 대체), 유격수 노진혁, 외야수 김민석, 지명타자 전준우와 더불어 감독 추천 선수로 합류한 포수 유강남까지. 롯데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나눔 올스타가 2년 연속 웃었다. 나눔 올스타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나눔 올스타는 지난해 6-3 승리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나눔은 김혜성(2루수, 키움)-이정후(중견수, 키움)-채은성(1루수, 한화)-최형우(지명타자, KIA)-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 KIA)-노시환(3루수, 한화)-박건우(우익수, NC)-박동원(포수, LG)-김주원(유격수(NC)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무려 41년 만에 터진 만루홈런이다.한화 'FA 모범생' 채은성(33)이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겼다. 채은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의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채은성은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 등장, 구승민의 초구 141km 직구를 때려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나눔 올스타는 채은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8-0으로 크게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채은성의 괴력이 또 통했다. 채은성은 지난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 중
[스포티비뉴스=사직, 곽혜미 기자]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사직 홈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축제'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KBO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2007년 올스타전 이후 무려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열린다.올해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스타 투표에서도 '롯데 광풍'이 거셌다. 그 결과로 박세웅, 구승민, 김원중, 안치홍, 한동희, 노진혁, 김민석, 전준우 등 베스트 12 중 8자리가 롯데 선수로 채워졌다. 당초 드림 올스타 3루수는 최정(SSG)이 뽑혔으나 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롯데의 ‘미스터 올스타’ 거인들이 다시 사직 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7월 15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는 16년 만에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선수들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의 시구 행사가 진행된다.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총 13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총 11타수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SSG와 두산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장대비가 쏟아졌고, 28일까지 비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우천 취소가 불가피했다.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12시 30분 취소를 결정했다. KBO로서는 달갑지 않은 비다. 5월 연휴마다 전국적인 비로 경기가 취소되고 있기 때문. 두산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팬들과 함께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7년 시즌에 들어가기 전, 트레이 힐만 당시 SK 감독은 자신의 방으로 한 선수를 호출했다. 아주 중요한 통보를 하려는 참이었다. 감독의 호출에 어리둥절 문을 열고 들어온 선수는 바로 서진용(31‧SSG)이었다. 힐만 감독은 “올해 네가 팀의 마무리를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서진용이 아직도 기억하는, 가슴 떨렸던 그 순간이다.당시까지만 해도 SK의 마무리 투수는 확실하지 않았다. 제각기 장점이 있었고, 달리 말하면 확실한 마무리 감이 없었다. 힐만 감독은 서진용의 강력한 구위에서 그 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연예인급 미모의 친언니와 함께 사는 생활을 공개했다.솔라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친언니 김용희 씨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솔라와 3살 터울이라는 김용희 씨는 패션 비즈니스를 공부인 재원이었다. 두 사람은 똑 닮은 외모와 달리 정반대의 취향으로 눈길을 끌었다.인테리어 취향부터 극과 극을 달렸다. 미니멀함을 추구하는 언니와 달리 솔라의 방은 물건으로 가득 차 있었다.식성 역시 닮지 않았다. 솔라는 "저는 달고 짜고 매운 걸 좋아하는데, 언니는 달걀, 닭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삼성과 두산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티간 시즌 1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기 시작한 여파로 종일 비가 내렸고,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경기 개시 전인 오후 12시 52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삼성은 3일 두산과 2연전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9위였던 삼성은 시즌 성적 50승66패2무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고, 8위였던 두산은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48승65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