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6-8로 졌다. 4회 이우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5회까지만 해도 6-5로 1점을 앞서 있었지만 경기 막판 고비를 버티지 못했다.전날(14일) 비로 하루를 쉬기는 했지만 불펜을 총동원하고도 패했다는 점에서 1패 이상의 아픔이 있었다. KIA는 이날 선발 윤영철의 구위가 썩 좋아 보이지 않자 4회 2사 후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김재열을 선두로 김대유 임기영 최지민 전상현 정해영 장현식까지 총 7명의 불펜 투수를 썼다. 특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7년 11월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은 최정예 멤버가 나선 대회는 아니지만,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이 구성돼 또 다른 흥미를 자아낸 대회였다. 성적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경험에 더 중점을 뒀다.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규정에서 허락된 와일드카드도 뽑지 않았다. 모두 만 24세 이하, 혹은 프로 3년차 이하의 선수들이었다. 대표팀은 비록 결승전에서 일본에 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어린 선수들 특유의 패기와 대회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
[스포티비뉴스=함평, 김태우 기자] KIA는 2일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우완 김윤동(29)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조금 더 직관적인 단어를 쓰면 ‘방출’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방출’의 흐름이 아니었다. 독특하고, 구단으로서는 조금은 당황스러운 배경이 있었다.김윤동은 여전히 KIA의 구상에 있었다. 다만 현재 재활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올해도 개막 대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래서 일단 육성선수로 전환을 하고, 추후 전력화 준비가 되면 다시 등록선수명단에 넣는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윤동은 새로운 환경을
[스포티비뉴스=함평, 김태우 기자] KIA 불펜의 핵심 선수였지만 최근 어깨 재활이 길어졌던 김윤동(29)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 구단의 일방적인 결정은 아니었다.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KIA 관계자는 “1월 31일 김윤동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면서 “본인이 재활하면서 스스로 해보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했다. 구단에서는 올해 개막전에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육성선수로 제안을 했는데 본인이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KIA 관계자는 “방출의 개념이 아니다. 구단도 고민을 많이 하고, 선수와도 대화를 많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김윤동이 14일 어깨 수술을 받았다. 김윤동은 이날 서울에 위치한 한 정형외과병원에서 오른 어깨 전방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지난해 대흉근과 관절와순 부상을 입은 김윤동은 그 동안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보강 훈련에 집중해 왔다. 주기적인 정밀 검사 결과, 현재 대흉근 손상 부위는 완치됐으나 관절와순 손상 부위가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최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 김윤동은 3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고 약 6개월 후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한 윤석민(34)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석민은 18일 광주에서 1,2부에 걸친 행사를 준비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26일 SNS를 통해 '윤석민 special thanks to'라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고 소셜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의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순식간에 매진됐다. 윤석민은 2부 저녁 식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상무지구 한 카페에서 1부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200명이 넘는 팬들이 카페를 찾아 선수 윤석민의 마지막 추억을 함께 했다. 윤석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판 '프로듀스101'인 '프로듀스101 저팬'이 종영했다. '프로듀스101' 일본판으로 주목받은 '프로듀스101 저팬'은 지난 11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결승 생방송 무대를 열고 11명의 데뷔조 멤버를 결정했다. 최종 후보 연습생 20명 중에서 '국민 프로듀서' 시청자들의 투표로 총 11명이 데뷔 기쁨을 누리게 됐다. 1위는 마메하라 잇세이로 '센터'의 영광을 거머쥐었고, 2위는 가와시리 렌, 3위는 가와니시 다쿠미였다. 이어 오오히라 쇼세이, 즈루보 시온, 시로이와 루키, 사토 게이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일본판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이던 그룹 헤일로 출신 김윤동과 정용훈이 하차를 결정했다. 일본 '프로듀스101' 측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습생 김윤동, 정용훈 2명으로부터 하차 요청을 받았다. 대화를 거듭한 결과 본인들의 뜻을 존중해 운영 사무국에서 하차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 분량에 대해서는 "제3회 순위 발표식 이후 하차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5일 방송분은 그대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일본 '프로듀스101' 측은 "각종 SNS에서 사실무근의 비방이 ...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헤일로 출신 김희천이 일본판 '프로듀스101'인 '프로듀스101 저팬'에서 중도하차했다. 일본에서 '프로듀스101 저팬'에 출연중이던 김희천은 최근 개인 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다. 함께 출연 중인 김윤동(윤동), 정영훈(오운)은 그대로 '프로듀스101 저팬' 경연에 참가한다. '프로듀스101 저팬' 측은 "김희천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에서도 본인의 뜻을 존중해 중도 하차를 받아들이게 됐다"며 "촬영을 마친 방송분에 대해서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희천...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KIA는 올 시즌 가을 야구 티켓을 따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이젠 아무도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득이 아주 없었던 시즌은 아니었다.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시즌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젊은 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필승조의 성장이 가장 큰 소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마무리 문경찬의 등장은 팀의 오랜 클로저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었다. 문경찬은 7일 현재 1승2패21세이브, 평균자책점 1.44의 뺴어난 성적을...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가 향후 5년을 책임질 마무리를 찾은 것일까. 시즌 중 소방수로 승격한 문경찬(27)이 눈부신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한 구석이 있다. 문경찬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팀이 8-5로 앞선 9회 마무리투수로 등판,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SK의 방망이가 8회 동점을 만들며 달아오른 상황이었으나 문경찬은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주위의 ...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문경찬은 지난 4월 말 팀의 임시 마무리로 낙점됐다. 마무리를 맡고 있던 김윤동이 대흉근 부상으로 말소되면서 문경찬은 4월 27일 고척 키움전에 마무리로 처음 경기에 나섰다. 이날 KIA는 6-4로 앞선 9회말 문경찬의 세이브를 앞세워 길었던 9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문경찬은 이날을 시작으로 11경기에서 1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마무리로서 제몫을 하고 있다.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지금까지 필승조로 길게 뛰어본 적도 없던 문경찬의 '대변신'에 팬...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우려대로 예상보다는 문제가 심각했다. 그러나 일단 수술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KIA 불펜의 핵심인 김윤동(26)이 선수 경력을 좌우할 재활에 돌입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한 재활이 필요하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경기를 앞두고 김윤동의 재검진 결과를 공식발표했다. KIA는 “김윤동이 지난 24일 재검진을 받았다. 최초 검진에서 대흉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는데 재검진을 한 결과 대흉근은 상태가 호전됐다. 다만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던 어깨 관절와순 부분...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 불펜의 핵심인 김윤동이 향후 2~3개월 정도 더 재활을 할 예정이다. 새로운 부상이 발견됐다. KIA 관계자는 26일 “김윤동이 24일 재검진을 했다. 최초 대흉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는데 다시 검진을 한 결과 대흉근은 상태가 호전이 됐다. 다만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던 관절와순 부분 손상이 새롭게 발견됐다. 2~3개월 정도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가 필요하고, 그 이후에 재검진할 예정이다.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재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지난 21일과 22일, 연이틀 뒷문을 책임진 KIA 불펜 투수는 세 명. 고영창과 전상현, 그리고 문경찬이다. 롯데와 3차전을 앞두고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선언했다. "고영창은 오늘 쉬고, 전상현은 오늘과 내일 쉽니다." 문경찬의 이름은 없었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고영창과 전상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KIA가 3-1로 앞선 9회 등번호 35번 문경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KIA의 마무리 투수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지난 21일 KIA 선발 조 윌랜드는 4회까지 6점을 줬다. 이대호를 앞세운 롯데는 5회 6-7까지 바짝 따라왔다. 하지만 윌랜드를 구원한 KIA 불펜이 단 한 점도 주지 않았다. KIA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 10-6으로 이겼다. 하루 뒤에도 KIA 불펜은 6회부터 9회까지 롯데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고 6-5로 승리를 지켰다. KIA는 시즌 첫 3연승, 최근 4승 1패 상승세로 지난 12일 이후 10일 만에 10위에서 벗어났다. 지난 5경기에서 KIA 불펜을 지킨 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조 윌랜드가 팀 연패 탈출에 초석을 놨다. 윌랜드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2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 터진 안치홍의 결승타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길었던 9연패가 힘겹게 끝났다. 윌랜드는 최근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3.09로 고전했다. 특히 KIA의 9연패가 시작된 16일 롯데전에서 4⅔이닝 9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윌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의 시름이 계속되고 있다. 어느덧 8연패다. 문제는 마운드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하는데, 이대로라면 반등은 불가능하다. KIA는 25일 현재 8승17패1무(.320)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최근 8연패를 당하며 위기가 불거졌다. 어떤 원인 하나로 8연패에 빠졌다고 볼 수는 없다. 복합적이다. 하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문제점은 역시 마운드다. KIA는 8연패 기간 동안 9.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타선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래서는 이기기 어...
[스포티비뉴스=잠실, 이재국 기자] 25일 잠실구장. 이날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LG전이 예정돼 있었지만 낮부터 내린 비로 경기 진행이 어려워질 분위기였다. KIA 구단 버스가 잠실구장에 도착했지만 그라운드는 방수포로 덮여 있어 선수들이 훈련하기는 불가능했다. KIA 선수들이 짐을 풀고 대기하는 동안 KIA 김기태 감독은 덕아웃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만났다. KIA는 전날까지 8연패 중이었다. 시즌 8승1무17패. 연패 전까지만 해도 5할 승률 일보직전까지 가며 희망을 노래했지만, 이제 승패 ...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마무리 투수는 이제 문경찬이다. KIA 김기태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김윤동의 부상 이탈을 메울 임시 마무리 투수로 문경찬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성적도 그렇고 볼넷이 적은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고려했다. 믿고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찬은 올해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승리도 세이브도 없었지만 불펜에서 자기 몫은 확실하게 했다. 김기태 감독의 말대로 13이닝 동안 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