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져 있다.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는데, 어딘가 단단히 꼬였다. 두산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0회 6-7로 끝내기 패하면서 시즌 성적 5승9패 승률 0.357로 7위에 머물렀다.두산은 개막 직전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100%를 확보했다. 시범경기 성적 8승1무로 KBO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 무패 1위 팀이 됐다. 앞서 1995년 롯데 자이언츠가 5승1무, 1999년 한화가 5승으로 시범경기 무패 1위에 올랐는데, 두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두산 베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2차전에서 8-1로 이겼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두산 선발투수 곽빈을 두들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시즌 성적 3승8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5일 롯데전 4-3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하자마자 다시 패배하면서 시즌 성적 5승8패가 됐다. 안경 에이스의 완벽한 귀환이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7이닝 103구 5피안타(1피홈런)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지긋지긋했던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3으로 신승했다. 2번이나 동점이 되는 팽팽한 흐름에서 강승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시즌 성적 5승 7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2연패에 빠져 2승8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인태(우익수)-장승현(포수)-박계범(유격수)으로 선발 라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두산이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면서 '우승후보'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두산은 KT에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KT는 개막 4연패라는 충격에 빠졌다.두산 베어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 고영표를 내세우는 한편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정준영(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원래 좋은 선수예요. 한승혁은 늘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였으니까 지난 10년 동안 항상 기대받을 수 있었죠."한화 이글스 우완 한승혁(31)이 프로 데뷔 14년차에 트레이드 성공 신화를 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승혁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시속 150㎞ 후반대 빠른 공을 던지면서 강속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는데 늘 제구가 말썽이었다. 노력을 하다 하다 구속을 조금 줄이더라도 영점부터 잡기 위해 애를 썼는데,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창단 첫 역사를 썼다. 두산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시범경기 성적 8승1무로 마감하면서 창단 처음으로 시범경기 무패 1위를 차지하는 역사를 남겼다. 두산은 KBO리그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1995년 롯데 자이언츠가 5승1무, 승률 0.917을 기록했고, 1999년 한화가 5승, 승률 1.000을 기록했다. 두산은 한화 이후 25년 만에 시범경기 무패 진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8승1무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KBO 역대 3번째 시범경기 무패팀이다. 한화는 시범경기 성적 5승3패2무로 마쳤다. 두산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직전 잠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등 날씨가 쌀쌀한 탓에 주축 타자들을 1~2타석 만에 모두 빼면서 부상 관리에 집중했는데,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가세해 장단 10안타로 7점을 뽑는 저력을 보여줬다. 1군에서 기회가 절실한 백업 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는 지난 2년간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 했다. 제각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선수들이 죄다 몇 달을 버티지 못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선수들도 있었고, 부진으로 일찌감치 짐을 싼 선수도 있었다. KIA가 이번 오프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장고와 장고를 거듭한 이유다.실제 KIA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외국인 투수 확정이 가장 늦은 축에 속했다. 일단 철저하게 리스트를 추린 뒤 선수들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특히 몸 상태를 보기 위한 메디컬테스트는 더블 체크에 국내 의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황)준서한테 직구 하나만큼은 안 질 자신 있어요."두산 베어스 우완 김택연(19)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가운데 한 명이다. 김택연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은 2022년 창단 역대 최저 순위인 9위에 머물렀지만, 덕분에 김택연이라는 괴물 루키를 얻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택연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좌완 황준서(19)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택연과 황준서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구장에서 펼쳐진 연습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두산은 3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에서 2-5로 졌다. 두산과 소프트뱅크 모두 베스트 라인업으로 맞붙은 가운데 두산 타자들이 소프트뱅크 투수들의 벽을 쉽게 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날렸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민혁(지명타자)-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인태(좌익수)-박준영(유격수)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두산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할 위기도 있었으나 '특급 신인' 김택연이 최고 151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무승부를 건질 수 있었다.두산 베어스는 27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구장에서 열린 미야자키 구춘대회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구춘대회 전적 1승 1무 1패를 마크했다.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인태(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수빈(34, 두산 베어스)을 대표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가을야구에서 승부처에 영양가 높은 타격을 펼쳐 '가을 영웅'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런데 올해는 봄부터 타격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정수빈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24일 소프트뱅크 2군을 상대로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9-1로 대승했던 좋은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1군에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두산이 2024년 스프링캠프 들어 가진 첫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연습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타격이 폭발했고, 특히 올해 가장 큰 기대가 모이는 신인 김택연(19)의 공이 프로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또렷하게 확인했다. 한때 신인상 명가로 뽑혔던 두산의 전통을 이어 나갈 선수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 기록지에 남긴 것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다.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기술 및 전술 위주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두산은 2차 전지훈련이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2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자체가 큰 소득이다."두산 베어스가 19일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두산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시드니에서 2차례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단은 오는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강속구 영건 최종인(23)의 등장을 반겼다. 아내의 출산 문제로 뒤늦게 캠프에 합류했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2)는 2번째 실전 점검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우려를 덜었다. 두산은 17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블랙타운야구장에서 야간 청밴전을 치렀다.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 청팀은 지명타자 2명 포함 10명, 백팀은 지명타자 3명 포함 11명으로 타선을 꾸리며 모든 야수가 실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투수도 청팀 6명, 백팀 7명이 마운드에 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와 어깨가 미쳤다. 진짜 좋더라."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2)가 외야수 경쟁 구도를 뒤흔들 기량을 보여줬다. 라모스는 지난 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두산 선수단에 뒤늦게 합류했다. 두산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캠프를 시작했는데, 라모스는 아내의 셋째 출산 일정이 임박해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5일까지 합류하기로 했다. 아내의 출산이 늦어졌지만, 라모스는 약속한 5일에 합류하려 했는데 이번에는 호주 영사관의 실수로 비자에 문제가 생겨 합류가 지연됐다.
[스포티비뉴스=시드니(호주), 김민경 기자] "지금 외야가 한 자리? 어떻게 보면 반 자리 싸움이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해 스프링캠프 격전지로 외야를 꼽았다. 외국인 타자인 외야수 헨리 라모스가 비자 문제로 아직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지 못한 가운데 남은 자리를 두고 국내 외야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견수 정수빈은 부상 변수가 없는 한 고정이다. 좌익수는 김재환, 우익수는 라모스가 맡는 게 이 감독이 그리는 최상의 조합이다. 다만 김재환은 타격에 더 집중하면서 체력도
[스포티비뉴스=시드니(호주), 김민경 기자] "우리 베테랑들 보면 한국 최고 포수(양의지)도 있고, 국가대표 3루수(허경민)도 있고, (김)재환이 형도 MVP 출신이고 배울 사람들 정말 많잖아요."두산 베어스 주장 양석환(33)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을 이끌다 느낀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양석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4+2년 총액 78억원에 사인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올겨울 FA 최고액이었다. 양석환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4년 뒤 선수와 구단의 상호 옵션 2년이 있는데, 양석환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전에는 당연히 백업이란 느낌이 강했거든요. 작년을 돌이켜보면 감독님께서 자신감도 많이 실어주시고 기회도 많이 주셨죠."두산 베어스 외야수 조수행(31)은 올해로 프로 9년차가 됐다. 강릉고-건국대를 졸업하고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대학리그에서 90경기 92도루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길 정도로 빠른 발이 강점인 선수였다. 조수행은 당장 1군 주전으로 뛰기는 타격이 약한 편이었지만, 대주자 대수비로는 해마다 팀 내에서 0순위로 평가받았다. 대주자 대수비로 팀에 보탬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2루수 강승호(30)가 2년 연속 비FA 야수 고과 1위에 올랐다. 연봉 협상 대상자인 야수 가운데는 가장 큰 인상액을 기록했다. 고개를 갸웃 하거나 놀란 이들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강승호는 지난해 127경기에서 타율 0.265(419타수 111안타), 7홈런, 59타점, 51득점, OPS 0.703을 기록했다. 비FA 야수로 한정하긴 했어도 1위라고 하기에는 수치들이 개운치는 않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팀 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과 안타 5위, 홈런과 OPS 공동 5위, 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