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6이닝을 던져줬면….”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28)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11-0으로 승리했고, 코너도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이튿날(29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5이닝을 잘 던져줬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며 코너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그렇지만 코너가 더 긴 이닝을 끌고 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발 투수이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오승환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따내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레전드 이와세 히토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오승환이다. 9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팀간 3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시즌전적 16승 1무 12패를 기록한 삼성은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 2패가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1패)을 수확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제는 대체자가 아니다.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중심타자로도 기용된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의 이야기다.김영웅은 올 시즌 유격수로 나설 준비를 했다. 지난겨울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재현은 재활 때문에 시즌 초반 결장해야 했고,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을 ‘임시’ 유격수로 투입시키려 했다. 김영웅도 겨우내 유격수 수비 연습에 매진했다. 고교시절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3루수로 기용됐기 때문에 다시 유격수 수비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했다.결과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악몽의 월요일이다. 무려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가장 타격이 큰 팀은 KT다. KT는 현재 3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 설상가상 부상자까지 발생했다.KT의 철벽 외야를 사수했던 '철인' 배정대(29)는 6주 동안 재활에 돌입한다. KT 관계자는 "배정대는 7일 잠실 LG전에서 8회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라면서 "약 6주 재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지난 2020~2022년 배정대는 3년 연속 전 경기 출장을 해내면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하위에 처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설상가상으로 두 주축 선수인 배정대 김민혁이 부상으로 말소되는 아찔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저조한 타격에 시달리던 한화 정은원(24)도 결국 1군에서 말소돼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어쨌든 팀 전력 구상에 필요한 선수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정상화가 필요하다. LG는 롯데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강훈을 1군에서 말소해 미래를 기약했다.KBO는 8일 1군 등록 및 말소 명단을 발표했다. 평소보다 2군으로 내려간 선수들이 제법 많았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승후보'로 꼽혔는데 여전히 '사경'을 헤매고 있다. KT의 추락이 예사롭지 않다.KT는 현재 3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KT가 팀 순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것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투수왕국'을 완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KT는 지난 7일 잠실 LG전에서 7-16으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올해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8.35. 역시 최하위다.올해 KT는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의 선발투수진을 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지난 해 12승을 거두면서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터진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SG의 시즌전적은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반면 삼성은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백정현 마저 조기 강판된 탓이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겨우내 불펜 보강에 열을 올렸던 삼성 라이온즈. 뒷문은 튼튼해졌지만 이제 외국인 투수가 말썽이다.삼성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다. 앞선 등판이었던 24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만 400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긴장했던 탓일까. 레예스는 선발 투수 역할을 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7)이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KBO는 26일 각 팀의 선발 투수 10명을 공개했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왼손 투수 백정현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LG는 케이시 켈리가 등판한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서 19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 새로운 'LG 킬러‘로 우뚝 섰다.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워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삼성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우승 후보’ kt 위즈에 6-2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일찍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게 무척 힘겨웠다. 삼성 라이온즈에는 여전히 ‘끝판 대장’ 오승환(42)이 필요하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 11-8로 이겼다. 삼성은 2009년 LG 트윈스전 이후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kt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승리를 쟁취했다. 턱밑까지 따라 붙은 kt의 기세를 꺾기 위해 오승환이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울컥하더라.”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부터 대표 응원가인 ‘엘도라도’를 부활시켰다. 엘도라도는 2017년 10월 3일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은퇴식 때 울려 퍼진 이후 저작권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모그룹과 삼성 구단이 협력해 올 시즌부터 엘도라도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엘도라도가 울려 퍼졌다.엘도라도를 듣고 박진만 감독도 울컥했다고. 24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현장에서는 더그아웃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내 공을 왜 못 치는 지 보여주겠다.”김재윤(34)은 지난겨울 kt 위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뒷문 강화가 절실했던 삼성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김재윤과 접촉했고, 4년 총액 58억원 계약을 맺었다. kt 투수진 최선참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김재윤은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 방문했다.개막전부터 친정팀 kt와 맞붙게 된 김재윤. 경기 전 만난 김재윤은 “어색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마운드에 올라가면, kt 선수들도 똑같이 상대할 것 같다. 내가 잘 아는 선수들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불안 요소를 지워냈다. 뒷문이 약점으로 지적됐던 삼성 라이온즈가 새롭게 꾸려진 필승조를 가동해 승리를 지켜냈다.삼성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임창민(39)과 김재윤(34), 오승환(42)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호투가 돋보였다. 무실점 피칭을 뽐내며 kt 타선을 봉쇄했다. 불펜진이 시즌 첫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삼성은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 대신 임창민을 마운드에 세웠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영혼까지 불태운 선수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6-2로 이겼다. 연장 10회 터진 김현준의 결승타와 임창민-김재윤-오승환 등 새롭게 재편된 필승조를 앞세워 승리를 쟁취했다.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했던 모든 것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다. 시즌 첫 경기부터 영혼까지 불태웠다. 연장전까지 가면서 우리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치열한 승부를 펼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삼성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6-2로 이겼다. 10회 대타로 투입된 김현준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도 지키는 야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t vs 삼성 선발 라인업kt는 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언제 홈런을 맞아보겠어요.”박영현(21·kt 위즈)은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LA 다저스와 경기에 팀 코리아 소속으로 출전했다. 2-4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은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홈런을 맞았다. 박영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90.8마일(약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테일러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계속해서 박영현은 미구엘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헌터 페두시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영현은 엔리케 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경기 결과를 떠나 내용 자체가 삼성으로서는 마음에 들 법한 하루였다. 새 외국인 투수는 잘 던졌고, 키플레이어로 뽑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 삼성이 KIA 마운드를 두들기며 완승했다.삼성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와 경기에서 선발 데니 레예스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활발한 타선을 묶어 8-3로 이겼다. 삼성은 시범경기 전적 4승5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3승6패에 머물렀다.삼성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022년 7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반등의 기대를 모았으나 순위표에서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삼성은 지난해 61승82패1무(.427)로 리그 8위에 그쳤다. 9위 한화와 경기차는 반 경기, 10위 키움과 경기차는 두 경기에 불과했다. 최하위권에 묶인 것이다.그렇다고 경기 내용이 아주 맥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결과는 결과였다. 삼성의 문제는 모두가 인정하듯 불펜이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와 경기를 앞두고 “작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국 야구 최고의 선수들이 총집결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참패한 한국 야구지만, 어쨌든 외형적으로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게 선수들의 연봉에서도 잘 드러난다. KBO리그가 2024년 평균 연봉으로는 역대 최다 금액을 경신했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한 선수들의 연봉도 속속 공개됐다. 샐러리캡 위반을 피해가고자 하는 구단의 필사적인 노력도 느낄 수 있다. 샐러리캡 문제가 올해 어떻게 풀릴지도 관심사가 됐다.KBO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KBO 리그에 소속된 선수(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