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 가지 후회스러운 게….”키움 히어로즈 왼손 투수 이종민(23)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도 KIA에 2-13으로 크게 패하면서 이종민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분명 성과도 있었다. 홍원기 감독은 이종민에게 다시 선발 등판할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홍원기 감독은 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종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치열했던 경기를 지배했던 것은 투수전이나, 타격전보다는 어쩌면 한 선수의 발이었다. 신민재의 폭풍 질주로 결승점을 뽑은 LG가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1-5로 뒤진 경기를 중반에 역전한 끝에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지난해 우승팀 LG(15승13패2무)는 중·상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리그 1위 KIA(20승8패)는 아쉽게 3연승 행진이 끊겼다.LG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KIA 포수 김태군이 교체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어마어마한 재능을 성적으로 옮겨 적고 있는 김도영(22·KIA)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회 김선기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의 좋은 감을 이어 가는 홈런이자 경기 중반 주도권을 팀에 안기는 중요한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대업을 세웠다. 바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특정 월에 홈런 10개를 기록하거나, 도루 10개를 기록한 사례는 이전에도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따낸 KIA. 시즌전적 19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키움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무패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윤영철은 시즌 3승(무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질주했다. 정해영은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대기록을 세웠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점한 KIA의 시즌전적은 19승 7패가 됐다. 올 시즌 키움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가 빛이 났다. 윤영철은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천장 바에 맞을까봐….”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전날 홈런을 친 김도영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홈런은 어떤 선수가 치더라도 기분이 좋다. 김도영의 컨디션이 좋다는 게 증명이 된 것 같다. 그렇게 멀리 날아갈지 몰랐다. 천장 바에 맞을까봐 걱정됐다. 선취점을 내주는 홈런이었기 때문에 최고였다”며 미소를 지었다.그만큼 큼지막한 홈런을 친 김도영이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동성고를 졸업하고 2018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한준수(25·KIA)는 한동안 공격형 포수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이 수식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다 있을지 모른다. 출중한 공격력을 칭찬하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비와 투수 리드는 불안하다는 뜻도 숨어 있었다.군 제대 후 이런 이미지를 깨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경험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한준수를 한 달 내내 주전으로 밀어주는 등의 파격적인 기회는 오지 않았다. 베테랑 포수들이 우선권을 얻었고, 한준수는 백업 포수 몫을 하거나 간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전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홈런 두 방을 두들겨 맞으며 아쉽게 패한 KIA가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SSG는 전날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고, 1패 이상의 타격을 안았다. 홈런 신기록까지 딱 하나를 남겨두고 있었던 간판 타자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갈비뼈를 다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우울한 소식의 연속이었다.KIA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서건창의 조언이 김도영을 구했다. 시즌 초반 타율이 저조해 초조해 할 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안 맞아도 (출루해서) 뛰면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라고 김도영을 격려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김도영은 1할대 타율에 그치고 있다가 1번타자로 나온 2경기에서 안타 6개와 볼넷 1개로 7번이나 출루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김도영은 9일 광주 LG전부터 2경기 연속 1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1번타자를 맡을 때만 해도 시즌 타율이 0.192에 그치고 있었는데, 2경기 동안 9타수 6안타를 몰아치면서 완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 이의리가 1⅓이닝 만에 팔꿈치 불편감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김건국의 3이닝 1실점 역투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접전 양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타자들은 차근차근 추격하면서 LG를 압박한 끝에 역전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한 이닝 대량 득점은 없었지만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고, 8회말 역전했다. 연승을 시작한 KIA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왼손 선발투수 이의리가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 것보다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이의리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1사까지 1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을 기록한 뒤 투구 수 55개에서 교체됐다. 실점은 3점이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의리는 왼쪽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LG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타율 0.192가 아니라 타구를 봤다. 그래서 박찬호가 빠진 1번타자를 '1할 타자' 김도영에게 맡길 수 있었다. 이 결정이 승리로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연패를 끊는 동시에 단독 1위를 되찾았다.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던 김도영을 1번타자로 내보낸 이범호 감독의 강수가 적중했다. 김도영은 6회 쐐기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이범호 감독의 실험이 대성공으로 돌아왔다. 선발 라인업을 대폭 교체했는데 최선의 결과가 나왔다. 승부처에서는 하위 타순에서 3연속 대타 기용이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KIA는 연패를 2경기 만에 끝내고 9승 4패 승률 0.692로 선두를 되찾았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2 완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에 2연패하면서 NC 다이노스에 선두를 내줬던 KIA는 이번 승리로 다시 1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박찬호의 부상 이탈로 생긴 1번타자 고민, 타율 0.192에 그치고 있던 김도영이 한 번에 해결해줬다. 김도영의 4안타 3타점 활약과 제임스 네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KIA가 LG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2 완승을 거두고 연패를 2경기 만에 끝냈다. 더불어 9승 4패로 승률 0.692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1번타자로 나온 김도영이 개인 1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우타자들을 내고자 했다. 김호령과 이창진, 이우성을 선발로 내보낸다."KIA 타이거즈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왼손투수 손주영에 맞서 오른손타자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준비했다. 개막 후 한 번도 테이블세터에 배치된 적 없었던 김선빈이 2번타자를 맡는다. 주로 2번타순에 들어갔던 김도영이 1번으로 나간다.1번타자 유격수를 맡아왔던 박찬호가 7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라인업 변화가 불가피했다. 김선빈은 지금까지 5번과 6번타자로만 출전했고, 김도영은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투·타의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운 KIA가 kt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KIA 타이거즈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이의리에 이은 불펜의 호투, 그리고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묶어 6-2로 이겼다. 3일과 4일 내리 두 판을 잡은 KIA(7승2패)는 올 시즌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 반면 최하위에 처진 kt(2승9패)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분위기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경기 시작부터 수비가 말썽을 부린 롯데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첫 승도 다음을 기약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KIA는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잡으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와 1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타선의 6득점에 힘입어 8-2로 이겼다. KIA는 3연승을 기록하며 현시점 리그에서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마운드가 잘 버티고,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린 KIA가 롯데를 꺾고 개막 이후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개막 후 세 번째 경기에서도 롯데에서의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KIA는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말 SSG와 개막 시리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구상에 골몰했다. 가장 고민을 했던 지점은 바로 선발 1루수였다. 나성범의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주전 1루수로 낙점한 이우성이 다시 외야로 간 가운데, 우타자인 황대인과 좌타자인 서건창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지난 23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과 개막전에서는 황대인이 먼저 나갔다. 지난해 받은 수술 여파로 올해 캠프를 2군에서 시작한 황대인은 2군 캠프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