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이 오면 일단 (문)동주나 (김)서현이, (황)준서 이런 선수들이 성장할 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 나는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이 지난 22일 류현진(37)을 8년 170억원에 영입한 직후 한 말이다. 한화는 최근 5년 동안 최하위권을 전전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투수 유망주들을 쓸어 담았다. 2022년 1차지명 문동주(21), 202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 김서현(20), 2024년 1라운드 전체 1순위 황준서(19)가 대표적이다. 입단 연차로 봐도 성장세를 봐도 당장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7) 본인이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 한다고 한다."올해 1월이었다. 야구계에는 류현진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도 마찬가지. 손혁 단장이 평소 친분이 있었던 류현진과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접촉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물론 이때는 구체적으로 계약 내용이 오갈 정도로 진전되진 않은 상태였지만, 한 구단 관계자는 "류현진 본인이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 한다더라"며 국내 복귀 가능성을 훨씬 높이 점쳤다. 류현진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이 진짜 돌아와요?”미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SG 선수단 사이에서는 4~5일 전부터 “류현진이 한화와 협상하고 있고, 최종적인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프런트도 진위 여부 확인에 한창이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전체적으로 전력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한화도 강해졌다”면서 “문동주가 4선발이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추신수와 김광현 등 선임급 선수들도 한화의 전력이 강해질 것이라 입을 모았다. 당장 포스트시즌 후보라고 보기에는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올겨울 모두가 행선지를 궁금해했던 초대형 FA가 한국에 온다. 괴물 좌완 류현진(37)이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일 야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와 류현진이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한화는 이날 KBO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계약 발표까지는 아직 절차가 남은 상태다. 계약 규모는 최소 4년에 170억원 이상을 보장하는 역대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늦어도 21일 안에 계약이 발표되면 류현진은 2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는 연이은 투자로 선수 구성이나 풀은 많이 올라온 것이 사실이다." "점점 성장해 나가는 팀이라는 사실을 모든 구단이 알고 있다."최하위를 전전하던 한화 이글스는 잊어도 좋다. 올해 새롭게 한화와 인연을 맺은 코치들이 이유 있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재걸 작전·주루코치, 김우석 수비코치, 박재상 외야수비·1루 주루 코치 등 3인은 지금 한화는 다른 구단이 절대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한화는 지난해 드디어 3년 연속 최하위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018년 3위를 끝으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독수리 군단의 투타 날개인 노시환(24)과 문동주(21)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한화 이글스는 29일 "2024년 선수단 연봉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한화는 계약 대상자 45명과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노시환이 최고 인상액, 문동주가 최고 인상률을 각각 기록했다. 주현상은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한 노시환은 지난 해 연봉 1억 3100만원에서 올해 연봉 3억 5000만원으로 점프했다. 무려 2억 1900만원이 오르면서 인상률 167%를 찍었다.2019년 한화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는 2021년 믿음직한 1선발로 활약했던 우완 투수 김민우(29)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김민우 역시 부활을 꿈꾼다. 한화는 2021년 김민우라는 국내 에이스의 등장에 열광했다. 김민우는 그해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으며 기대감을 높이더니 시즌 내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29경기, 14승10패, 155⅓이닝, 125탈삼진,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은 편이긴 했지만, 김민우만큼 한화에 많은 승리를 안기고 팬들을 웃게 하는 투수는 없었다. 그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직 1년 계약도 못 했다니 놀랍다."미국 매체가 1월 중순까지도 FA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을 보는 시각이다.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조엘 로이터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는 구단이 영입할 만한 7명의 FA 가운데 하나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류현진 외에 스넬과 몽고메리, 마이크 클레빈저, 클레이튼 커쇼, 마이클 로렌젠, 제임스 팩스턴까지 7명을 유력 FA 선발투수로 꼽았다. 로이터 기자는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확실히 (문)동주가 다르긴 다르더라고요."한화 이글스 국내 에이스로 급성장한 문동주(21)를 지켜본 동료 투수들의 목소리는 한결같다. 지난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선수들은 문동주의 전력투구를 옆에서 지켜보고 감탄 또 감탄했다. 문동주는 날이 갈수록 더 무서워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새해에는 '시속 160.1㎞'를 뛰어넘는 강렬한 인삼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두산 베어스 우완 에이스 곽빈(25)은 "냉정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는 올해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6)에게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라자가 터지지 않으면 그동안의 투자가 헛수고가 될 수 있어서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19일 일찍이 페라자와 계약을 매듭짓고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약 13억원)였다.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 금액으로 페라자를 향한 구단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한화는 지난해 외국인 타자 때문에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은 팀이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류현진의 미래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류현진의 거취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습니다. FA 시장에서 선발 투수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복수 구단이 류현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지 언론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선발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류현진의 행선지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류현진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다면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고우석 등과 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남지민(23), 김기중(22) 이런 선수들이 선발 경쟁을 해야 되겠죠."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은 새 시즌 국내 선발진을 구상하면서 최근 꾸준히 상위 지명권을 얻어 선발했던 투수들이 성장하길 기대했다. 쟁쟁한 후보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 남지민과 김기중을 콕 찍어 언급했다. 우완 남지민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 좌완 김기중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최고 기대주들이다. 한화는 두 선수에게 '차세대 에이스 후보'라는 수식어까지 달아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6)은 반드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어느덧 '코리안 몬스터'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복귀 시점이 내년이 될 수 있을지 꾸준히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는 언제든 류현진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는 해뒀다. KBO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에서 한화는 85억3100만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올해 샐러리캡 상한액이 114억2638만원으로 확정됐는데, 한화는 무려 28억9538만원을 아꼈다. 10위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FA는 선수가 누릴 수 있는 권리니까요. 선수 본인이 시장에서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했고, 장민재가 충분히 그렇게 해봐도 된다고 생각했어요."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은 내부 FA 투수 장민재(33)를 충분히 대우해 주고 싶었다. 장민재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2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올해까지 15년을 뛰어 처음 FA 자격을 얻었다. 평범하게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보다 2배 정도 더 시간이 걸렸으니 이번 권리 행사가 장민재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게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23 한화 이글스 독수리 한마당'이 3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남지민, 김서현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가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한화 이글스는 30일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캠프 구성은 최원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 9명, 트레이닝코치 3명, 선수 32명 등 총 45명 규모로, 이번 캠프는 신진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팀 전술 소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진행된다.이번 캠프 테마는 크게 수비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적응 확립, 팀 전술 능력 향상 등으로 나뉜다.야수들의 수비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또 비가 심술을 부렸다. 한화와 롯데의 만남이 비 때문에 무산됐다.KBO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홈팀 한화는 그라운드에 미리 대형 방수포를 설치하고 우천에 대비했으나 이날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경기를 진행하기가 어려웠다.한화는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경기 도중 우천으로 인해 3시간 24분 동안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문)동주처럼 빨리 성장하면 좋겠는데, 다 똑같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니죠."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유망주 김서현(19)의 잇따른 부진에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김서현은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로 데뷔했다. 제구가 관건이었는데, 2이닝 44구 3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하고 교체됐다. 최고 153㎞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져도 NC 타자들을 위협하지 못했다. 44구 가운데 볼이 24구로 더 많을 정도로 제구 자체가 되지 않으니 NC 타자들은 기다리면 그뿐이었다. 직구와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BO리그 최고 강속구 투수 중 하나인 김서현(19‧한화)이 드디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10일 kt전을 선택한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한화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KIA와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동안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거친 장민재는 1군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부진했다. 7월 29일 SSG전에서는 2이닝 5실점(4자책점), 그리고 4일 KIA전에서는 3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장민재는 경력에서 SSG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김서현(19)은 보는 사람들을 절로 흥분시키는 재능을 가졌다.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시속 16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무브먼트는 단순히 노력으로 만들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큰 기대와 함께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구단의 당초 예상보다는 빠르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캠프까지만 해도 한화는 김서현이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만 1군에서 통할만한 제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추려면 조금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