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끝내 합의점을 찾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베테랑 포수 김민식(35)이 앞으로도 SSG와 함께 한다.SSG 랜더스는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SG와 김민식이 합의한 총액 5억원은 연봉 4억원과 인센티브 1억원이 포함돼 있다.SSG 구단은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계약을 맺었다"라고 김민식과 다시 손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우투좌타 포수인 김민식은 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가 2024년 보류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비교적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 몇몇이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재취업이 가능할지도 관심을 모은다.KBO(총재 허구연)는 30일(목) 2024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보류선수는 구단이 2024년도 재계약 의사를 밝힌 선수들이다. KBO는 “2023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81명이며,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139명이 제외돼 최종 542명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가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짐승' 김강민(41)이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는 한편 선수 11명을 방출한 것이다.한화는 24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 소속이 된 외야수 김강민이 선수생활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날 김강민은 한화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고 구단 측에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나타냈다. SSG에서만 23년을 뛴 '원클럽맨'이었던 김강민의 이적은 한마디로 쇼킹한 뉴스였다. 한화는 지난 22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김강민을 지명했다.한화는 이미 40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0일 동안 펼쳐진 KBO리그 720경기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KBO는 18일 '2023 KBO리그가 17일을 끝으로 종료됐다.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 트윈스, 10위에서 2위로 마감한 kt 위즈, 20승-200탈삼진-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2루타, 타점, SSG 랜더스 최정의 득점 신기록 등을 모아봤다'고 했다. ▲ LG,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규시즌 우승LG는 86승 56패 2무로 0.606의 승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정이황이 28일 강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정이황은 이날 7이닝 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7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없이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히트노런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팀은 7-0으로 SSG 2군을 꺾었다.퓨처스리그에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되는 규정에 따라 노히트노런 기록은 정식으로 인정된다.퓨처스리그 노히트노런은 기록 전산화가 완료된 2010년 이후부터 확인 가능하다. 2010년 이후 정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비록 퓨처스리그 경기였지만 구속만 보면 10달 가까운 공백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투구였다. 학교폭력 혐의를 받다 1심 무죄 판결을 얻어낸 두산 이영하가 복귀전에서 시속 149㎞ 직구를 던졌다. 평균 구속이 148㎞였다. 이영하는 1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했다. 공 6개를 던지고 1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1-9로 크게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승패와는 큰 상관이 없었지만 이영하가 지난해 8월 13일 SSG전 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렸다가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이영하가 자유의 몸으로 실전에 나섰다. 두산 이영하는 1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단 6구만 던졌는데, 공 6개만으로도 이영하가 그동안 얼마나 실전을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었다. 버리는 공이 없었다. 지난해 8월 13일 SSG전(3이닝 5실점 4자책점 패전) 이후 첫 공식경기 등판이었다. 이영하는 이 경기를 끝으로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주중 3연전을 앞둔 15일 월요일, 5개 구단에서 9명의 선수가 말소됐다. 두산 오른손 투수 딜런 파일은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이탈했다. 두산은 15일 딜런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날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내측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두산 측은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면서 치료와 강화 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딜런은 두산과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로 총액 65만 달러에 계약하고 한국 땅을 밟았다. 그런데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내달렸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위닝시리즈를 따낸 한화. 시즌전적 11승 1무 19패를 기록하며 9위 자리를 굳혔다.경기에서는 리카르도 산체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산체스는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타선에서는 노시환이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인환은 기술적인 타격으로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오그레디와 리카르도 산체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대신 이성곤과 장진혁이 퓨처스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이날 오그레디는 대타로 출격 준비에 나선다.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사령탑은 오그레디의 콜업 시기가 11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조기 콜업을 결정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오늘 등록을 하게 됐다. 대타부터 기용할 생각이다”며 웃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수였다.”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직전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화은 7일 kt 위즈전 선발 문동주가 5이닝을 책임진 뒤 곧바로 김서현이 등판했다. 최고구속 155㎞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파이어볼러’들의 연이은 등장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문동주는 5이닝 동안 86구를 던졌고, 최고구속 159.9㎞ 평균구속 153㎞를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을 따냈다. 6-1로 앞선 6회 마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와 신인 투수 김유성이 모두 뼈아픈 경기를 치렀다.김유성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3으로 뒤진 5회 무사 1,2루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2홈런)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5회 2-9까지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한 두산은 3-10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2021년 NC에 1차지명됐다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지명 철회됐던 김유성은 얼리드래프트로 올해 두산에 2라운드 지명돼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김유성은 지난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막강한 화력으로 시즌 2번째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한화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홈런쇼를 앞세워 10-3 승리를 거뒀다. 한화(8승1무18패)는 6연패 후 2연승으로 팀 승률 3할을 회복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3승1무13패로 승률 5할이 됐다.한화는 3번 노시환, 4번 채은성, 5번 김인환 클린업 트리오가 모두 홈런을 터뜨리며 화력을 보여줬다. 노시환은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채은성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김유성이 KBO 데뷔 2경기 만에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다.김유성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3으로 뒤진 5회 무사 1,2루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2홈런)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51구 중 스트라이크가 17구, 볼이 34구로 제구 난조가 극심했다.2021년 NC에 1차지명됐다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지명 철회됐던 김유성은 얼리드래프트로 올해 두산에 2라운드 지명됐다. 김유성은 지난달 21일 학폭 피해자의 용서를 받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1달 늦은 데뷔전을 치러 과제를 남겼다.딜런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수"라고 말하며 "첫 등판이라 80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등판 계획을 설명했다.딜런은 이날 4이닝을 던져 5피안타(2홈런)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 150km를 기록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3회까지는 1피안타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오랜만의 시원했던 타격을 돌아봤다.한화는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0-1로 뒤진 7회초 무려 8득점을 몰아올리며 8-3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지난달 26일 롯데전부터 이어지던 6연패에서 탈출했다.3일 경기 전 야수 미팅을 소집했던 수베로 감독은 4일 경기를 앞두고 '연패 탈출이 미팅 효과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해서 이길 수 있다면 매 이닝 미팅을 할 것"이라고 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랜만에 시원한 빅 이닝을 완성했다. 한화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회에만 무려 8점을 뽑으며 8-3으로 승리했다. 한화(7승1무18패)는 지난달 26일 롯데전부터 이어진 6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버틴 끝에 7회초 터진 팀 타격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은 7회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장단 14안타를 때려내 역전승을 견인했다. 정은원이 3안타, 노시환, 최재훈, 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디테일에서 무너졌다.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회에만 8실점하면서 3-8 역전패했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SSG전부터 이어지던 2연승 행진이 끊겼다.두산은 이날 타이트한 마운드 싸움 속에서 접전을 이끌어가고 있었다. 타선은 김민우를 상대로 1안타 밖에 치지 못했으나 사사구로 주자를 모았다. 2회 볼넷 2개로 얻은 1사 1,2루에서 장승현의 땅볼 타구를 흘린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득점했다.1-0 리드를 얻은 선발 김동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회에만 무려 8점을 뽑으며 8-3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7승1무18패)는 지난달 26일 롯데전부터 이어진 6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13승1무12패)은 2연승이 끊겼다.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2회 실점 후에도 버티면서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7회 8득점은 올해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이자 한 이닝 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역전 드라마를 쓰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KBO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2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시즌 5승(9패1무)째를 챙겼고, 올 시즌 홈에서 첫 승리를 팬들에게 선물했다.선발투수 장민재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불펜이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한승혁(1이닝)-김서현(1이닝)-김기중(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