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즈하라가 계좌에서 돈을 훔쳐서 내 주위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믿었던 동료이자 친구였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를 향한 배신감을 직접 이야기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불법도박 연루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문을 읽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질의응답을 받지 않았으며 11분 30초 동안 불법도박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타니는 "일단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미국 매체 NBC 스포츠, LA 타임즈 등은 25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6일 통역사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와 관련해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오타니는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마주하는 오타니다.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오타니는 충격적인 소식과 마주했다. 자신의 분신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계약에 합의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서울시리즈의 최고 스타로 군림할 것이라는 예상은 틀림이 없었다. 한‧미‧일에서 구름 같은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을 좇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팬들도 오타니를 보기 위해 비싼 티켓 가격을 기꺼이 감수했다. 오타니도 비교적 정상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해프닝도,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다. 오타니가 모든 이슈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북한 축구가 국제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막무가내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방적으로 홈 개최 불가를 표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복수의 일본 언론은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오는 26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 축구대표팀의 평양 원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조 협회장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홈경기를 개최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경기를 고작 닷새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북일전이 싱겁게 끝났다. 일본이 킥오프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21일 도쿄 신 국립경기장에서 펼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3차전에서 북한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일본은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북한은 시리아와 1차전을 패한 뒤 미얀마를 크게 이기면서 일본 원정에 기대를 모았으나 1승 2패로 순위 하락 위기에 놓였다. 북한 축구는 한동안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도 신종 코로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하고 호기롭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LA 다저스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악몽의 데뷔전을 치렀다.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렀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였다. 이 경기의 승자는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더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과 20일만 해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타니의 통역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가 오타니의 곁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바로 '해고'가 됐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미국 'LA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변호인이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씨를 절도 혐의로 고발했고 다저스 구단이 미즈하라를 해고 조치를 했다"고 보도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LA 다저스의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계약을 한 뒤 처음으로 다저스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그런 오타니의 옆에는 당연히 분신처럼 한 명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바로 통역을 담당하는 미즈하라 잇페이였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부터 오타니의 눈과 입, 그리고 귀가 되어 준 인물이다. 오타니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미즈하라 또한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스타가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과연 '슈퍼스타'는 '슈퍼스타'였다.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이 열린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였다.오타니는 지난 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이도류'의 완성판을 선보였다. 타자로는 홈런 44개를 터뜨려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한 오타니는 투수로는 10승을 따내면서 '인간계'를 벗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는 곧 '초대박'으로 이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안녕하세요"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마침내 LA 다저스 소속으로 공식 1호 안타, 도루, 타점을 신고했다. 그것도 한국에서 말이다.오타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 고우석(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는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에 잠시 돌아왔지만, LA 다저스와 개막전에는 뛰지 못하게 됐다.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맞붙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를 상대로 한 스페셜 매치에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택시 스쿼드’ 5명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또 한번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번에는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경기인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알렸다. 일본어도 영어도 아닌 한국어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오타니는 2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문장을 전부 한국어로 쓴 점이 가장 특별하게 느껴지지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경찰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사건이 접수됐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인 만큼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다저스 데뷔전이라 전 세계도 이날 경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등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릴 메이저리그 경기는 야구를 즐기는 방법도 바꿔놨다. 지금까지는 극히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KBO리그 선수들의 트래킹 데이터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또 통계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퍼졌다. 덕분에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그동안 속앓이했던 '구속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그런데 반대로 오해를 산 선수가 있다.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패스트볼 계열의 회전 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져 논란이 됐다.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이 지표를 근거로 문동주의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을 제기하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또 한번 침묵을 거듭했다. 이번엔 아내가 경기장을 방문해 오타니를 열렬히 응원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서울 입성' 이후 무안타 침묵에 시달리고 있는 오타니다.오타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 다저스-팀 코리아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오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이날 스페셜 매치에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타석 도중에 허리를 신경 쓰는 모습도 보였다.”LA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4-3으로 크게 이겼다. 다저스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특히 관중석에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30)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가득했다.큰 주목을 받았지만, 오타니는 경기에서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은 가장 좋아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저스 데뷔전이자 정규시즌 개막전을 한국에서 치르게 된 소감을 밝히면서 남긴 말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12년 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일본 대표로 서울에 방문했을 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또 한국행에 앞서 처음으로 공개한 아내 다나카 마미코 씨와도 좋은 추억이 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먼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공식경기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나도 한국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야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및 구단 직원들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LA 다저스는 박찬호와 류현진이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팀이자, 메이저리그 구단 중 한국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구단이다. 전 세계적으로 최고 인기 팀 중 하나 대우를 받고 있다. 이날 다저스 선수단의 입국을 보기 위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렸다.미 애리조나주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진행 중이었던 LA 다저스는 14일 경기가 끝나자마자 전용기에 올라 15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됐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서울시리즈에 나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포함된 총 31명의 선수단을 꾸렸고, 샌디에이고도 김하성과 고우석, 다르빗슈 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31명의 명단을 확정지었다.다만 이날 발표된 총 31명의 선수들은 17일과 18일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슈퍼스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와 함께 방한했다. LA 다저스 선수단이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참석차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타니는 한국행 전세기를 타기 전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오타니는 팬들의 환대 속에 얼마 전 깜짝 결혼을 발표한 아내와 동반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는 결혼을 알릴 때 아내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