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 있어도 결국엔 질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지독한 천적 관계가 성립됐다.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5-112로 졌다.시리즈 전적 0승 3패. 이제 한 번만 더 지면 레이커스의 올 시즌은 끝난다.무려 덴버전 11연패다. 레이커스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를 만나 4연패 스윕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 예상은요..."데릭 피셔(50, 184cm)가 한국에 왔다. 피셔는 국내 NBA 팬들에게 '어부샷'으로 잘 알려진 인물.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2004년까지 뛰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타 재즈를 거쳐 다시 레이커스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다. 2014년 선수 은퇴 후엔 뉴욕 닉스 감독을 맡았다.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펙트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큰 무대,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이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니콜라 요키치만 만나면 작아진다.LA 레이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원정인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3-114로 졌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덴버는 확실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로 덴버를 만난 레이커스는 1차전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덴버는 악연이다. 지난 시즌에도 두 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만났다.LA 레이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0-106으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 뉴올리언스는 7위였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를 획득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2위이자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인 덴버 너게츠다. 레이커스는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덴버와 격돌하게 됐다. 당시 레이커스는 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그야말로 '미친 경기'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3 승리를 거뒀다. 후반 초반까지 1-3으로 끌려가던 뉴캐슬은 경기 종료 직전 하비 반스의 역전골로 대 역전극을 완성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앤서니 고든과 알렉산드르 이삭, 제이콥 머피가 스리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조 윌록과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가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글로벌 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크랭크업 했다.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호프'(HOPE)가 지난 17일 촬영을 마쳤다.'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추격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글로벌 시장까지 고려하며 치밀하게 기획한 신작 프로젝트다.이번 작품에는 황정민, 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든 헤이워드(34, 201cm)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데뷔전을 치른다.미국 매체이자 오클라호마시티 지역지인 '데일리 선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헤이워드가 23일 펼쳐지는 LA 클리퍼스와 경기에 나선다. 출전 사실은 헤이워드가 직접 말했다. 다만 오랜만에 뛰는 만큼 출전 시간 제한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이다. 헤이워드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그동안 실전 경기에 뛰지 못했다.부상으로 쉬는 사이 샬럿 호네츠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됐다. 오클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는 3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랜드 오브 배드'가 현대 전쟁 배경을 100% 반영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기대를 높인다.'랜드 오브 배드'는 델타포스의 특수작전에 투입된 베테랑 드론 조종사(러셀 크로우)와 JTAC 신입요원(리암 헴스워스)의 긴박한 공조와 처절한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액션 서바이벌이다.영화에는 공중전이나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등 현 시대의 차별화된 전쟁 소재가 등장한다. 새로운 전투 기술의 발전에서 파생되는 변화를 파고들어 최신식 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록 두 번째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로 4년 계약의 후반기를 상당 기간 결장했지만 첫 2년의 공은 분명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또 사이영상 투표에서 톱3에 포함되면서 토론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류현진 선수, 고마웠어요. 토론토에서의 코리안 몬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비록 FA 4년 계약이 끝난 뒤 곧바로 작별하게 됐지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역대급 접전이 나왔다. 소문난 잔차에 먹거리도 많았다.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45-144로 이겼다.역전만 무려 22번이 발생한 초박빙 경기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36득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1984년생으로 40살인 르브론은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단일 경기서 3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르브론 제임스(40, 206cm)가 가는 길이 새 역사다.NBA(미국프로농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서부 콘퍼런스에선 르브론, 루카 돈치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케빈 듀란트, 니콜라 요키치가 뽑혔다. 르브론은 팬 투표에서 509만 8,872표를 얻어 서부 콘퍼런스 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서부 콘퍼런스 올스타 팀 주장 완장은 르브론에게 갔다.이로써 르브론은 20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선발 선수로 선정됐다. 무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트레이드 소문이 무성한데 연일 뜨거운 활약이다.LA 레이커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41-132로 이겼다.레이커스는 23승 23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순위는 서부 콘퍼런스 9위. 8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시카고는 2연패에 빠졌다. 동부 콘퍼런스 9위는 유지했다.트레이드 마감 시한(2월 9일)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이 레이커스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박찬호와 추신수의 동료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스타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첫 턴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조 마우어, 토트 헬튼 또한 쿠퍼스타운에 입주할 자격을 얻은 가운데 이제 관심은 2025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스즈키 이치로가 만장일치 타이틀을 가져갈 것인지로 쏠린다.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024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24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예상대로 벨트레가 높은 득표율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가운데 헬튼과 마우어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도 각각 입성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휘집(22)이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김휘집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일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입단한 김휘집은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의 잠재력에 주목했고, 김휘집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김휘집도 경기력으로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일취월장했다.2024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김휘집.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김휘집은 “평일에는 고척스카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환경상 팀에서 한 번 실패한 외국인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팀 내에서는 어느 정도 판단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비판적인 여론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2023년 키움의 행보는 다소 놀라웠다.에디슨 러셀은 2020년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됐다. 하락세에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남달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2016년)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당장 2019년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현역 메이저리거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홈에서 꽤 고전했다. 전반에 페널티 킥 실축과 결정력 부재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반전에 연달아 골망을 뒤흔들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모하메드 살라는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 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한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부터 13경기 무패를 내달리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4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키움은 22일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7, 우투우타)와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후라도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안우진과 함께 리그 정상급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8패, 183⅔이닝, 147탈삼진,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리그 전체에서 이닝 3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공동 6위, 다승 공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가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3일 자)에 따르면 피원하모니의 디지털 싱글 '폴 인 러브 어게인'은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8위를 기록했다.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한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1월 9일 발매한 이 곡으로 발매 한 달여 만에 해당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디어 이겼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9-115로 꺾었다.경기 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올 시즌 샌안토니오의 4번째 승리였다. 이 승리는 샌안토니오 선수들에게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그럴 만했다. 무려 18연패를 탈출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18연패는 샌안토니오 구단 역대 가장 긴 기록이다.승리가 확정된 뒤 빅터 웸반야마와 데빈 바셀은 깊은 포옹을 나눴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로니 도슨과 2024시즌도 함께한다.키움은 11일 “외국인 타자 도슨과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액 60만 달러에 202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키움은 “도슨은 5툴 플레이어 유형으로 공격과 수비, 주루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쾌활한 성격 덕분에 동료들과 관계도 원만했다. 매사에 성실한 훈련 태도로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었다”며 도슨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반전의 주인공이 된 도슨이다. 올해 7월 부상을 당한 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