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4년에 한 번 개최하는 대신 이전 대회보다 규모를 확장해 등장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2025년에 미국에서 열린다. 5개 대륙 32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이전 대회는 12월에 열렸다. 유럽팀이 다수라 6~7월 개최로 정리 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12월 개최를 주장하는 여론도 있다. 12개 팀이 나서는 유럽은 이미 11개 팀이 결정됐다. 2020-21 시즌부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이 자동 출전권을 갖는다. 따라서 첼시(2020-21), 레알 마드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제 나라를 대표하는 골키퍼가 됐다. 4년 전만 해도 하부리그 선수에 불과했던 굴리엘모 비카리오(27, 토트넘 홋스퍼) 가 A매치 데뷔전을 펼쳤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로렌조 펠레그리니(AS로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이탈리아는 종료 직전 니콜라 바렐라(인터 밀란)가 쐐기 득점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비카리오도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 경력이 없던 비카리오가 처음으로 이탈리아의 골문을 지켰다. 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치명적인 실수로 승리를 내줬다.에콰도르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3월 국제 친선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0-2로 패했다.에콰도르는 전반 3분 만에 로렌초 펠레그리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서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여전히 0-1로 끌려가던 에콰도르는 동점 골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이탈리아의 역습이 나왔고, 이 과정에서 니콜로 바렐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공교롭게도 이탈리아에게 추가 골 찬스를 내준 선수는 다름 아닌 모이세스 카이세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미쳤다'라는 표현 외에 더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는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놀라운 결정력이다. 홀란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 FA컵 16강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6-2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맛봤던 맨시티다. 이 덕분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더해 트래블(3관왕)을 해냈다. 올 시즌 FA컵 2연패와 통산 8회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골 넣는 기계의 전형을 보여주는 홀란드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안드리 루닌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쉽지 않은 독일 원정을 이겨냈다.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독일)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원정에서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펼쳐질 2차전에 한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2차전에서는 지금보다 나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귀중한 기선제압으로 남았다. 라이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리버풀에 입단한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0년 1월 리버풀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안필드에 입성했다. 미나미노의 이적을 결정한 건 클롭 감독이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라는 확실한 스리톱을 가동하던 상황에서 백업 자원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미나미노를 택했다. 당시 미나미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공격 전지역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정민(24)을 영입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던 김정민은 '은사' 김학범 감독과 다시 손을 맞잡으며 김학범 감독의 ‘페르소나’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다. 김정민은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유망주였다. 2016년 영국 언론 가디언이 선정한 전세계 축구 유망주 60명에 선정돼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 11월 17일에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단 1년 만에 엄청난 반전을 만들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두 팀의 스카우트는 최근 황희찬을 꾸준히 지켜봤으며 그의 스피드와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본인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0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당당히 팀 내 최다골 선수이자, 에이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엘리프 엘마스(24, 나폴리)는 라이프치히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엘마스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58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엘마스는 2019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활약했다. 나폴리 통산 189경기에 출전해 19골과 11개의 도움을 기록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미국에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합친 팀이 나타날까.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그렇지만, 리그스컵 우승으로 메시의 합류 후광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원정 경기마다 티켓 가격이 치솟았다. 투자 대비 가치를 얻는 것이 무산됐지만, 중국 투어까지 갈 수 있었다. 마이애미는 미국프로축구(MLS) 신생팀이다. 뉴욕 레드불스, LA 갤럭시 등이 주름 잡던 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라는 후광 외에는 딱히 보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때 유럽 축구를 지배했던 레전드 3인이 미국 무대에 모인다.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4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에 합의했다. 최초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FC바르셀로나 전 동료인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와 재회한다”라고 보도했다.약 4개월 전부터 노렸던 영입이다. 지난 7월 ‘BBC’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스트라이커 수아레스 영입을 검토했다. 수아레스는 브라질의 그레미우 소속이었다. 마스 회장은 “수아레스가 그레이무를 떠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국적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했다. 노르웨이의 최전방을 담당한 홀란드는 16일(한국시간)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8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노르웨이는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3위에 그쳤다. 1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스코틀랜드(승점 15전)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유로 2024 본선 티켓은 각 조 2위까지 주어진다.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오넬 메시(36)도 사람이다. 시즌 종료 후 휴식에 돌입할 예정이다.길리엄 발라그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12일(한국시간)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즌이 끝난 뒤 임대 이적하지 않는다. FC바르셀로나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이동은 없을 것이다. A매치를 치른 뒤 한 달간 휴식을 취한다”라고 보도했다.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비교적 빨리 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22일 샬럿FC와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내년 3월이 돼야 새 시즌에 돌입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비보이(브레이킹 추는 남자 댄서) '홍텐' 김홍열(38)이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7일 중국 항저우 공슈운하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댄스스포츠 브레이킹 남자부에서 우승자 시게유키 나카라이(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홍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중 하나다. 16세였던 2001년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비보잉 대회 '레드불 BC 원(Red Bull BC One)'에서 2006년, 2013년 우승했다.독창적인 무브로 유명하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오넬 메시(36)의 FC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에 메시 임대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경우, 메시와 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 기회를 주려 한다. 놀라운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에 메시를 임대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15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엉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보강이라는 숙제를 들고 겨울 이적 시장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중앙 공격수 보강이라는 과제가 1순위다.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은 입단 후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가 지난달 4일 아스널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얻었다. 이후 몸을 끌어 올려 덴마크 대표팀에 다녀온 뒤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과의 5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팀이 패배를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회이룬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당했다.라이프치히는 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G조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20일에 있었던 영 보이스전에 이어 2연승을 노렸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비록 이날 경기에서 패했지만, 라이프치히 선수 중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로이스 오펜다다. 오펜다는 후반 3분 특유의 스피드로 맨시티 수비진을 허물었다. 라이프치히의 역습 찬스에서 후뱅 디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올 시즌 7경기 4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 5호골을 정조준한다.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맨시티의 측면을 노린다. 마테우스 쿠냐가 톱으로 나서고 페드로 네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레미나가 중원을 구성한다. 아얀 아이트 누리, 토티 고메스,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가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낀다.원정팀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김민재의 공백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나폴리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우디네세를 4-1로 완파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득점을 시작으로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바니 시메오네의 연속 골이 터지며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하지만 ‘역대급’ 실점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후반 35분 라자르 사마르지치가 단숨에 나폴리 미드필더 3명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어서 사마르지치는 아이작 석세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호르헤 마틴(25, 스페인, 두카티)이 모토GP(MotoGP : Grand Prix Motorcycle Racing) 12라운드 산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마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마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2023 모토GP 12라운드 레드불 산 마리노 그랑프리 본선 레이스에서 41분33초4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이로써 마틴은 올 시즌 두 번째 모토GP 그랑프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열린 12번의 그랑프리 가운데 10번이나 '톱10'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