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불펜이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한 이닝에 역전을 허용한 날, 고우석은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차츰 본궤도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은 마이너리그 개막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지금까지 불안감이 컸다는 뜻이면서, 또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결과이기도 하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소재 홈구장인 넬슨울프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더블A 위치타 윈드서지와 경기에서 2-9로 끌려가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레알 소시에다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헤타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13분 안데르 바레네체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9분 오스카 로드리게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그리고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최근 쿠보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골드글러브 내야수다운 환상적인 수비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팀은 수비가 흔들린 탓에 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7일과 18일 밀워키전에는 5번타순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6번으로 내려왔다.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와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연속 안타는 4경기로 늘어났고, 연속 출루는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8경기가 됐다. 시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가히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지난 해 30홈런-30도루 클럽에도 가입한 '괴물타자'인데 올해는 아직까지 홈런을 1개도 때리지 못하고 있다.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24)는 머지 않아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슈퍼스타로 거듭날 자질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2022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2위에 등극, 메이저리그에 데뷔도 하기 전에 초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선수다. 마침내 2022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 부산 팀매드)가 올해 첫 UFC 출전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다.강경호는 오는 6월 2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온 ABC(UFC on ABC) 6'에서 무인 가푸로프(27, 타지키스탄)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강경호는 현재 옥타곤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로는 최선참이다. 2007년 프로로 데뷔해 2012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듬해 UFC로 진출한 뒤 11년 동안 UFC 밴텀급에서 경쟁하고 있다. 총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NC에서 뛰다 1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한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는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새로 쓸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래 손꼽히던 유망주 출신에다 지난해 워낙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1년 만에 미국으로 스카우트된 사례도 보기 드물다. 대우도 좋았다. 2년간 보장 1500만 달러를 받았다. 그간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선수 중에서는 연 평균 금액에서 가장 높다. 그래서 2019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뒤 지금까지 좋은 성적으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선수인데, 벌써 특급 스타 대접이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에 대한 현지 언론의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스프링트레이닝과 시범경기에서의 좋은 성적은 이런 기대치를 부채질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복귀 선봉장이 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기대는 물론, 아예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조금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정후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최근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8개 구단보다 먼저 시작한 개막전과 시범경기까지 모두 마쳤다. 미국 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앞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 타석만 출전한 뒤 5회 수비에서 레오달리스 데 브리스로 교체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27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는 자신의 시즌 첫 등판에서 류현진(37‧한화)의 이름을 소환했다. 야마모토의 등판 상황과 비슷했던 가장 마지막 다저스 투수가 바로 류현진이었기 때문이다.다저스 구단 역사상 팀의 첫 시즌 두 번째 경기 이내에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선발 등판으로 장식한 선수는 야마모토까지 총 6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임을 상징한다. 그것도 1901년 진 맥캔, 1903년 헨리 슈미트, 19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어떤지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겁니다."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는 진짜 이대로 괜찮은 걸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시범경기 내내 부진한 야마모토를 향한 우려에도 조금은 태평한 반응을 보였다. 야마모토는 올겨울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280억원) 초대형 계약에 성공하면서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로 왔다. 투수 기준 계약 기간도 역대 최장, 금액도 역대 최고다. 특급 대우를 받고 왔으니 당연히 시작부터 빅리그 타자들을 압도할 줄 알았는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현재 가장 비싼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결과를 냈다. 야마모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또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 스플리터와 커브 등 수준 높은 변화구 구사와 함께 탈삼진 능력을 뽐냈는데, 3이닝 이후 난타를 당하는 극과 극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럴 거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을 잡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여전히 5선발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등 탄탄한 1~4선발을 갖추고 있는 팀. 그런데 선발투수진의 마지막 자리인 5선발은 '적임자'가 보이지 않는다.지난 해에는 류현진이라는 존재가 있었다. 류현진은 2022년 토미존 수술을 받고 지난 해 8월에 돌아와 '5선발'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11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52이닝을 던져 3승 3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가 볼 때마다 이정후가 출루해 있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이 SNS에 올린 글이다. 이 팬의 말대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또 출루했다. 시범경기 기간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시범경기 첫 볼넷이 나왔다. 도루도 해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과 2일 올해 첫 '백투백 출전'을 마친 뒤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는 결장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호날두는 1년만 더 지나면 선수 생활을 끝낼 것이다. 아마 최대 2년 정도 더 할 수도 있겠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길었던 축구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할까.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입에서 은퇴 시기가 언급됐다.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를 포함한 다수 매체가 4일(한국시간)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호날두 은퇴 시기를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최근에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했고 몇몇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1년만 더 지나면 선수 생활을 끝낼 것이다. 아마 최대 2년 정도 더 할 수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무대 복귀를 꿈꾸며 승부수를 던진 전 삼성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의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좋지 않은 대우를 받으며 험난한 길을 예고하더니, 시범경기에서도 좀처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은 양상이다. 안정된 길을 택하지 않고 인생의 모험을 건 뷰캐넌의 전망이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타진하고 있는 뷰캐넌은 3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클리어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옥타곤에 올라갈 때까지 모른다." UFC 팬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두 선수가 옥타곤에 올라가고 철문이 닫히기 전까지 경기가 펼쳐진다고 속단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매치업이 결정되고 공식 발표가 나온 뒤에는 부상 위험이 항상 도사린다. 감량하다가 쓰러지기도 한다.경기 전날 계체를 통과해도 회복하는 과정에서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난조로 출전이 취소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지난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호주)가 왕좌에서 내려왔다.조제 알도→코너 맥그리거→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다음, 바통을 이어받은 UFC 페더급 챔피언은 일리아 토푸리아(27, 조지아). 지난 18일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2라운드 3분 32초 만에 KO로 꺾었다.토푸리아는 조지아에서 태어나 레슬링을 수련했고 15세 스페인으로 이주해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제 2의 고향인 스페인에서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아직 토푸리아와 싸울 첫 번째 도전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에이전시 보라스코퍼레이션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전해들은 뒤 그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계약이 확정된 뒤에도 머리를 감싸쥐며 '꿈인지 생시인지' 혼란스러워했다. 이런 이정후의 솔직한 모습은 에이전트 이정문 씨의 SNS를 통해, 또 친정 팀 키움 히어로즈가 공개한 브이로그를 통해 한국에 있는 야구 팬들에게도 전해졌다. 이정후만 놀란 것이 아니다. 사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맺은 최대 6년 1억 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놀랍게 받아들이는 일이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30)가 MVP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MLB.com은 9일(한국시간) 2024년 MVP 후보를 예측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던 오타니가 2년 연속 최고의 선수로 뽑히기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올 시즌에는 투수로 등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오타니를 상징하는 것은 ‘투타겸업’이다. ‘만화야구’라는 찬사를 받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