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 필리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뷰캐넌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필라델피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필라델피아는 보스턴에 6-7로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뷰캐넌은 2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 2탈삼진으로 부진했다.뷰캐넌은 1회부터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선두타자 타일러 오닐에게 중전 안타, 요시다 마사타카에게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이 이번 스토브리그도 뜨겁게 달굴 수 있을까.프렐러 단장의 별명은 매드맨(미치광이)이다. 트레이드와 FA 영입에서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2014년 샌디에이고 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늘 그래왔다. 이번 겨울에도 투수 보강이 시급하지만, 프렐러 단장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전망이다. 후안 소토라는 좋은 카드를 쥐고 있지만, 성급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프렐러는 12월내에 소토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쳤다. 4년 후 1년 옵션이 걸린 4+1년 계약. 4년 보장액만 2800만 달러에, 인센티브와 5년차 옵션을 모두 포함하면 5년 3900만 달러가 되는 계약이었다. 그런데 이때 김하성은 첫 2년 동안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지 못했다. 대신 3, 4년차 시즌에만 마이너리그 강등을 거부할 수 있었다. 보통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는 적응기를 감안해 계약 초반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두는 경우가 많다.김하성은 반대였지만 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2루수 역사에 남을 기회인데 원인 모를 복통이 발목을 잡고 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이 또 결장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이유는 복부 통증이다.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인터뷰에서 "현재 구단 의료진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며칠째 비슷한 느낌의 통증이 있다. 아직 의료진의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 느낌이 좋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감독 중 하나다. 2003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애리조나(2005~2009), 오클랜드(2011~2021)를 거쳐 현재 샌디에이고 사령탑을 맡고 있다.메이저리그 통산 2919경기에서 1500승(1419패)을 달성한 명장이다. 3000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면서 수많은 슈퍼스타, 그리고 수많은 엘리트 재능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런 멜빈 감독이 최근 김하성(28‧샌디에이고)에게 쏙 빠졌다. 잘 치고, 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샌디에이고)는 약물 논란과 별개로, 기본적으로는 대단히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임을 부인할 수 없다. 어린 시절부터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을 보여줬고, 만 20세였던 2019년 당당하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데뷔 당시 포지션은 유격수. 최근에는 외야수로 완전히 전향한 상황이었지만 20홈런-20도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유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 값어치는 어마어마한 게 사실이고, 이는 2021년 시즌을 앞두고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라는 ‘입도선매’로 이어졌다. 모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금은 라인업의 다양성이 필요하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 최고참 넬슨 크루즈(43)를 DFA(양도선수지명) 처리했다.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화를 알렸다.눈에 띄는 점은 크루즈의 DFA다. 그는 팀 내 최고참으로 올 시즌 49경기 타율 0.245(143타수 35안타) 5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2를 기록했다. 주로 지명타자를 맡으며 왼손 투수들을 상대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전 소속팀과 첫 맞대결에 나선 ‘리그 최고의 투수’ 저스틴 벌랜더(40·뉴욕 메츠). 상대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벌랜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40에서 4.50으로 약간 올라갔다.이날 벌랜더는 FA(자유계약선수) 이적 후 휴스턴 상대 첫 등판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17시즌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10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포를 터뜨렸다.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23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오른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개점 휴업한 홈런 2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격차를 4개로 늘렸다.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9-10으로 패했다. 2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에이스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첫 승을 거뒀다.서승재-채유정 조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시리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혼합 복식 1회전(32강)에서 잉글랜드의 그레고리 마이어스-제니 무어 조를 2-0(23-21 21-8)으로 제압했다.서승재-채유정은 지난 21일 중국 쑤저우에서 막을 내린 세계배드민턴 혼합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 선전했다. 대회 규정상 혼합 복식이 첫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쿠바산 미사일'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을 뒤흔든다?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쿠바 출신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4)이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꼽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8일(한국시간)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주목 받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MLB.com'이 소개한 10명 중에는 채프먼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이 매체는 "불펜 뎁스는 트레이드 시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채프먼은 최근 몇 가지 문제점이 있기는 했지만 올해 부활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 호수비 등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에서 0.235로 약간 올랐다.첫 타석은 2회말 1사 후였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98.4마일(약 158.3㎞)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기까지가 한계다. 우리가 가진 힘을 다썼다."13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은 변명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겠다. 난 우리 팀이 가진 전력의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골든스테이트는 더 이상 챔피언이 아니다. 지난 1년 내내 그랬다"고 말했다.골든스테이트의 시즌이 끝났다. LA 레이커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2승 4패로 물러났다.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예상보다 이른 탈락이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시즌 9경기 만에 첫 패를 떠안았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 에인절스 타선은 휴스턴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의 벽에 막혀 1-3으로 졌다.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3번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0.301에서 0.29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일 가까이서 본 팀 동료도 경이로운 감정이 들었다. 그저 스테픈 커리에게 공을 주기만 하면 됐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랐다. 서부 1라운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새크라멘토 킹스를 제압했다.커리가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7차전에서 무려 5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7차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로 역사를 새로 썼다.'스플래시 듀오'로 바로 옆에서 커리의 활약을 본 클레이 톰슨은 감탄했다. "커리는 늘 결정적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7연승을 질주했다. 배지환(24)은 무안타에 그쳤다.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파죽지세 7연승을 질주한 피츠버그의 시즌전적은 16승 7패가 됐다.배지환은 이날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도 0.206으로 하락했다.이날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투쿠피타 마카노(2루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연승을 질주했다.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5연승을 내달린 피츠버그는 시즌전적 14승 7패가 됐다. 배지환은 4-2로 앞선 7회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지만,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이날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코너 조(우익수)-잭 스완스키(중견수)-마크 마티아스(2루수)-로돌포 카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애니메이션 '슈렉'이 13년 만에 5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일루미네이션 CEO이자 '슈퍼배드' 제작자 크리스 멜레단드리는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슈렉5'를 시작으로 '슈렉' 프랜차이즈를 재부팅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가능하다면 '슈렉5'에 영화의 오리지널 캐스트를 다시 불러오려고 하고 있다"라며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등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크리스 멜레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메이저리그 개막이 다가온다. 새로운 규정들이 도입된 이번 시즌은 말 그대로 예측 불가다. 여기에 인터리그 일정이 늘어나면서 볼거리가 더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많은 변화를 불러올 특별한 시즌, 각 구단의 키워드를 뽑아봤다.1. LA 다저스 - 포스트시즌유난히 조용했던 겨울. 들어온 선수들보다 나간 선수들이 눈에 밟힌다. 제대로 출발하기도 전에 개빈 럭스가 시즌 아웃된 상황도 불길하다. 근래 가장 위험해 보이는 시즌으로, '팬그래프닷컴'은 내셔널리 그 서부지구 1위로 샌디에이고를 예상했다(샌디에이고 9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요시다 마사타카(30). 이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요시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다. 762경기에서 884안타 133홈런 타율 0.327 OPS(출루율+장타율) 0.960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일본의 타격 기계를 메이저리그에서도 그를 주목했고, 지난겨울 포스팅(비공개 입찰 경쟁) 시스템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규모는 5년 9000만 달러다.사실 요시다 영입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