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서울 방문이 확정됐다. 야구 세계화를 노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동안 익숙했던 일본이 아닌, 이번에는 한국을 선택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의 위상과 힘을 보여주는 대목은 차고 넘친다.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2024년 MLB 정규시즌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벗어나 4개국에서 MLB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월드투어에는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즌 개막 2연전이 포함되어 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한국 개막전이 드디어 성사됐다. 2024년 3월 20일과 21일,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역대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뛰었던 LA 다저스가 서울에서 역사적인 맞대결을 갖는다. 사실상 이번 개막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김하성은 구단 SNS를 통해 한국 야구 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2024년 서울 개막전 개최를 알렸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이날 내년 시즌 미국과 캐나다 밖에서 치르는 '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2024 시즌 개막전이 서울에서 열린다.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13일(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벗어나 4개국에서 MLB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이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다.MLB 월드투어 이벤트는 서울에서의 개막전뿐만 아니라 2023년 MLB 정규시즌 경기를 개최하였던 멕시코시티와 런던에서도 2024년 또 다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홈경기에 이례적으로 많은 팬들이 몰렸다.어슬레틱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어슬레틱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인 탬파베이(0.686)를 상대로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무려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률 0.275로 8연패 중인 캔자스시티 로열스(0.269)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이날 어슬레틱스는 선발투수로 오프너 후지나미 신타로가 나서 1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금은 말하기 어렵다"메이저리그 최고의 거포타자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참가하지 않는 것일까.올해 WBC는 일본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일본은 지난 22일(한국시간)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고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야구 종주국인 미국으로선 아쉬운 한판이었다. 2017년 WBC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안은 미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일본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사실 미국은 '최정예 군단'을 구성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해 홈런 62개를 터뜨리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테오 엡스타인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괴롭히던 '밤비노의 저주', 시카고 컵스를 좌절시켰던 '염소의 저주'를 끝낸 주인공이다. 스스로 연 성공시대를 뒤로하고 돌연 "야구를 망쳤다"고 자책하며 구단을 떠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랬던 엡스타인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내가 어릴 때 보던 야구가 돌아온 것 같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엡스타인은 2002년 만 29살 나이에 역대 최연소 메이저리그 단장에 취임했고, 2004년 보스턴을 86년 만에 저주에서 해방시켰다. 2012년 컵스로 자리를 옮긴 뒤 2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2일(한국시간) 2024년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KBO-MLB 구단 간의 시범경기 추진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허 총재는 14일 LA 에인절스 존 카피노 사장과 LA 다저스 마케팅 책임자 론 로슨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2024 KBO 리그 개막전과 KBO-MLB 구단 간의 시범경기 개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경기 개최 시 KBO 리그 스폰서, 광고, 프로모션 등 권리를 KBO가 가질 수 있도록 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구단 매각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USA 투데이는 9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에인절스 매각에 흥미를 보인 투자그룹이 최소 6개"라고 밝혔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에인절스 구단은 올해 개막 전 매각 완료를 논의했으나 이는 실현되기 어렵다"고도 전했다.2003년 에인절스 구단을 인수한 아트 모레노 회장은 지난해 8월 구단 매각 의사를 발표했다. 위 매체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매력있는 구단이다. 많은 투자가들이 인수에 흥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투자그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야구는 진작 끝났지만, 메이저리그는 뜨거운 스토브리그 덕분에 야구의 온기가 남아 있다. 야구가 없어도 야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올해 메이저리그는 그 중요한 일을 초반에 하지 못했다. 구단주 그룹과 선수노조가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99일간 모든 업무가 마비됐고, 스프링캠프에 이어 정규시즌도 제때 열리지 못했다. 양측은 3월11일에 극적 타결을 이뤘지만, 싸늘해진 여론이 당장 좋아지지는 않았다. 스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올해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MLB는 1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3차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시상식을 갖고 터너에게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시상했다. 이 상은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선수에게 수여된다.1972년 지진 구호활동을 위해 니카라과로 향하다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선수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지난 9월 각 구단 별 1명씩 후보들이 선정됐고 관계자, 클레멘테의 자녀, 그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커미셔너가 연장전 타이브레이크(승부치기)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9일(한국시간) '매드독 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메이저리그 현안에 대해 대답했다. 연장전 승부치기,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연고 이전 가능성이 주요 주제였다.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승부치기에 대해 "앞으로 계속해서 규칙서의 일부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막이 연기되고 시즌이 단축된 2020년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했다. 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준비 과정부터 불안하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이하 MLB 월드투어)가 결국 공식 취소됐다. 준비 과정부터 불안감이 있었던 이번 대회는 결국 경기를 보름여 앞두고 취소되는 촌극으로 야구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모든 상처는 팬들의 몫이었다.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9일 KBO 허구연 총재에게 MLB 월드투어 취소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서신을 보냈다. 당초 이번 대회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총 4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준비 단계에서 이견이 있었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대회 2주를 앞두고 갑자기 취소한 이례적인 사태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9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이하 MLB 월드투어)' 취소를 KBO에 통보했다. 이례적인 사태'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2000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14년, 2018년까지 모두 6차례 미일(美日) 올스타전을 치러왔기에 믿기지 않는 눈치다. MLB 월드투어는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모두 4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11일과 12일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14일과 15일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MLB 측이 '2022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를 공식 취소했다. MLB는 29일 오전 주최사와 계약 이행 이슈 등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이하 MLB 월드투어)를 취소한다고 공식적으로 KBO에 전달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허구연 KBO 총재에게 서신을 보냈다. 당초 다음달 12일 부산, 14~1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MLB 월드투어는 영남연합팀으로 구성된 '팀 KBO', 올스타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MLB팀과 맞붙을 준비를 마쳤으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올겨울 한국 야구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았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이하 MLB 월드투어)' 행사가 결국 취소됐다. KBO는 29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오전 주최사와 계약 이행 이슈 등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MLB 월드투어를 취소했다고 공식적으로 KBO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가 취소되면서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허구연 KBO 총재에게 유감을 표하는 서신을 보내왔다. KBO 역시 유감을 표했다. "MLB의 참가 요청에 따라 '팀 코리아'와 '팀 KBO'를 구성해 M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영국 런던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런던 시리즈 재개를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시즌부터 잠정 중단됐던 런던 시리즈는 2023시즌부터 재개된다.당시 런던 시리즈를 추진했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공식 성명을 통해 “경기를 정상적으로 열기 어렵다는 점과 금전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해 런던 시리즈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맞대결의 주인공은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양 팀은 2020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알버트 푸홀스는 은퇴를 앞두고 전성기를 보냈던 세인트루이스에서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상징성 있는 선수일지는 몰라도 생산성이 좋은 타자는 아니다. 그런데 이런 푸홀스라도 올스타에 뽑힐 수 있다는 소식이다. '커미셔너픽' 추천선수 제도가 생겨서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푸홀스가 올해 개정된 CBA(노사협약)에 따라 커미셔너 추천선수로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푸홀스와 함께 3000안타 클럽에 가입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도 이 제도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허구연 KBO 총재가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를 만나 야구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KBO는 21일 "허 총재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맨프레드 컨미셔너와 회담을 갖고 양 리그의 현안,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야구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 빛을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제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뜻을 같이했다. KBO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한국 개최, KBO리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노사 협정(CBA) 개정안 합의 소식을 전하며 SNS에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전통적인 야구가 돌아온다. 더는 연장전 유령 주자가 없다. 7이닝 더블헤더도 없다"고 짚었다. 유령주자는 연장전에 진행된 승부치기를 뜻한다. 연장 10회에 들어가면 9회 마지막 타자가 2루 주자로 나선 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가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99일 만에 끝났다. FA 시장이 다시 열리고, 소속 팀이 있는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11일(한국시간) 역대 최장 기간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마침표를 찍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이날 CBA(노사협정) 개정안에 합의했다. 지난해 12월 3일 30개 구단주 만장일치로 결정된 직장폐쇄는 99일 동안이나 계속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기간 직장폐쇄로 남게 됐다. 사치세 한도, 최저 임금, 연봉조정 자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