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6으로 승리한 LG 유영찬, 박동원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치열했던 경기를 지배했던 것은 투수전이나, 타격전보다는 어쩌면 한 선수의 발이었다. 신민재의 폭풍 질주로 결승점을 뽑은 LG가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1-5로 뒤진 경기를 중반에 역전한 끝에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지난해 우승팀 LG(15승13패2무)는 중·상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리그 1위 KIA(20승8패)는 아쉽게 3연승 행진이 끊겼다.L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경기 중반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기어이 6점 열세를 뒤집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에서 가장 중요한 1경기를 잡은 LG가 여유를 가지고 2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SSG는 2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게 됐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8로 뒤지던 경기를 중반부터 따라갔고, 결국 7회 터진 김범석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8로 대역전승했다. L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은 LG 불펜에 또 하나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최동환(35·LG)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염경엽 LG 감독과 LG의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우완 최동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유는 옆구리 부상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좌측 내복사근 1도 좌상”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그래도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쓰려고 하니 아프다”고 허탈해 한 염경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마침내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과 선발투수 박세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타격이 부진한 김민석 대신 황성빈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지명타자)-안익훈(우익수)-김현수(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역대급 추락'에 신음하고 있다. 속절 없는 8연패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롯데는 올해 20경기를 치르면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무승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니 16패를 당했다는 의미다. 승률은 .200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롯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도 '또' 졌다. 9회초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극적으로 5-5 동점을 이룬 롯데는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염경엽 감독이 '3번째 개막'을 외친 LG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위기의 롯데는 연패가 7경기까지 길어졌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지난주 6경기 1승 5패 부진으로 무려 5년 만에 승률이 5할을 밑돌게 됐지만 곧바로 회복했다. 10승 1무 10패로 승률 0.500이다. 롯데는 7연패에 빠지면서 4승 15패로 승률이 0.214까지 떨어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 미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주(9~14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잠실로 돌아와 두산 베어스와 더그아웃 시리즈 첫 경기(12일)를 잡았지만 나머지 2경기는 내리 졌다.8승 1무 5패(승률 0.615)로 시작해 9승 1무 10패(0.474)로 끝난 일주일. LG는 류중일 감독 2년차였던 2019년 4월 10일(7승 8패 0.467) 이후 처음으로 승률 0.500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무려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는 2017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안방마님' 강민호를 놓치면서 창단 이래 최악의 포수난에 시달렸다. 내부 육성도,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도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허송세월을 했다.마침 2022시즌이 끝나고 FA 포수들이 쏟아져 나왔고 롯데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는 LG에서 오랜 기간 주전으로 내공을 쌓은 유강남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하면서 단숨에 안방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유강남은 LG의 철벽 마운드와 함께 했던 포수로 매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강철의 몸을 지녔고 발군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G 트윈스는 4월 16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첫날인 16일에는 박항서 前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구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8 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4위 등의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박항서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현재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LG 트윈스와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선수와 코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 LG전 5승 11패를 가슴에 담은 이승엽 감독이 시즌 첫 더그아웃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5로 이겨 연승을 시작했다. 두산은 9승 11패 승률 0.450으로 LG(9승 1무 10패 승률 0.474)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개막 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이 깨졌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시리즈가 열리기 전부터 잠실 라이벌전 우세에 의욕을 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개막 후 가장 큰 폭의 타순 변경을 단행했다. 홍창기와 문성주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박해민은 8번으로 내려갔다. 오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주자를 모아놓고 안 친다"며 허탈한 듯 웃었다. LG는 13일 두산전에서 안타 10개와 4사구 8개를 얻고도 단 2득점에 그치면서 2-5로 졌다. 두산은 안타 9개, 4사구 4개로 LG보다 출루는 적었지만 점수는 더 효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영하를 3⅓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렸다. 2-0으로 앞선 가운데 이영하가 4회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만 2개를 연달아 내주자 두 번째 투수 김호준을 투입했다. 김호준은 첫 상대 홍창기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 두산은 김호준을 필두로 불펜투수 8명을 총동원한 끝에 LG를 5-2로 잡고 상대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의 결의가 느껴지는 선수 기용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이승엽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갑자기 (최)지강이 형이 타구에 맞고 분위기가 조금 안 좋고 그랬는데, 팀과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은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냉정히 7회 등판했던 필승조 최지강이 부상으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지 않았더라면, 김택연이 등판할 기회는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5-2로 앞선 8회 등판한 김택연은 1이닝 17구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홀드를 챙겼다. 직구(15개)로 윽박지르면서 슬라이더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5-2로 이겼다. 8위 두산은 시즌 성적 8승11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고, 5위 LG는 시즌 성적 9승9패1무에 그쳐 한화 이글스(9승9패)와 공동 5위가 됐다. 두산 캡틴 양석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석환은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2일 잠실 LG전까지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직구 구속이 155㎞까지 찍었잖아요. 진짜 좋은 투수라고 생각해요."LG 트윈스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5)는 두산 베어스 국내 에이스 곽빈(25)의 투구를 지켜본 뒤 감탄했다. 켈리는 2019년부터 LG와 함께했으니 곽빈의 커리어를 모두 지켜본 유일한 KBO리그 외국인 투수기도 하다. 곽빈은 배명고를 졸업하고 2018년 1차지명으로 입단해 첫해 불펜으로 활약하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21년 복귀해 2022년부터 선발투수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두산과 LG는 잠실 라이벌이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곽빈의 구위로 인해 다소 힘든 경기였는데…."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3연패에서 힘겹게 벗어난 소감을 말했다. LG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6위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성적 9승8패1무를 기록했고, 8위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7승11패에 그쳤다. LG는 주장까지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등을 꾀했다.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던 캡틴 오지환이 이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대역전극을 쓰며 두산 베어스를 또 공포에 빠뜨렸다. LG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6위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성적 9승8패1무를 기록했고, 8위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7승11패에 그쳤다. LG는 주장까지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등을 꾀했다.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던 캡틴 오지환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을 찾아갔다LG 관계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리 육성프로그램에 1루수는 없다. 포수로 키워야 (김)범석이도 좋고, 팀도 좋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범석(20)을 1군에 등록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범석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8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올해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범석을 등록하면서 투수 윤호솔이 말소됐다. 염 감독은 "포수하고 1루수로 쓰려고 불렀다. 어제(11일) (박)해민이가 견제구에 왼쪽 팔뚝을 맞아서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연이은 부상 악재에도 선두를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았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겨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연패하고, 10일 경기에서는 1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상 선수가 3명이나 나오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반등했다. 11승 4패 승률 0.733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선발 윌 크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