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 우승후보 중 하나로 언급되는 KT는 역시 '투수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투수진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선발투수진만 봐도 그렇다. 지난 해 15승을 거둔 좌완 외국인 에이스 웨스 벤자민, 12승 무패로 승률 100%를 기록한 우완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 퀄리티스타트를 기계처럼 찍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 벌써부터 예비 FA 최대어로 거론되는 엄상백 등 1~4선발이 촘촘하게 구성돼 있다.KT의 유일한 과제는 바로 5선발 찾기였다. 오랜 기간 선발로테이션을 지켰던 우완투수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이제 악몽은 끝났다. 다시 날아오를 시간이다.KT 베테랑 우완투수 박시영(35)은 지난 2020년 12월 4일에 진행된 트레이드로 '운명'이 바뀐 선수다.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메인 카드'는 아니었다. KT가 우완투수 최이준(개명 전 최건)과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롯데에 건네고 롯데로부터 내야수 신본기와 우완투수 박시영을 받아들이는 조건. 박시영보다는 우완 유망주 최이준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신본기에게 더 시선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사실 그럴 만도 했다. 박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문현빈(20)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문현빈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저낳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5-2 대승을 이끌었다. 문현빈은 타격은 물론, 수비로도 kt를 울리며 프로 2년차 시즌을 향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화는 정은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2루수)-이진영(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1년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비롯해 최근 4년간 내리 포스트시즌에 나간 kt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도 유력한 ‘3강’ 후보로 뽑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여전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 LG, 지난해 통합우승팀 SSG와 더불어 정규시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그러나 시즌 초반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팀이 멈춰 있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전력이 휘청거렸다. 심지어 최하위까지 처지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하위권에 머물던 kt는 5월 7일 시즌 들어 첫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금으로서는 손동현(22·kt 위즈)이 유력하다.”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감독 브리핑 시간 구원 투수 박영현(20)의 대체자로 손동현을 꼽았다.박영현은 올 시즌 kt 불펜의 핵심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다. 55경기에 등판해 58⅔이닝 2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제 몫을 하고 있다.kt 불펜에 없어서 안 될 리그 홀드 1위 박영현이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할 시즌 막판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AG/2023개최)’ 대표팀에 뽑혀 리그 경기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양강 구도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KT 위즈가 또 부상 암초를 만났다. 이번엔 '대체 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가 수술대에 올랐다.이강철 KT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김민수(31)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이강철 감독은 "김민수가 발목이 부러져서 그제(14일) 수술했다. 훈련 중에 뛰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김민수는 지난 2021년 56경기에 등판, 58이닝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국민 짝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포부와 스포티함을 더한 '소년미'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미래소년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윌 비 보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과 멤버들 간의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소년의 신보는 지난 9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10개월의 공백기를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카엘은 "이번에 음악방송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변한다. 2강7중1약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KBO리그 전반기를 재밌게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10개 구단의 전반기가 어땠는지 돌아보려 한다.'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지난 13일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팀은 키움 히어로즈로 86경기를, 가장 적게 치른 KIA 타이거즈는 76경기를 했다.경기수와 관계없이 눈에 띄는 점은 10개 구단 순위표다. 크게 2강7중1약으로 볼 수 있는데, 2강(LG 트윈스, SSG 랜더스)과 7중(두산 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롯데는 2020년 시즌이 끝난 뒤 kt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요약하면 당장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주고, 대신 미래를 도모했다. 현금을 주고 어음을 받은 셈이었다.당시 롯데는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던 신본기, 그리고 우완 불펜 자원으로 1군 경험이 제법 있었던 박시영을 kt에 넘겼다. 팀의 장기적인 구상에서 약간은 뒤로 밀려 있었던 두 선수를 주고, 대신 당시 최건이라는 이름을 썼던 최이준(24)과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최이준은 생소한 이름이었다. 당장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4월 한 달을 잘 버텨야 할 것 같다.”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고민을 털어놨다. 사유는 마운드. 시즌 전부터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부진으로 머리가 아프다.kt는 최근 날벼락을 맞았다.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김민수(31)와 주권(28)을 부상으로 잃었다. 김민수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손상, 주권은 오른쪽 전완근 손상으로 2달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김민수와 주권이 팀 구원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 있다. 김민수는 지난해 76경기 30홀드 80⅔이닝 평균자책점 1.90으로 맹활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내친나똑'에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어졌다.6일 방송된 국내 최초 두뇌 렌털 퀴즈쇼 tvN '내친나똑'(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 마지막 6회에서는 승부욕에 불탄 리더들과 똑친들의 과감한 플레이가 공개됐다.지난 방송에서 반전의 실력을 보여준 리더 래퍼 그리가 재출격했다. 프로듀서 온더로드와 수학학원 최상위반이라는 절친도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IQ 167의 서울대생 정지웅이 이들과 팀을 이뤘다.정지웅은 '붕어빵' 출연 당시 그리에게 진 빚이 있어 '내친나똑'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미래소년(MIRAE)이 SS501의 히트곡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를 재해석한다.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에 스페셜 싱글 '스노우 프린스'의 커밍업 스포일러 이미지와 포스터를 잇달아 공개하고 리메이크 소식을 알렸다.SS501의 히트곡 '스노우 프린스'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뒤 매해 연말이면 재소환되는 명곡이다. 미래소년은 Z세대 감성으로 재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미래소년의 신곡 발표는 지난 9월 발매된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콘셉으로 돌아왔다.미래소년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Ourturn) 쇼케이스를 열었다.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미래소년은 “처음 대면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지난해 데뷔한 미래소년은 ‘킬라’(KILLA), ‘스플래시’(Splash), ‘마블러스’(Marvelous) 세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미래’ 3부작을 진행하며 미지의 신세계를 향한 동경과 은하계에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호기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보이그룹 미래소년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워턴(Ourt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미래소년 박시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가 특별한 피부관리법을 공개했다.손동표는 21일 아이돌플러스에서 공개된 '아돌라스쿨3: 홍보온아이돌'에서 "올리브 오일로 세안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손동표는 자신을 '올리브유로 세안하는 남자'라고 소개해 MC 2PM 준케이, 하이라이트 이기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손동표는 "화장을 100% 스페인산 압착 올리브유로 지운다"라며 "제가 유분도 있는 편인데 기름은 기름으로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 엄마가 물려주신 세안법"이라고 올리브유 세안법 노하우를 공개했다.이어 "어렸을 때부터 굳이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는 이강철 현 감독이 부임한 2019년 이후 매년 승률 5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막내로 동네북 신세가 꽤 길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적 향상이다. 그 기세를 몰아 지난해에는 통합우승의 대업까지 달성했다.야수들도 성장하고, 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역시 마운드 재정비가 가장 큰 원동력으로 뽑힌다. 그런데 kt가 외부에서 프리에이전트(FA) 투수들을 마구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것도 아니었다. 자체 육성을 통해 현재 KBO리그 정상급 마운드를 만든 건 대단한 일이다. 매년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유독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지난해 통합우승팀 kt는 이제 ‘통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깜짝 놀란다. 이번에는 외국인 선수 앤서니 알포드가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악령이 잊지도 않고 수시로 찾아온다.알포드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선발 3번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6회 수비를 앞두고 김민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사유는 우측 발목 통증이다. kt 관계자는 “1회 주루 도중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면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1회 통증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t는 창단 초기와 2018년 황재균 영입까지는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인 팀이었다. 그러나 2019년 이강철 감독 부임 이후로는 FA 영입이 많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박병호(36)를 영입한 게 오래간만의 외부 FA 수혈이었다.오히려 트레이드 시장을 분주하게 누빈 쪽에 속한다. 그리고 그 트레이드들이 대부분 성공적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트레이드를 할 당시까지만 해도 양쪽 다 나쁘지 않은,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는 트레이드로 보였는데 실제 결과를 보면 kt가 웃는 경우가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 불펜은 요새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양과 질적으로 풍부한 전력을 구축했지만, 올 시즌 들어선 마운드 곳곳으로 부상 균열이 생기면서 남아있는 선수들이 120% 이상의 몫을 해내는 중이다.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팔꿈치 부상으로 스윙맨 엄상백이 선발투수로 나서고 있는 kt는 최근에는 필승조 박시영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 불펜 부담이 가중됐다. 마무리 김재윤이 1이닝 이상 책임지는 경기가 많아졌고, 주권과 김민수 등 필승조가 나오는 게임 역시 잦아졌다.개막이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