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팀에 타격이 없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다."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 고전을 반복하고 있다. 두산은 22일 현재 시즌 성적 11승15패 승률 0.423로 8위에 머물러 있다. 공동 5위인 LG 트윈스(13승11패2무), 삼성 라이온즈(13승11패1무)와는 3경기차, 7위 한화 이글스(11승13패)와는 1경기차다. 5강권과 아직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반등을 확신하기가 어렵다. 두산은 지난해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선발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고영우(23)가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다. 출전 기회는 적지만, 꾸준히 활약하며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 키움이 오랜 시간 지켜본 이유가 있었다.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더블헤더 1경기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의 시즌전적은 13승 9패가 됐다. 이날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고영우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린 고영우다. 4-0으로 앞선 1회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더블헤더 1경기 승리를 거뒀다.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더블헤더 1경기 두산전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의 시즌전적은 13승 9패가 됐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1승 1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가 빛이 났다. 후라도는 7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승리 투수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KBO 역대 17번째 진기록을 세우면서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9-8로 역전승했다. 8위 두산은 4경기 만에 시즌 10승(14패) 고지를 밟았고, 4위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12승9패를 기록했다. 두 팀 선발투수가 모두 흔들린 가운데 난타전이 펼쳐졌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3이닝 70구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이후 이병헌(1이닝 1실점)-박정수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27)가 천금 같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원조 LG 트윈스 킬러로 활약했던 기억을 소환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잠실 LG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이영하를 낙점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드암 최원준의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가장 먼저 기회를 얻었던 박신지가 지난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영점이 크게 흔들리면서 2군에 내려가면서 또 다른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한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1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우완 투수 이영하(27)의 선발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영하는 이날 훈련 시간에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이영하는 이번 주부터 1군과 동행을 시작했는데, 1군 등록은 아직이다. 마침 4선발 최원준이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체 선발투수로 투입했던 박신지마저 부진한 뒤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 이영하가 1군 합류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었을 수도 있지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악몽의 월요일이다. 무려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가장 타격이 큰 팀은 KT다. KT는 현재 3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 설상가상 부상자까지 발생했다.KT의 철벽 외야를 사수했던 '철인' 배정대(29)는 6주 동안 재활에 돌입한다. KT 관계자는 "배정대는 7일 잠실 LG전에서 8회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라면서 "약 6주 재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지난 2020~2022년 배정대는 3년 연속 전 경기 출장을 해내면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하위에 처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설상가상으로 두 주축 선수인 배정대 김민혁이 부상으로 말소되는 아찔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저조한 타격에 시달리던 한화 정은원(24)도 결국 1군에서 말소돼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어쨌든 팀 전력 구상에 필요한 선수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정상화가 필요하다. LG는 롯데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강훈을 1군에서 말소해 미래를 기약했다.KBO는 8일 1군 등록 및 말소 명단을 발표했다. 평소보다 2군으로 내려간 선수들이 제법 많았다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져 있다.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는데, 어딘가 단단히 꼬였다. 두산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0회 6-7로 끝내기 패하면서 시즌 성적 5승9패 승률 0.357로 7위에 머물렀다.두산은 개막 직전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100%를 확보했다. 시범경기 성적 8승1무로 KBO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 무패 1위 팀이 됐다. 앞서 1995년 롯데 자이언츠가 5승1무, 1999년 한화가 5승으로 시범경기 무패 1위에 올랐는데, 두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그래도 형 밥은 아니다."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주찬(26)이 일을 냈다. 이주찬은 7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6-6으로 맞선 10회말 2사 2루 기회에 대타로 출전해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쳐 7-6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구가 3루 베이스를 타고 빠져나가면서 최초로 페어가 선언됐는데, 두산이 페어/파울 관련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면서 승리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1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최종 판정은 역시나 페어. 롯데 동료들은 너도나도 이주찬에게 물을 뿌리며 그의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축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3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끝내기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승8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5승9패에 그쳤다. 롯데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였다. 반즈는 올 시즌 2경기에서 승패 없이 9⅔이닝, 평균자책점 5.59로 고전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강력한 불펜의 힘과 경기 중·후반 집중력이 돋보인 SSG가 5연승 신바람을 타며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5회 동점을 만든 것에 이어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한 끝에 5-3으로 이겼다. SSG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7승3패가 됐다. 반면 두산은 4승6패로 5할 복귀에 실패했다.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조병현 고효준 노경은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완벽한 투구로 두산을 붙잡으며 승리할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류현진도 류현진이지만…한화가 굉장히 강할 것 같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괴물' 류현진(37)이 합류한 한화 이글스를 경계했다. 한화는 지난달 중순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면서 KBO리그를 발칵 뒤집어놨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잔류를 두고 고심하고 있었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FA 계약 오퍼도 있었으나 "건강할 때 한화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복귀를 선택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7시즌 190경기, 98승52패, 1269이닝, 1238탈삼진, 평균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8승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1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두산은 시범경기 패배 없이 8연승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안방마님 양의지의 화력이 돋보였다. 양의지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등판을 거르는 변수가 있었다. 원래 일정대로면 정규시즌 2선발인 브랜든이 이날 선발 등판해야 했지만, 등에 약간 불편한 증상이 있어 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지는 법을 잊었다. 시범경기 4전 전승 행진을 이어 가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서 7-2로 이겼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KIA 마운드를 몰아붙였고, 마운드는 투수 8명이 단 2점만 내주는 짠물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는 점검의 의미가 더 크기에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기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승엽 두산은 4번타자 김재환의 부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아직 정해진 건 없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여전히 4, 5선발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호주 시드니 1차 캠프와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를 진행하면서 시즌 구상을 70~80% 정도 마쳤는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선발 로테이션에 여전히 구멍 2개가 나 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2선발 브랜든 와델-3선발 곽빈까지는 최소 30승을 확보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데 국내 선발투수 2자리가 계속 고민이다. 사실 이 감독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두산이 2024년 스프링캠프 들어 가진 첫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연습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타격이 폭발했고, 특히 올해 가장 큰 기대가 모이는 신인 김택연(19)의 공이 프로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또렷하게 확인했다. 한때 신인상 명가로 뽑혔던 두산의 전통을 이어 나갈 선수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 기록지에 남긴 것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다.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기술 및 전술 위주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두산은 2차 전지훈련이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2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 공이 통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속구 위주로 투구를 했다.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이 또 한번 깜짝 놀랄만한 투구를 펼쳤다.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을 상대로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며 사령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최고 구속 149㎞에 이르는 직구 위주로 윽박지르면서 커브와 슬라이더를 한번씩 섞어 완벽투를 펼쳤다. 김택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 연습경기에 9-1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로 나섰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렇게만 하면 8⅓이닝도 던지겠다."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김동주(22)는 지난해까지 하체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공을 던져 지적받았다. 상체 힘으로만 공을 던지다 보니 일찍 힘이 떨어져 4회 전후로 180도 다른 투수가 됐다. 두산은 김동주를 선발투수로 키우고자 하는데 계속 상체로만 공을 던지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김동주도 문제점을 모르지 않았다. 다만 교정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김동주는 올겨울 하체를 이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고, 이달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자체가 큰 소득이다."두산 베어스가 19일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두산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시드니에서 2차례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단은 오는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